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전라도를 빨갱이 고장으로 부를려면에 대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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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긍정파 작성일10-10-21 10:26 조회2,33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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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지금의 노선을 버리고 완벽한 친북성향과 좌파노선을 걷는다고 공언한후
선거를 치렀을 때,,,
전라도가 99퍼센트는 아니더라도
90퍼센트는 민주당을 지지하리라 예상한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전라도를 빨갱이 지역이라 할 수 없다구요....
아마 그런 말이겠지요.
바빠서 잠시 눈팅만 하고 가려다가 이 글을 보고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네요.
다른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민주당이 철저하게 반공노선을 걷더라도 전라도는 민주당 찍을까요?
어떨지 선뜻 말하기 좀 그러신가요?
여기서 우파와 좌파의 갈림에 대한 개념을 더욱더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저는 늘 전라도 98%를 빨갱이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해왔습니다.
다른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더라도 저는 그래왔습니다.
그들은 밥 한끼 먹을 때도 반찬을 20가지나 먹는 등 극히 소비적인 생활행태를 보이고, 남녀관계에 대한 그 보수성이나 호주제 폐지에 반대한 리틀 김대중 한화갑의 태도를 보더라도 결코 진보란 이름과 맞지 않고, 물질적 풍요와 양립할 수 없는 사회주의 사상과 어울리는 생활행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빨갱이가 결코 아니며, 빨갱이에 유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럼 그들이 지금 빨갱이로 불리고, 그리 인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라도는 빨갱이와 아주 닮은 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유사빨갱이란 겁니다.
어째서 유사빨갱이인가.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의 건국과 건설사를 부정과 불의와 반민족과 친일의 더러운 오물덩어리라 보는 역사관을 가진 가장 대표적인 지역이 북한입니다.
전라도는 바로 이런 역사관을 북한과 공유합니다.
그리고 사사건건 대한민국사에 똥칠을 해 대면서, 초록은 동색이라고 북한에 유리한 주장을 해 대는 겁니다.
그들이 절대 사회주의자라서 그런 게 아니란 말입니다.
즉, 세계에서 딱 두 지역만이 대한민국 건국과 건설사를 추악한 악의 역사라고 보는 것입니다.
북한과 전라도.
북한이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니 당연하지요
그런데 전라도는 왜 그리 되었을까요?
전라도는 천년을 그 더러운 인성에 대한 문제로 차별받아 왔습니다.
http://blog.naver.com/arpfmd35/101287212
소위 전라도의 인성문제라고 불리는 이 문제야말로 대한민국 모든 갈등과 분열의 근원인 것입니다.
전라도는 자신들을 가장 괴롭혀왔던 이 인성 문제에 대해 남탓을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박정희 탓이고 더러운 대한민국 탓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박정희에 대항하고 더러운 대한민국을 진보시킨 김대중을 정의라고 봅니다.
박정희가 이미 정의라면 김대중은 뭐가 됩니까? 개떡도 뭣도 아니지요.
전라도가 자신들은 정의롭고 민주적이고 선하고 올바른데,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건설한 세력이 천하의 악의 세력이다보니 의로운 자신들을 악랄하게 차별해 왔고, 그래서 자신들이 너무나 힘들게 살았다고 외치는 겁니다.
즉, 전라도는 자신들이 차별받은 이유를 불의한 대한민국 탓으로 돌리지 않을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자신들을 차별한 자를 정의로 두고 차별받은 전라도가 정의가 될 도리는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전라도는 절대로 대한민국사가 정의의 역사라고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허구헌날 대한민국사에 똥칠을 하고 있는 이유이지요.
전라도와 북한은 빨갱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사 부정의식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지역인 것입니다.
그래서 보수 또는 우파를 제가 대한민국사 긍정파, 즉 긍정파로 바꾸어야 말이 맞고
진보 또는 좌파를 대한민국사 부정파라 불러야 정확하다고 말하는 겁니다.
