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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障碍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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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성호 작성일09-12-21 15:51 조회2,956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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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지만원 박사가 월등한 다수표를 얻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만원박사가 대통령이 되려면 어떤 전술,전략,노력이 있어야 하고 어떤 점들이 걸림돌이 되는지에 대해서 지만원 박사는물론 씨스템 식구 모두가 진지하게 연구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판단과 의견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명하신 동지 여러분들로부터 욕을 먹는 한이 있어도 함께 의논을 하고 지혜를 모아보고 싶어 가입 초기부터 망설여 오던 생각을 더이상 미루어서는 안되겠다는 결심을로 이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남북 영구분단론과  군(軍)10만병력 유지론은 이것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사람보다 이를 오해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이 절대다수라고 생각되고 바로 이점이 박사심의 앞길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이 된다고 생각되어 감히 저의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벌써 나의 의도를 의심하고 욕하는 동지님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만 우선 저의 의견을 들어보신 다음에 그렇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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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는 그의 글  “왜 통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의 말미에서,
 “아마도 이 글은 대대수 국민들의 정서와 어긋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막연히 형성된 정서와   [사려깊은 판단에 따른] 분석은 다를 수 있다. 분석을 정서로 뒤엎어서는 안 될 것이다.” 라고 쓰고 있습니다.

설사 통일을 원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이 막연히 형성된 어리석은 정서일지라도 정치적 현실에서는 대다수 국민의 정서가  표(票)이고  표는 선거에서 왕(王)입니다.  선거에서는  대다수 국민의  “정서”가  고도의 분석이나  진리보다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척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리석은 백성이 많은 나라일수록 그러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은 대중의 정서를 이용하는데 천재들입니다. 공사주의자들은 그들의 목적(적화, 정권 탈취)을 위해서 있는 속에 있는 말  없는 말, 감언 이설, 기만, 거짓을 총동원해서 대중의 정서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전술에 능합니다.  경제 평등, 남녀 평등, 약자 보호, 녹색 환경, 부패 척결, 민주, 민족, 자주, 평화, 따위의 말은 누구에게나 쉽게 먹혀들어가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좌파들이 대세를 틀어잡게 된 비결입니다. (미국의 보수우익들은 미국의 대세가 이미 좌파로 기울었다고 낙심천만들입니다.)  

공산주의는 악하지마는 대중의 정서를 빼앗는 전술에서는 자유민주세력을 훨씬 앞섭니다. 이런 전술전략에서 지면 어떤 고도의 분석이나 진리도 역사의 패자로 밀려나  사라지고 맙니다.  

속임수, 야바위로 국민의 정서를 가로채는 일은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굳이 대다수 국민들의 정서에 역행하는 것도 현명한 전술은 아니라고 봅니다.  쥐를 잡으려면 쥐가 좋아하는 것을 주어야  합니다.  굳이 쥐가 싫어하는 것을 앞세우면 쥐도 잡지 못하고 오히려 박사님의 능력을 펼 기회도 얻지 못하고 나라의 운명도 망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쥐에 비유하는 것은 부당하지마는 국민의 정서를 거스르는 전략은 결코 현명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남북 통일은 좋게 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나쁘게 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만원 박사님이 좋게 하는 통일의 방법보다는  부정적 통일만을 관념에 두고 영구분단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만원박사님이 영구분단론과 10만 병력유지안(案)을 고수하신다면  대다수 우익들과  군관계자들과 종북좌파들이 일치단결해서 지만원박사를 향해,  “영구분단과 10만병력설을 주장하는 정신나간 양반”이라고 외치면 그 한마디로 지만원 박사는 선거에 나서지도 못하고 대한민국의 앞날도 함께  끝장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저의 요지는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영구분단론과 10만병력론을 일시적으로 감추고 국민을 속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이 기회에 과연 영구분단과 10만병력론이 우리의 최선이고 현실적 대안인가,  영구분단론이 가져올  폐해에는 어떤 것이 있을 수 있는가,  남북통일을 좋게 하는 긍정적 전술은 있을 수 없는가 등에  대해서  제 3자적 (객관적) 입장의 재고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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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 보면 남북분단이 가장 속 편한 방식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볼 때  영구분단은 최선책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북한을 공산치하에 방치하고 흡수통일을 회피한다면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오히려  남한의 철없는 국민들은 종북좌파로 기울어지고,  북한은 북한대로 중국에 흡수되거나, 남한이 스스로  월남식 적화통일을 당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것이 저의 염려입니다.  영구분단론은 우리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고 남북 신뢰구축도 약속할 수 없는 악 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는 남북한의 격차가 너무 크므로 북한과 남한이 카나다와 미국과 같은 비슷한 정도가 될때까지 남한이 북쪽을 돕는다는 것은 노무현, 이명박의 통일방안이며, 나는 이것을 동의할 수 없습니다. 북한이 카나다 정도만큼 될 정도면 벌써 그 이전에 북한이 남한을 먹을 것이라고 봅니다.

