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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클럽 가족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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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09-11-24 10:46 조회5,561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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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오 입니다.
엊그제 제가 올린 글 때문에 얼마나 걱정들을 하셨습니까?
그러면서 또 얼마나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까?
고마웠습니다.

오늘 아침, 짙은 안개속에 차를 몰고 200 여m 쯤 나갔다가 '이 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돌아와 지하에 차를 세워 두고는 컴퓨터를 켰었습니다. 습관대로 E-mail부터 열었습니다. 밤새 들어온 여러 메일 가운데 제일 위에 눈에 익은 英文字가 떠 있더군요. 보낸이가 'gkrdmlcjs'라고....
보낸이가 누구란걸 금방 알고는 미리 겁부터 덜컹 나더라구요. 지만원 박사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제, 저는 지만원 박사께 별도로 E-mail을 드린바 있었습니다. "내 글의 本意는 '사랑한다'는 말에다 '죽도록'이라는 말을 더 붙였을 뿐이라고..."
그런데 아마 그에 대한  답신인가 여기고 떨리는 심정으로 열어 봤습니다.
내 지레짐작으로는 "사랑하든지, 죽도록 사랑하든지 그건 김종오씨 생각이고, 사내가 떠난다고 했으면 떠나십시오"라고 했지나 않을까 해서 정말 생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아-, 그런데 그 게 아니었습니다.

"김종오 선생님!
김 선생님의 숨은 뜻을 잘 압니다.
(중략) 괘념치 마시고 계속 활동해 주십시오. 지만원 드림."

안도 했습니다. 흔한 얘기로 오래묵은 체증이 확 뚫어지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그 것 뿐이 아닙니다. (중략)부분엔 스스템클럽의 지명도에 영합해서 자기나름의 주의나 주장을 펴 놓고는 '한 푼 줍쇼'하는 등 시스템정신에 反하는 얌체족들을 겨냥한 글이라고 전제를 하셨더군요. 그래서 '그럼 그렇지!' 하고선 가벼운 마음으로 이 글 씁니다.

걱정해 주셨던 시스템클럽 가족 여러분, 거듭거듭 고마웠습니다.
지만원 박사를 구심점으로 하여 반공정신 재무장에 우리 모두들 지혜를 모읍시다.

09.11.24.
김종오. 

댓글목록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처음부터 오해하지도 않았지만
다시한번 안도의 한숨과 흐뭇한 미소 지어봅니다.
시스템클럽 파이팅입니다^&^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역시 박사님은 멋쟁이! 센스쟁이!

평화분단님의 댓글

평화분단 작성일

이번일은 저도 배운 바가 많습니다..

오리모가지님의 댓글

오리모가지 작성일

저도 이곳에 새로이 들어오면서 꽤나 고생을 했었습니다
지난번에 는 댓글 달기도 편안했었구요...
언젠가는 다시돌아 올 것이라고 확신을 하면서도 약간은 섭섭했었습니다
제가 누군지 잘 아시죠?????
이강현이라고 댓글만 달아대는 못난 중늙은이(이거 잘 못 썼다가는 지박사님께 혼날라!!!!!)올시다
이번에 이곳에 새로 가입하면서 별명을 바궈 버렸지요!!!!!

지공님의 댓글

지공 작성일

저는 개인적으로 제 바로 위 친형님과 나이 차이가 띠동갑인지라
연세 있으신 선배님들의 치기어린(무례하다면 용서를..) 장난을 충분히 이해 했습니다.
연세가 드실수록 오히려 순수한 동심으로 회귀하는 부분도 있어서
속마음까지 깊이 아시는 분 들 끼리는 오해할만한 장난이나 언사도 곧잘 하시더군요.
특히 약주 한잔 드셨을 땐 더욱 그러한데 모르는 사람은 싸우는듯 오해할 수도 있지만
당사자분들은 오히려 웃으면서 해학적으로 다투시고 결국은 깊은 신뢰감에 더욱 결속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번 일도 저로선 하나의 깜작쇼를 하시는구나 했을 뿐인데
오해하신 분들도 있다는게 오히려 재미있습니다.

애국시민님의 댓글

애국시민 작성일

한 바탕 웃었습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김종오 선생님께서는 시스템클럽의 덕장, 명장, 지장이십니다. 선생님의 말씀은 항상 제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죽송님의 댓글

죽송 작성일

우리의 국지 대사 중 대사는  현존 망국 암병 씨앗인 빨갱이 무리들을 여하히 때려 잡느냐가 미래 성장의 관건이다.
왜?
확실한 진리 아닌가..
곡식 밭에 왜 잡초를 제거하느냐 이걸 알면 답은 간단하다.
잡초 땜에 농부가 원하는 주 곡식류가 모두 죽기 때문에..
마찬 가지다.
이 좌빨 무리때들이  주 곡식인 자유 대한민국(정체성)을 멸망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누가 어떻게 때려 잡느냐가 문제이다.
이 나라에서 가장 큰 권력자가 필생 즉사의 애국 충성된  범 국민적 민주주의의 힘으로  혁명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용단이 절대 필요하다.
모든 분야에서 애국 보수 들은 이제 부터 강력한 단결로 철저히 빨갱이 척결에 들고 일어 나야한다.
두 말 할 것 없이 이게 진자 애국이다.
모든 잡 마음 일소하고 총력 단결로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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