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딸 봐주기’가 공정사회냐? 특채자녀 두문불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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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 작성일10-09-07 14:33 조회1,3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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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장관딸 봐주기’가 공정사회냐? 특채자녀 두문불출해라”
‘장관딸 봐주기’가 공정사회냐?
유명환 외교통상부 전장관 딸의 외교부 위법 특채 사실이 행정안전부 조사로 드러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장관딸 봐주기’가 親서민소통 공정사회냐?”며 “공정사회를 강조한 이명박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침을 정면 위반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정부에 전문계약직 특별채용시 특혜를 주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고위직, 장관 딸에게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몰아준 내부위원 등 관련자 모두를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문책함은 물론 특별채용제도 전반에 걸친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특채 물의를 빚자 사임한 유 전장관에 “利가 義를 이기면 亂世이고 義가 利를 이기면 治世인 것도 모르고 글로벌화 시대 외교수장을 했느냐” 질타하며 “일국의 외교부장관 관련 비리는 외신을 통해 온세계에 신속 전파되어 오는11월 개최될 G20정상회의 의장국의 국위까지 손상하는 우(愚)를 범했다”고 비난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시험위원 선정 및 심사과정에서 내부 규정을 어기면서 제척사유가 있는 이가 시험위원이 되고 ‘장관딸 봐주기’로 관계법령을 위배한 사실이 여실히 드러난 만큼 외교부 특채 시험관리 전반에 걸쳐 공정성과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할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땀흘려 노력하는 젊은 경쟁자들을 들러리로 만들어 상대적 박탈감을 안긴 이번일을 반면교사 삼아 정부기관과 대기업에서도 “공공연한 낙하산식 봐주기 특채 지양하고 바른 인사채용 시스템 전환해 지원자들의 실력에 대한 우열을 검증할 수 있는 투명한 인사검증 절차를 정착시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활빈단은 검찰에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사회를 실천하라”며 “국회의원들의 인사청탁 압력에 못이겨 울며겨자 먹기식 특채비리, 지방 시장, 군수의 친인척들이 특채로 임용되는 농협, 수협, 축협, 임협의 특채비리, 감독관청 인사청탁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정부산하기관, 투자기관, 공기업의 특별채용관련 인사부패비리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특별수사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서민들의 바닥민심 끓게한 특채비리 수혜자들 두문불출해라”
[2010.9.6일 http://blog.paran.com/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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