씨스템 식구 중에 어떤 사람(박병장)은  그의 글 ( “천하장사 강호동 워게임”, 글번호 319 의 댓글 중) 에서, 중국은 절대로 북한을 먹지 않을 것이고, 우리가 자꾸 중국을 의심하고 나뿐 말을 하면 중국이 기분이 나뻐서 북한을 먹을 염려가 있으므로 우리가 중국을 욕하는 일은 자제해야 한다는 뜻으로 나에게 충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북한과 남한은 카나다와 미국과 같이 서로 자유 왕래하면서 피차10만명 정도의 평화유지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평화분단”이라는 회원은 중국이 어서 북한을 먹어야 남한에 복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나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만원 박사의 영구분단론은 결국에 가서는 평화분단님의 주장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고 봅니다.

나는 아래 두가지 질문을 지만원 박사님과  씨스템 모든 동지들에게 묻고자 합니다. 

첫째: 과연 우리가 북한을 포기한다면 중국은 북한을 흡수하지 않을 것인가?  (북한이 스스로 잘 해서 중국에 흡수되지 않을 만큼 국가를 잘 유지해 나갈 수 있는가? )

둘째:  과연 남.북한 관계가  카나다-미국과 같은 관계로 될 수 있는가?   만약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언제쯤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보는가?

위 두가지 물음에 대해서 지만원 박사와 씨스템 동지 여러분들의 진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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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분단은  북한 동포들의 고통과 비참을 외면하는 점에서 인륜적 도리에도 부합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즉 대의에 따르지 못한다고 봅니다. 

씨스템 동지 여러분들이 탈북자들의 수기에 나오는 비참한 이야기를 읽으셨다면  설사 북한이 같은 동포가 아니고 중국 인민이라 할지라고  우리끼리만 잘먹고 잘 살기 위해서 그들의 처지를 외면하고 빗장을 걸어잠그는 일은 인륜적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중국이 북한을 먹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가 북한을 방기한채로 내버려두면 시간이 지날 수록 오히려 남한이 이념적 혼란으로인해 스스로의 적화통일을 앞당기는 꼴이 되리라는 염려가 앞섭니다.   

남한 주도로 북한을 흡수 통일을 했을 때에 우리가 감수해야 하는 혼란과 고통이 아무리 크다한들  북한 공산정권을 그대로 두고 시간을 끌다가  결정적 기회를 잃고 결국에는 남한이 되려 월남식 적화통일을 당하는 것보다야  백배 천배 낫다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남한 주도의 흡수 통일은 우리 민족이 어떤 혼란과 고통을 감수하더라고 외면해서는 안되는 윤리적, 정치적, 실리적, 역사적 당위(當爲)라고 생각합니다. 

6.25 동란에 미국은 연병력100만의 병사를 보내서 5만명의 사망자를 내면서 까지 “야만 의 땅”  한반도의 반쪽을 구해주었습니다.  이역만리 떨어진 선진국 미국민들이 자기들 끼리 안전하게 잘먹고 잘 살수 있음에도 그들은 한국 전쟁판에 와서  수십만의 사상자를 내면서까지 우리를 살려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우리가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못나서 일제침략을 당했고,  해방후 좌우파 혼란으로 분단과  6.26전쟁을 불렀고, 북한 동포를 김일성 김정일의 노예로 바쳤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북한 동포들을 해방해줄 결정적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한 지극히 못나고 죄많은 백성입니다.

