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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장태완씨 운운하는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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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케이 작성일10-01-04 07:57 조회3,715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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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기도 싫지만...
여러분들이 잘 모르시는것 한가지 말씀드린다면...
장태완씨가 전대통령치하에서 그리고 노태우대통령시절에 무엇을 했을것 같습니까?
반란을 진압못한 한스러움에 소주마시며 괴로와했을까요?
언젠가 싸구려 모방송국 드라마처럼 참군인으로 재야에서 절개있게 살았을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자칭 참군인이라던 장태완씨는 두 전직대통령의 은혜로 당시 누구라도 가고 싶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공기업 한국증권전산에서 호의호식하면서 살았습니다.

장태완씨가 그 시절에 증권거래소의 증권전산에 대해서 상식이나 있었겠습니까?

아마도 집에 컴퓨터도 한대 없었을것입니다. 그런데 공기업중에서도 꽃보직이라던 한국증권전산사장이라니요? 

누구덕에... 정말 전두환이 보기싫고 자식을 죽인 원수라 생각했다면 대통령이 한국증권전산 사장직을 임명하면 거절했어야지요.

따듯하게 잘 살다가 5공청문회가 시작되자 이 분은 갑자기 끝까지 저항한 참군인으로 둔갑했습니다.

정말 말하자면 끝이 없는데... 새해라 참습니다.

   