자, 신생님의 질문을 이렇게 바꾸어 볼까요?
만약 민주당이 대한민국 건국과 건설사가 정의의 역사이며, 기적을 창조한 세계적인 자랑거리라 확고한 입장을 세우며, 그 건설을 주도한 박정희를 민족의 영웅이라 하고, 625라는 반민족적 작태를 불러 일으킨 북한에 핵볕하자는 햇볕정책은 폐기한다면, 전라도가 민주당 지지할 거 같습니까? 이러면 그동안 김대중이 외쳐왔던 반독재 불의에 항거... 이딴 개소리가 필연적으로 부정될 수밖에 없는데요?
반면에 한나라당이 대한민국 건국과 건설사를 완전히 불의의 역사로 정의하고, 625 말만 나오면 두드러기를 일으키고, 박정희를 지금의 민주당처럼 더러운 인간으로 매도한다면, 전라도가 한나라당 지지하지 않을 거 같습니까?
그럼 전라도는 필경 98% 한나라당 지지합니다.
대한민국의 우파는 대한민국사 긍정파입니다.
광주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충청출신 이회창이든, 그 어떤 인물이든 대한민국사를 긍정한다면 경상도는 그들을 지지합니다. 민주당이든 한나랑이든 대한민국사를 개똥칠한다면 경상도는 지지하지 않을 겁니다. 경상도는 대한민국을 주도적으로 일으킨 세력이니 그런 것입니다.
전라도도 반대의 경우가 정확히 성립합니다.
그러니 노무현에 98% 찍어 주잖아요?
만약 모든 정당이 대한민국사를 긍정한다면요?
그런 좋은 날이 온다면요?
그래서 전라도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라면 어떻게 될까요?
이럴 때 선택하는 것은 정말 어쩔 수 없어 하는 것이니 이걸 전라도의 성향이라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 군대 안가는 정치인들을 국민 모두가 한목소리로 비판하게 되고, 부정부패를 타파하자는데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게 되고, 지역과 이념이 아닌 대한민국의 건설적 성장을 위한 진정한 비판과 토론이 가능한, 진정한 한국의 정치가 가능한 겁니다.
만약 모든 정당이 대한민국사 부정파가 된다면,,, 그럼 뭐 대한민국은 볼장 다 본 것이지요.
북한과의 사상투쟁에서 완패했다는 증명이니,, 국가 막장인 것이고 생각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이토록 자랑스러운 역사,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당당할 수 있는 역사가 시궁창에 처박힌다면, 이것은 불의의 승리이고 사기질의 승리일 뿐입니다. 이건 막아야 합니다.
대한민국 보수는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건설한 세력을 좋게 보는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 진보란 떨거지들은 대한민국을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지키고 무에서 유를 창출한 세력을 추물이며 더러운 악의 세력으로 보는 사람들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전라도가 그 두 지역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확한 개념으로 우파와 좌파를 규정하고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우파는 [대한민국사 긍정파]들입니다.
이름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보수나 진보에 대한 개념 질문에 확고한 대답을 할 수 있고, 절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댓글목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긍정파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글중에 밥한끼에 반찬 20가지나 먹는 극히 소비적이라고 지적한 점에는
저도 항상의문으로 생각했습니다.
전라도인들은 최후의 만찬이라고 매일 맘에두고 차려먹는모양이지요.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논리 정연합니다.
하족도님의 댓글
하족도 작성일
나는 전라도에 태어나지 않은것을 조삼님께 감사드리고 살고 있습니다.
고향이 전라도라고 하면 뒤통수가 가렵게 수근대고 경계당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런데 우습지 않나요? 대한민국에 김씨가 1,200만명인데 그중 200만명은 가짜고
1,000명이 김일제의 후손으로 김알지와 김수로왕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는게 김씨입니다.
전라도에 김씨 상당히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라도에 사는 김씨들도 경상도 욕을 합니다.