이제  남한이 제법 밥을 먹고 잘 살게 됐다고 해서 우리 끼리만  잘살자는 마음으로 북한동포를 외면한다면 우선 하늘이 이를 용납치 않을까 두렵습니다.

지만원박사는  싱가포르의 예를 들어 나라가 작아도 얼마든지 안전과 번영을 누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남한의 지정학(地政學)적 입장은 싱가포르와는 많이 다릅니다. 싱가포르는 공산국과 국경을 접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가장 포악한 북한 공산집단 및 중공을 머리위에 얹고 살아가는 처지이고, 남한 내의 많은 사람들이 좌익 이념적으로 중병이 든 나라입니다.  우리가  북한을 공산치하에서 구하지 않은채 시간을 끌면 끌 수록 불리한 쪽은 오히려 남한이라고 봅니다. 남한  백성들의 정신은 중심없는 지도자들 덕분에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사상과 정신이 해이하고 혼란해져서 월남식 망국만을 자초할 가능성이 커 질 것이라고 봅니다.   월남식 망국을 염려하는 점에서 저는 지만원 박사님의 생각과 똑 같습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이런 사람들이 범해온 통탄스러운  어리석음과 민족적 죄악을 청산하고 남한내의 종북 좌파세력을 이기는 길은 이제 시간을 다투어 북한 동포들의 힘을 빌려 북한 김정일 집단을 궤멸시키는 것이라고 봅니다.  눈과 귀와 양심이 고장난  남한 사람을 개조하기 보다는 북한 동포들의 생각과 운명을 바꾸어 김정일 집단을 붕괴시키는 일이 더 쉽고 전략적으로 우선한다는 생각입니다.

통일은 머리만 잘 쓰면 그렇게 위험하고 힘들고 고통스런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총한방 쏘지 않고 김정일 세력을 소탕할 수 있는 전략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풍선이든 라디오든 모든 매체와 수단을 다 동원해서 북한 동포들의  눈과 귀와 의식을 열어주고 삶의 목표를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이 일은 우리가 전쟁을 하는 것에 비하면 대단히 쉽고 비용이 적게 들고 안전하고 효과가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만이 남한도 살고 북한도 사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공산독재 체제가 가진 최대의 약점은 외부 세계의 진실을 인민들이 알게 되는 것입니다.  북한이 가진 이런 최고의 약점을 우리가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우리가 취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기술적으로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이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큰 잘못입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을 처리하는 최상의 방법도 위와 같은 방법임을 미국지도자들에게 깨우쳐주어서 합동작전으로 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일은 일본도 적극 협력할 수 있다고 봅니다.  북핵 제거를 위해서 이명박이 그랜드 바겐이라는 이름으로  김정일에게 4백억 달러를 퍼주자고 오바마에게 제의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일은 철저히 반대하고 막아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은 남한주도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흡수 통일을 할 것인가,  아니면 소극적으로  영구분단론으로 시간을 끌다가 종당  월남식 적화 통일을 당하든가  두가지 외에 다른 길은 없다고 봅니다.  싱가포르식 독립과 번영 또는 카나다-미국식 신뢰구축은  실현불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이 잘못된 생각이라면 지만원 박사와 씨스템 동지들이 현명한 설득으로 나의 둔한 머리를 잘 깨우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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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꼭 모든 방면에서 전지전능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또 그러할 수도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만이 최고라고 믿고 아랫 사람들의 의견을 소흘히 하는 지도자라면 그런 사람이야 말로 지도자의 자질이 없는 사람입니다. 