댓글목록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친근한 사람은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정도 이해를 하겠읍니다. 그러나 한사람 살리자고 병력을 이동시키고 청와대를 압박하려는 행위는  절대 용서할수 없는 과오입니다. 자신을 신임했던 정승화가 체포 되었다면 자초지종을 들었어야 했읍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차라리 임명치를 말지. ,,. 술집에 유인을 해놓고선,,. 사술을 써서 보초를 유인한 것과 무엇이 다르료? 물론 유인당해져진 사실 그 자체가 벌써 '장 태완'장군에겐 치명적인 약점으로 되기 시작했지만,,. 그러니깐 권모술수, 음모는 발빠르게 누구나 다 취할 수 없지 않죠. ,,.
이런 글을 올려서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읍니다. 오히려 우익(?)들끼리 분렬만 심화될 뿐! ,,. 그냥 내버려 두고, 하소연, 넋두리하신다고, 좀 너그럽게 봐 주는게,,. '無策이 上策!' ,,.
그리고 '참군인'이라는 말들을 하면서 수식하는 자들은 대개 좌익 文民이란 놈들의 말작란이죠. 군부를 이간질하려는,,.
'이 종찬'장군 _ 1960.4.19 이후 출범한 민주당 정권 때 국방장관 _ 특무대장 '김 창룡'을 매도했고 _ 헌병사령관 '원 용덕'중장과 부산에서 계엄군 차출 요구를 거부하면서, 대판 싸우고는 육군대학총장으로 좌천된 장군 _ 동란 기간 중에 인기 작전용(?)으로 분대장급 이상의 현장 즉결 처분 '총살권'을 박탈함으로써 전투력을  약화시킨 장본인 _ 특무대장 '김 창룡'중장 암살 최고위층인 헌병 사령관 '공 국진'소장을 부산 육군형무소에서 출감시켜 사면토록한 자!  그에게도 '참군인 _ 이 종찬!'이라면서 선동,,. 전 별로 좋아하지 않! ,,, ,,.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12.12사태는 말하자면 당시의 소장파 군부에 의한 하극상이라고 억지를 쓸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정승화를 중심으로 한 군부 쿠테타를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거지요.
김재규에 의한 박대통령 시해사건 발생후 이를 조사하기 위한 합동수사본부장이었던 전두환이 수사를 위해 정승화를 조사해야 했으나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정승화의 비협조로 잘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중 정승화와 3군사령관이었던 이건영, 수경사령관 장태완, 특전사령관 정병주등이 군을 동원하여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 요원들을 체포하고 정권을 장악하기 위한 음모를 눈치챘던 겁니다.
당시 보안사의 감청으로 이들의 통화내용이 사전에 발각되어 이 음모를 사전에 막기위해 이루어진 것이 12.12 사건이지요.
그당시 주요부대의 참모장, 혹은 2인자들은 거의가 육사 11기 이후의 하나회가 추축을 이루고 있었는데 정승화를 비롯한 지휘계통의 통신을 차단하고 재빨리 노태우가 지휘하던 9사단29연대(연대장 이필섭), 수경사 헌병대장 신윤희, 20사단(사단장 정호용), 30경비단(단장 장세동) 33경비단 등의 부대를 장악하여 사전에 경복궁 및 서울시내 주요지역에 배치하였지요.
자신의 지휘하에 있던 부하들이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자 심지어 장태완 같은 사람은 경북궁에 모여있던 신군부 병력을 섬멸하기 위해 경복궁에 포사격을 명령하기도 했었습니다.
지만원박사님의 [수사기록....]에 자세히 나와있고 각 부대 상황일지에도 자세히 나온사항이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일겁니다.
만약 12.12가 진짜 신군부의 쿠테타였다면 당시 가담했던 사람들 모두 김영삼에 의해 처형되었겠지요.
김영삼은 그러고도 남았을 사람입니다.
그게 입증이 안되니 억지로 5.18특별법을 만들어 형무소 보냈지요.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박대통령은 생전에 아마 이런 군부의 불순한 움직임을 짐작을 하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규육사출신 중심의 하나회를 만들어 상당히 빠른 진급을 시키면서 주요부대의 핵심 부서에 이들을 배치했지요. 특히 수도방위의 핵심인 수경사 30경비단, 33경비단, 9사단, 20사단, 보안사등에 이들을 배치한것을 보면 생전에 김재규, 정승화등 군 지휘관들에 대해 상당한 경계를 했던것이 틀림 없습니다.
유신 이후 외아들을 육사에 보내고 육사생도 및 육사출신 장교들에 대해 상당한 애정을 기울였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매년 졸업반을 대상으로 경회루에 초청하여 같이 회식들 하며 벽을 허물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나중에 참석했던 사람들에게 들었는데 심지어는 농담으로 "야, 요즘도 그렇게 기합이 심하나? 내가 생도생활 할때는 어찌나 심했던지 상급생이었던 ㅇㅇㅇ그 ㅅㄲ 한테 얼마나 ㅈ ㄴ ㄱ 터졌는지 지금도 생각난다." 하며 내가 믿을 수 있는건 너희들 뿐이다. 하고 말할 정도로.....
12.12의 근본 원인에 대해서는 박대통령 생전의 분위기 까지 감안해야 할듯 합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당시 참모총장, 각군사령관, 수경사령관, 특전사령관등이 대부분 김재규의 인맥이라 할 수 있었는데 수경사만은 육군본부의 지휘하에 두지 않고 경호실의 지휘를 받도록 했고 인사문제도 육본이 간여할 수 없었습니다. 장교선발도 경호실장의 책임하에 수경사에서 직접 선발하였고....
이런사항들만 봐도 당시 김재규, 정승화등 고위급 지휘관들에 의한 군사반란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 12.12라 볼 수 있지요.
김재규가 박대통령을 시해하고 나면 계엄이 시행되고 아주 손쉽게 정권을 장악할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당시에 기세등등하던 보안사의 사령관이 전두환으로 있었고 발빠르게 중앙정보부의 기능까지 장악하여 합수부 설치하였으니 전두환을 제거하지 않고는 반란을 할 수 없었고 정승화가 임의로 전두환의 보직해임까지 하려고 했었지요.
중앙정보부장 서리의 직책 때문에 대통령의 재가 없이 임의로 시행할 수 없었고 보안사는 육군의 직속이 아니고 국방부 소속이니 병력동원하려 했고 사전에 통신감청되어 한발 먼저 움직인 거지요.
당시 근무했던 사람들 중에는 양쪽에서 동시에 명령이 내려와 우왕좌왕 한 사람도 있고 명령거부한 사람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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