자신들의 조상을 향해서... 웃기잖아요. 나는 김씨가 아니어서 좋습니다.
조상도 욕하는 전라도인들 ..... 도데체 뭐가 뭔지....
김대중은 본성이 제갈대중이라지요... 그래서 경상도 욕하는거 이해하지만
다른 김씨들은 뭔가 뭔지 알수가 없네요.
이렇게 말많은 전라도사람들을 백제는 어떻게 다루었을까? 백제의 수도는
충청도에 있었으니 충청도 양반들 어지간히 힘들었겠지요.
고민해서 답을 얻은 결과 찢고 까불던 염볍을 하던 꿈쩍을 않해요.
충청도 사람들 아버지 돌굴러가요 하고. 꿈쩍도 안하니까 제풀에 지쳐서
나가 떨어지는 방법으로 통치했을것 같습니다.
충청도는 고조선의 후예 온조가 내려와 자리잡은 곳인데 만주벌판을 호령하던
고조선의 기질도 만만치 않을 건데 이들은 강하게 부딪혀 싸우려하지 않고
ㅎㅎㅎㅎㅎ 떠들든 말든 꿈쩍도 안하는거지요.
바로 이 방법이 현실적으로도 전라도 사람 다스리는 방법인데..
이방법 모르는 경상도 정치인들 좀 배워냐 합니다.
아버지 돌굴러가요~~. 꽝 ~~ 뭐야 ! 두개유^^^
천강님의 댓글
천강 작성일전라도 정치인과 유권자는 한 몸입니다. 정동영이 서울에서 국회의원 떨어지고 자기 고향에서 출마했을 때 한 노인이 인터뷰에서 " 여기서는 정동영이가 대통령인디.." 라고 하는 말 듣고 더 이상 할 말없고 저들을 설득하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라도 지역은 2번의 정권획득으로 이미 권력과 돈의 맛을 봤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념이나 국가가 아닙니다. 자신들이 권력을 잡고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 것 그것이 이제 그들의 목적이 되었고 그것을 위해서는 북한과의 내통도 마다하지 않는 지역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경상도 출신으로 전남 광주에서 대학을 나왔는데 그 때가 97년이었습니다. 집권전후로 그들이 하는 행동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저는 똑똑히 목격했고 겪은 사람입니다. 전라도가 민주화 성지이고 예향고장이라고요? 웃기지 마십시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전근대적이며 후진적인 곳입니다. 전혀 다른 나라에 살았던 기분. 이해하실수 있겠습니까? 5월만되면 전남 도청 앞에서 좀비들처럼 모여서 5월을 잊지말자고 하는 그들 모습을 보신 적 있나요? 가지 싫은 사람을 억지로 끌고 가서 자기들이 대단한 희생이라도 한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5.18묘지에 가 본적 없다고 하면 입에 개거품을 물면서 당장 가자고 하면서 경상도 욕하는 사람들. 저는 그런 것을 똑똑히 본 사람입니다. 지금 이 나라는 대한민국위에 전라도가 있고 전라도 위에 민주당이 있고 민주당위에 김대중, 박지원 등이 있습니다. 참 북한과 비슷한 구조군요. 되지도 않는 가정법으로 전라도 지역으로 변호하지 마십시요. 짜증납니다. 오히려 애국자라면서 이런 식으로 전라지역을 옹호하는 분들때문에 더 화가 나고 전라인들이 싫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는 전라지역을 변호하는 사이트가 아닙니다. 하시고 싶으면 경상도 욕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가 있다고 하니 거기가서 하세요.
중랑천님의 댓글
중랑천 작성일
전 긍정파님이 우익쪽의 진중권이나 유시민같은 논객으로 생각되는데요.
지금까지 긍정파님의 글처럼 완전공감이 가는 글은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사태를 바로보는 정확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너무 논리적인 글이라 좀 놀랐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반론의 여지가 없을 듯합니다. 호남사람들이 꼭 하번 읽어 봤으면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