지만원박사의 탁월한 지략과  뛰어난 인격을 보고 씨스템 식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우리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렇다 해도 지만원박사는 신이 아니고  한 두 가지 점에서는 실수나  오해가  있을 수 있는 인간입니다 . 현명한  지도자는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야야  비로서 최선의 전술, 전략의 방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국 전국(戰國)시대 (BC 200년대) 조(趙)나라의  명장 조사(趙奢)는 장수의 직분의 어려움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수는 항상 마음을 졸이고, 모든 사람에게 널리 묻고 의논하고도 오히려 혹 실수하지나 않을까 염려되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장수라.” 

지도자는 전능해서 훌륭한 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데 열심함으로써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도자는 아래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지혜를 모으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직분임을 어찌 지만원 박사님이 모를리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저는 저의 어리석은 의견을 주저없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최종 판단은 박사님의 몫입니다. 

지만원 박사님과 동지 여러분,  여러 탈북자들의 피눈물 나는 수기들을 다시금 시간을 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www.knd.or.kr 에는 탈북자자 수기를 거저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책을 많이사서 가족과 친지들에도 읽게 하십시요.)   탈북 동포들과 그들의 대표들을 자주 만나고  진심으로 그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의 소원과 희망을 저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남한의 좌파를 척결하는데는 오히려 탈북자들과 북한 동포들의 힘을 빌려야만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한의 배부르고 의식이 흐리멍덩한  오합지졸로서는 한반도에서 김정일과 좌파를 청산하는데 역부족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은 세계 온갖  민족들이 들어와 사는 나라입니다. 1세대는 언어, 사고, 습관 때문에 쉬 적응을 못하지만 2세 부터는 훌륭한 미국시민들이 됩니다. 머리 좋은 한국인들, 언어가 같은 남북한 동포들이 왜 영원히 서로 화합할 수 없는 분단민족으로  남아있어야만 하겠습니까.

호남인들의 정서,  친북좌파들의 심리, 탈북동포들의 심리도 면밀히 연구하고 지도하고 깨우치는 씨스템과 프로그램을 연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이들을 100퍼센트 다 교화하기는 여렵겠지만 그 중 다수의 사람들을 전향시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은 연구하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 연구 위원 (think tank)을 모으고 지혜를 짜내야 한다고 봅니다. 

남북통일 이후에 있을 수 있는 혼란과 비능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예를 들어서5년 내지 10년정도,) 남북한 간의 전면 이주의 자유를 제한하고 대신 북한의 많은 이들에게 남한을 견학하고 배울 수 있는 연수, 유학, 단체여행 등의 기회를 적극 주고 북한 사람들에게 직업교육, 자유 시장 경제에 적응하는 훈련, 연수의 기회를 적극 주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일에는 이미 탈북하여 남한에서 정착하고 성공한  여러 사업인, 학자, 기술자 들을 동원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봅니다.  탈북자들과 북한 동포는 하늘이 우리에게 준 귀중한 자산(資産)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동포들을 깨우치는 일에 있어서 탈북자들의 힘과 역할만큼 큰 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들의 힘과 지혜를 우리가 써야 합니다. 그러면 피차의 유익이 클 것입니다.  

지만원 박사님은 탁월한 능력이 있음에도 영구분단과 10만병력유지설을 견지한 결과 그동안 남한의 대다수 보수 우익들로부터 필요없는 오해와 고소와 미움을 받아 왔고  탈북동포들도 지만원 박사를 반기지 않습니다.  북한의 2400만 동포들도 지만원 박사를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만원 박사는 북한 고위 층 중에도 10만병력유지설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고 했습니다.   과연  그들의 지지를 우리가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도 문제이고, 그러한 지지를 얻는다는 자체가  남한의 보수우익인사들로부터 지만원 박사를 의심하게 만드는 구실이 되고있지 않습니까?   그동안 수많은 보수 우파들이 지박사를 오해하고 미워해온 주요 원인이 무엇입니까?   영구분단론과 10만병력론은 지만원 박사를 죽여왔고 이는 대한민국의 운명에도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영구분단론과 10만 병력론으로 남과 북이 신뢰와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재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산 좌파 집단과는  신뢰나 평화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은 박사님이  남들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일이 아닙니까. 

