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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에 스며있는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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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글말 작성일10-01-04 11:30 조회3,10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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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늘 날짜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입니다.
김진홍 목사의 속내를 들여다 볼수 있는 한토막입니다.
1)  '북괴의 6.25남침'이라 하지 않고 그냥 '6.25 전쟁'이라 했습니다.  불철주야 적화통일 공작에 시달리면서 한강의 기적을 일구었음을 강조해야 했음에도 끊임없는 북괴의 대남공작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  북괴가 일으킨 '광주 5.18 폭동'을 광주민중항쟁'이라 했습니다.  북괴가 쓰는 '민중'이란 말이 김진홍에게는 아주 자연스러운 말입니다
광주민중항쟁을 민주화운동의 중심이라면서 "우리 현대사에 민주화운동이 있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자랑스런 일인가" 했습니다.  대한민국을 괴롭혀 온 반정부운동 뒤에는 북괴의 대남공작이 있음을 감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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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010년 올해는 민족사적으로나 교회사적으로나 깊은 의미를 지니는 해이다. 이 해가 그런 의미를 지니는 해일수록 이 해를 맞는 우리들의 마음가짐 또한 각별하여야 한다. 먼저 올 해는 일본의 한국강제병합 100주년이 되는 해다. 100년 전인 1910년에 국권을 잃는 치욕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100년 후인 올 해는 선진국 진입이란 희망을 품고 한 해를 시작케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거기에다 올 해는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을 맞는 해다.
3년에 걸친 전쟁을 치르는 동안에 온 나라가 잿더미로 바뀌었다. 그럼에도 지난 60년간에 그 잿더미를 헤치고 일어나 세계경제 10위권에 오르게 되었다. 이 자체가 기적의 역사가 아니겠는가. 해외에서는 우리가 일으킨 역사를 일컬어 ‘한강의 기적’이라고들 한다지만 이 정도에 머물지를 말고 올 해부터 다시 도전하여 ‘한강의 기적’에서 ‘한반도의 기적’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 그러기에 2010년 올 해를 한반도의 기적을 창출(創出)하여 나가는 출발점이 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올 해는 1980년에 일어난 광주민중항쟁의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런저런 말들이 있긴 하지만 광주민중항쟁은 민주화운동의 중심에 선 운동이다. 지금에 와서 돌아보면 우리 현대사에 민주화운동이 있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자랑스런 일인가.  만일에 우리가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없이 2010년을 맞이하였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자리에 있게 되었을 것인가.
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난 이후 새롭게 시작된 신생독립국가가 120여 나라에 이른다. 그렇게 많은 나라들  중에 우리처럼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고서는 이젠 선진국을 넘보는 나라는 한국이  ‘독보적인 나라’라 한다. 이런 자랑과 긍지를 품고 2010년 한 해를 시작하여야겠다.

댓글목록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탈북자들을 통해서 모든것이 밝혀 졌거늘 조그마한 양심이라도 있다면 저러지는 않겠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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