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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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순주 작성일10-11-03 15:58 조회2,27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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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 그제 안양 재판에서 신경진이 인솔 해 온 광주 사람들이 폭언,폭력을 행사 했다고 한다.
나는 5.18 을 <김대중이가 김일성과 내통해서 양아치들을 선동,이용한 적화통일의 전초전> 쯤으로
정리한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서 샌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새 듯, 재판 장이 시장바닥 쓰레기 굴러 다니는 곳으로 알고 지랄,발광,땐쓰를 해 댄 것이다.
생긴대로 논다하니,요놈들 상판이 궁금해<사단법인 5.18 민주화 운동 부상자회>홈에 들어가 봤다.
안양에 갔다온 사진이 여러장 있었다. 회장 이라는 신경진이는 스포츠 맨 다운 활발한 모습에 웃는
얼굴도 쬐끔은 양호 해 보였다. 남자인지,여자인지 곱상한 얼굴에 휠 췌어를 탄 이도 있고, 목 발을
옆에 놓고 아나운서 전옥주와 다정하게 찍은 중년의 사나이도 있고, 40 여명, 대단히 큰일을 한 것 처럼 안양법원 간판 앞에서 전원 인증 샷도 해 놨다.
이 사람들 얼굴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서 한마디 떠오르는 단어.
측은지심. 나는 이 말이 생각났다. 30 년전. 무식하고,가난했던 죄.무엇인지도 모르고 친구따라
천방지축 싸돌아 다니다가 돌맹이 하나 얻어 맞고, 쥐 죽은 듯 엎드려 있다가, 천지가 개벽을 해서
반역자가 충신으로 둔갑을하여, 돈을 추럭으로 싣고와서 좀 얻어 먹은 죄.
공자님 말씀에 <여민은 여수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즉 백성은 윗 사람이 놓은 물길을 따라 흘러간다는 뜻이다.
그러면, 누구 책임인가 ? 무식하고 가난했던 저 사람들. 5.18 그 때도, 하루는 신 났었고, 하루는
눈물이 나왔을 것이다.
물길을. 상생의, 화해의 물길을 놓아 줄 윗 사람들은 지금 다 어디 갔는가 ?
퍼 주면 백성은 굶겨죽이고 대신 총 칼로 바꾸어 동족의 가슴에 들이대는 북한에 다 갔는가 ?
얼마를 기다려야 이순신,박정희 같이 시원한 물길을 뚫어줄 큰 어른을 뵐 수 있을까 ?
댓글목록
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작성일금강야차님의 댓글
금강야차 작성일▲여기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저도 홍순주님의 글을 읽고 들어가 봤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상실.......)
전두환 노태우 두 살인마가 아직도 살아있어서 이런일이 벌어진다는둥... (때중이가 혼자 죽은게 억울한가?)
북한 자료는 북한에 물어보라는둥.... 참으로 상식이하의 논리들.... (북한이 하는말을 앵무새처럼 나불거리는걸 지들이 설명해야지 북한한테 설명 들으란 말인가?)
신경진이가 눈물로 호소하니 여자 판사가 눈물을 글썽였다는둥..... (사실인지 무척 궁굼하다)
518관련 단체가 3개나 된다는것도 이번에 알았음.....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5.18 당신들!
나는 1980년도 초창기엔 5.18을 '광주 민주화 투쟁'으로 알았다.
그리고 그 얼마후부턴 '5.18 광주사태' 쯤으로 치부하고 있었고, 2천년대에 들어서고부터는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보아 이는 분명 '5.18 광주 폭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확신하기에 이르렀다.
다시 여기서, 당신들은 '금강야차'님이 전해 주신 여러 증거 자료들을 섭렵해 본 결과,
내 오래전부터 그러려니 하고 믿고 있었던터에다
오늘, 나로 하여금 당신들 모두를 틀림없는 반국가행위자들로 보게 하고 있다.
그러다 보면, 무고한 광주시민들까지 그렇게 치부당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래도 자숙하지 않으면, 전남인들 모두를 그런 부류로 취급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全州며 全北은 이에 해당되지 않을것임을 밝혀 둔다.
누가 뭐라든,
나는 신명을 걸고 반공투쟁에 헌신하고 있는 지만원 박사의 우국 열정에 쌍수를 들어 환호하며, 그 분의 뜻에 함께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