공산주의 세력은 악성종양(암)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 뿌리를 완전히 도려내어 치료하지 않으면 악성세포는 항상 다시 자라나  정상조직을 파고들어 사람의 목숨을 빼앗습니다. 북쪽에 김정일 집단을 놓아둔채로는 평화나 신뢰구축은 있을 수 없습니다.  김정일은 적의 괴수이므로 이자를 축출하면 자연히 남북한의 좌파세력들도 지리멸렬하게 될 것입니다.

거듭말씀드리거니와 지만원 박사님이 그동안 영구분단과 10만명 감축론을 고수해서 잃은 것이 얻은 것 보다 훨씬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만원 박사님이 기존의 방침을 재고하고 새로운 전략을 가졌다는 사실을 널리 홍보하는 것이 대단히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事案)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지만원 박사, 영구분단론 및 10만감축안 재고(再考)”라는 기사가 우익 싸이트에  빅 뉴스가 되고 대환영을 받는 일이 꼭 있어야  지만원 박사의 운수도 크게 트이고 대한민국의 운수도 트이게 된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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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꼭 지만원 박사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모든 지혜와 아이디어를 부지런히 연구하고 모아야 합니다.  그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채택하는 것은 박사님의 몫입니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는 지만원 박사님을 전심으로 선전하고 광고하는 것이 대단히 힘듭니다. “아, 거 뭐야,  영구분단 주장하고 10만병력유지하자는 사람?” 이라는 비아냥을 받고 배척을 받는 일은 도저히 감내하기 어렵습니다.  

의견, 아이디어가 개인과 국가와 세상의 운명을 바꿉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돈이나 인력이나 무기가 아니고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의 우수함 여부로 판결이 납니다.  아이디어 여하에 따라 돈도 인력도 모아지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합니다.  전쟁의 승패, 혁명, 나라의 흥망 따위는 지도자가 선택하는 아이디어에 크게 좌우됩니다.

자금확보, 인력동원, 후원자 결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모으고 지만원 박사를 널리 효과적으로 선전, 광고하는 일은 늦지 않았고 지금부터라도 심기일전해서 현명하게 임한다면 승리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제 다음 대선때까지 남은 시간은 2-3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지만원박사를 알리는 일은 2010년내에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합니다.  우리의 아이디어와 전략 여하에 따라 이 시간은 성공에 충분할 수도 있고 패배하기에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시스템 동지  여러분,  지만원 박사님이 과연 영구분단과 10만 감축을 계속 주장하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최선의 전략이 되는지를 곰곰히 재고하시고 박사님이 승리하는 방안을 열심히 연구하고 제안하여주시시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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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내용은 저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모두 옳지는 못하더라고 일부는 참고가 되는 내용이 있어 지만원 박사님의 앞길을 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이 문제는 지만원박사 개인의 앞길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09, 12, 21  안 성 호 올림

 

댓글목록

땅바위님의 댓글

땅바위 작성일

대단히 고마운 지적입니다.

민족의태양님의 댓글

민족의태양 작성일

박사님도 고려해볼  좋은 지적 이라 생각 합니다..
 북괴 김정일 정권을 눈앞에 두고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하고 남북이 상호군축 및 미국, 캐나다 처럼 자유왕래 하는것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남북이 상호 군축하고 미국, 캐나다  처럼 자유왕래하면서 지낼수있다면 굳이 영구분이 아니라도 통일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것도 우리가 원하는 자유민주주의 통일,
박사님을 대통령으로 만드는게 최상의 방법이나 박사님이 사양 한다면 이념이 같은 시스템클럽 회원끼리 단체를 만들고 세력을 키워 당을 만들고 그기서 대통령 후보를 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뜻이 있는 길에 길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승만,박정희, 지만원 박사의 이념을 계승하는 당을 만들고 후보를 내서 정권을 창출합시다 !!!
정권을 잡으면 김대중,노무현이 포함된 친북인명사전도 만듭시다 !!

불청객님의 댓글

불청객 작성일

조갑제기자님 최대의 아킬레스건이 12.12와 5.18에 대한 오판이라면
지만원박사님 최대의 아킬레스건은 영구분단론과 10만 감축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안성호선생님의 아주 핵심적인 이번 지적에 깊이 동감합니다.
그러나 두분이 각자의 오판에 대해서 인정하고 인식을 바꾸리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그래도 두분이 만나 서로 토론하는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그자체로 큰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라사랑님의 댓글

나라사랑 작성일

안성호님의 장문의 휭성수설하는 글을 읽다보니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낌니다. 아울러 배모씨와 같은 여기또하나의 미치광이가 나타났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윗글을 읽자니  글쓴이는 지박사님의 영구분단이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이라도 읽고 이글을 쓰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며, 만약 다읽고서 쓴 글이라면 안성호님의 독해력이나 의식수준이 형편무인지경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님이 2가지 질문에 답변드리면 1. 중국이 북한을 흡수통일하지않는가 하는 문젠데 그런 쓰잘데기 없는 질문을 하는 저의가 의심스럽습니다. 마치 일본이 우리나라를 흡수통일하지는 않는가를 질문과 별반다를게없다고 느껴집니다. 좌빠지질이들때문에 우리사회가 극도의 혼란과 사분오열되어 있어 스스로 추스리기도 버거운 이마당에 즉, 남한내부통일도 오합지졸인 상태에서 북한이 중국에 흡수통일...하하... 별걱정다하십니다.
그리고 2. 번째질문 남북한이 미국과 카나다 관계로 발전시점을 물었는데 그게 뭐그리 궁금합니까? 북한이 카나다입니까? 우리가 미국입니까? 박사님의 글쓴요지는 남북이 자기식으로 통일하자는데서 모든 문제가 발생하니까 서로 통일통일하지 말고 서로를 포기하고 자기끼리 잘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서로에 대한 모든 의심이 사라지고 그런 바탕위에서 세월이 흘러 서로의 국민들이 통일을 원한다면 그때가서 하면되는 것이지요. 즉 진정한 통일을 하기위한  징검다리가 박사님의 영구분단론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시점이 언제인가가 왜 중요합니까? 서로의 국민에게 행복하고 잘살게 하는게 중요한 것이지..내참.. 한가지 더 하자면 박사님에게 마치 님이 상사나 되는냥 이것도 검토해 보시오. 저것도 참조하여 연구하시오 하는 더러운 발상은 그만 집어치우시오. 어느 성자 말씀에 자기가 하기싫거나 못하는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고 했소이다. 시키지 말고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바랍니다.

쎄시봉님의 댓글

쎄시봉 작성일

사실현재우리국민의정서상영구분단은받아들일수없을것입니다.

엄밀이 말하면 박사님의 영구분단론도, 장기적인통일관점에서일시적인전술전략의 개념일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월한 체제인 남쪽의흡수통일 일 것입니다.


그리고 지도자는예견능력이있어야하지
대다수우매한국민들의뜻을따라가는인기주의로는절대로안된다고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과같이 정치지도자를 모든국민이한명씩투표해서 뽑는방식으로는
지금처럼 대중들의 뜻을 따라가는 인기주의가 아니면 당선되기 힘들것입니다.

하다못해 운전면허증을 따는데고 필기고사와 실기고사를 봐서 면허를 주는데
나라를 운전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더 능력을 검증하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봐서 일정한 점수이상을 획득한 사람에게만 입후보 할수 있도록 하는
그런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할것입니다.

그런후라야 박사님의 능력을 모든사람이 알게되고 인기를 얻게되어 지도자가 되실수있을것입니다.

나라사랑님의 댓글

나라사랑 작성일

아울러 우리가 알고있어야 하는 사실은 북한을 우리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국제사회에서 북한도 엄연한 하나의 독립된 국가이며 엄밀히 말하면 북한의 영향력이 남한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보다 큰 것이 오늘의 좌경화된 우리나라의 모습아닐까요. 
또한 진정한 리더는 다수대중에 표퓰리즘으로 영합하는 것이 아니라 무지몽매한 대중을 교육시키고 바르게 이끌어가는 자라야 합니다. 잘못된 길로가는 대중을 다시 올바른 길로 인도할수 있는 사람 그게 바로 진정한 지도자입니다. 저는 가끔 자유민주주의의 다수결원칙으로 지도자를 뽑는다는 것이 모든문제를 망친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도자는 가장 똑똑한 사람을 어려서 선별하고, 다양한 교육을 최고의 석학으로부터 많이 받고, 도덕적인 훈련을 할수있는 엄격한 환경에서 제도적으로 길러져야 한다는 생각이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더 들어갑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박병장이라는 필명쓰시는 회원은 전라도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닐지도 모르겟습니다만,,,

그리고 평화분단이라는 놈은 중국놈입니다.
한국에 중국놈들 엄청 많이 있어요. 공안 끄나플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입니다.


암튼,중국은 실질적으로 북한을 흡수하기 위해 움직이는데,,,
한국은 아직도 중국이라면 다 좋다는 식으로,,,

개대중무현이가 반미한답시고 배중사대꼴통짓거리를 풍토로 만들어 놓은게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굳이 통일에 대해 얘기한다면,,,

한국이 먼저 통일되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종북좌빨들이 설치는한 통일은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종북좌빨들 확실히 청소할수만 있다면,,,

통일은 거의 대한민국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90년대 말에 김정일은 망명계획까지 세웠었습니다. 그러다 개대중의 땡볕으로 살아났지만,,,

통일을 왜 해야 하냐? 묻는다면,,,
안선생님말씀대로,,,
북한 동포를 위한 도덕적인 면에서도 그래야 하고, 분단상황이 갖는 갖가지 대립국면으로인한 비용면에서도 통일이 해결방법이지요.

또 북한이 무슨 협정체결의 대상이 될정도라면(그럴정도의 신뢰를 가진 집단이 될수잇다면, 물론 그럴 가능성 없다고 보지만),,,양체제 합의의  통일도 가능한 것이지요.
그러나 이런식의 통일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로 압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예로부터 "孔子앞에 文字 쓴다"라 했다던가......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안성호님의 의견에 공감을 합니다.
김정일 정권이 유지되는 상태에서는 어떤 대화도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상 남한이든 북한이든 10만명의 군사력으로 자체방어도 곤란하지요.
영구분단 문제는 김정일 정권을 북한의 주민들 힘으로 붕괴시키고 정상적인 정권이 들어선 다음에 휴전선을 차단한 상태에서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과 상호 경제발전을 하면서 서서히 변화 및 발전을 꾀한다면 향후 통일도 가능하고 남북한이 통일울 원하지 않으면 서로 형제국으로 발전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남한내의 빨갱이를 척결하는 문제도 김정일 정권이 존재하는 한은 거의 불가능 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들은 수십년간 자신들의 아성을 구축하여왔고 좌파정권 10년간 사회 각층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을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들이 워낙 깊이 세뇌되어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히틀러같은 독재자가 나타나 몽땅 쓸어버리기 전에는 불가능 하지요.
그것보다는 북쪽의 뿌리 자체가 없어져야 소멸됩니다.
운동권들이 교육받을때부터 충성맹세문, 혈서를 쓰고 그 내용이 모조리 사진으로, 비디오로 찍혀있어 죽기살기로 달려들 자들이 남한의 종북세력 입니다.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저는 분명 남북한 모두 UN 감시 하의 10만 상호군축을 제안했습니다. 북한은 100만, 남한은 10만, 이렇게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상호 10만? 이는 김일성이 주장했습니다. 김일성은 선전용으로 주장했지만, 저는 UN 감시하에 10만으로 감축하자 했습니다. 이 의미를 모르는 분들은 제가 '통일'란에 올린 책을 모두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책은 당시 고급 지식인 사회에 엄청난 폭발력을  야기했습니다. 역발상의 싱징이라 했지요.

영구분단이 통일의 지름길이다? 이 패러독스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은 아직은 제 경지에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제가 여러 분들만 못해서 이런 말도 안되는 패러독스를 말했고, 이 발상을 극력 칭찬한 유명인사들이 여러 분들만 못해서 제 책을  칭찬했을까요? 자신을 최고라 생각하시지 마십시오. 제 책과 글을 모두 읽기 전에는 함부로 전문분야를 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많이 생각한 사람과 즉흥적인 여러분과 맞상대 하자구요?

먼저 읽으십시요. 통일난에 다 있습니다. 이는 기본 자세입니다. 읽은 다음에, 아니 정독한  다음에 논리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십시오, 제가 보기에는 새벽달님도 자세히 읽지를 않았습니다. 이러면 저를 가볍게 보시는 겁니다. 저는 누구만큼의 머리도 있습니다. 극기에 극기를 다하며 학문적 라이센스를 획득했습니다. 그런 능력으로 통일을 장기간에 걸쳐 연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를 놓고 그렇지 않은 분들과 맞상대 부르자구요? 여러분들 도대체 제 정신입니까?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던가요? 이건희 하고도 맞상대. 박정희 하고도 맞상대, 박사하고도 맞상대? 얼마든지 부르십시오. 그리해서 다 함께 망해 봅시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자식이 하버드에 갔다면 어떤 자세를 취할 것입니까? 그래도 학벌이 아무 것도 아닌가요?

학벌이 낮은 사람이 더 훌룽한 지혜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와 지식은 다릅니다. 역사 규명이 지혜로 푸는 문제인가요? 역사규명은 지식으로 아니 지식에 훈련된 분석력으로 풀어야 하는 대상입니다. 단순한 '무식 똑똑이'이가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인 것입니다. 글들을 읽어보니 누가 무식한 사람인지 드러납니다. 유식한 사람은 분수를 압니다. 참으로 가관들이십니다. 남은 수년에 걸쳐 쓴 책인데 읽어보지도 않는다? 남은 공을 들여 나무를 조각했는데  그중 이파리 하나만 따다가 자기 기분으로 쉽게 평을 한다?  이렇게 불성실한 분들은 본 홈페이지에서 사양합니다.

반공인님의 댓글

반공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좋은 댓글 잘 읽었습니다만...
한 가지 건의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통일' 란에 올려진 글들을 클릭해 보니...
전부 세로줄로 나옵니다.
여기 있는 게시판의 글들처럼 가로로 읽기좋게 나열되야 하는데...
읽을 수 없는 상태로 나오게 되 있습니다.

한 번 시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중도12님의 댓글

중도12 작성일

상대방의 글을 정확하게 읽지 않고 혹은 읽고도 외형적인 몇몇 단어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이 글재주만 있는 사람들의 특성으로 보입니다.

지혜도 중요하고 지식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지혜에 지식을 추가하여 완성된 지혜가 더욱 의미 있음을 지혜로운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나는 엊그제 자유게시판에서 재미동포 안성호씨의 시각을 15(?)도로 봤고, 시스템클럽의 쥔장 지박사의 시각을 360도로 봤다. 15도로 본 것이나 360도로 본 것은 나의 표현기법상 과장이거나 오류일 수 있다. 그러나 굳이 누가 틀렸다고 욱박질러도 나는 이를 굽히지 않을 것이다.
과연, '누가 공자앞에 문자를 썼는가'는 위의 지박사 글을 읽었으면 알테지만 말이다.
여기서 나는 다시, 내로라 하며 시건방을 떨던 지난날의 배ㅅㄱ을, 파ㅇㄹ을, 강ㅈㅊ을, 그리고 오늘의 안ㅅㅎ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려본다.

지원병님의 댓글

지원병 작성일

지박사님의 통일론은 구약의 솔로몬 왕이 한 아기를 놓고 두 여자가 서로 자기 애기라고 싸울 때
아기를 둘로 갈라 반씩 나누어주라고 판결했던 사건에 버금가는 신묘한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만약 북한이 이 안을 받아드리면 뒷통수를 절대로 칠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박사님의 통일론에
신뢰감이 없으시면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박사님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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