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박 성경 들고 두만강 건너 (옮긴글)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로버트 박 성경 들고 두만강 건너 (옮긴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낭만검필 작성일10-01-07 18:01 조회2,407회 댓글5건

본문

댓글목록

홍순주님의 댓글

홍순주 작성일

예수를 직접 만난 사람, 그 이름 로버트 박.
예수의 가르침을 바로 깨달아 실천한 신실한 제자, 그 이름 로버트 박.
우리 모두에게 부끄러움을 가르쳐 준 용기의 화신, 그 이름 로버트 박.

동탄님의 댓글

동탄 작성일

김진홍, 김선도, 등 많은 한국의 돈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지금쯤 기분이 좋지 않을 듯 싶다. 물론 細菌 丁, 이강래, 노동당 사람들, 주한미군철수 운동본부 지도자들 모두 기분이 몹씨 좋지 않을 것이다.
황석영,임수정,문규식 신부 등등도 마음이 언잖을 것이다.

산구님의 댓글

산구 작성일

맨 아래 번역은  12/27일날 로버트의 아버지가 조성래씨에게 보낸 편지중 일부이며, 

제가 번역한후 28일 부터 여러 사이트에 올린 것인데  돌고 돌아 이제서야 여기 오는 군요...

위의 편지는 전체는 아니고요 일부입니다.

전체를 보시려면 요기 ↓

http://blog.naver.com/rice2meatu/90077238190

산구님의 댓글

산구 작성일

로버트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무슨 운동가, 무슨 선교사 이런 명칭 좀 빼 주시면 좋겠습니다.

산구님의 댓글

산구 작성일

김정일이 로버트를 죽이던 살리든 김정일은 이미 로버트에게 심판 받았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23 페이지
 

 

 

 

지난 달 12월25일, 크리스마스 오후 5시쯤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박(28·한국명 박동훈)선교사가 얼어붙은 두만강을 걸어서 북한 함경북도 회령으로 들어갔다. 당시 로버트 박은 점퍼를 벗어놓고 오른손에 성경책을 들고 왼손에는 복음성가인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의 가사를 출력한 종이와 김정일에게 정치범수용소를 폐쇄하고 굶어 죽는 북한사람을 돕기 위해 국경을 개방하라는 편지를 들고 강을 건넜다.

 

로버트 박 선교사는 두만강을 건너기 전에 국경 앞에서 1시간 동안 기도를 했고 [두려워하지 말라](누가복음 12장 7~12절)는 하나님의 응답을 들었다. 로버트 박의 북한 입국을 지켜본 탈북자 2명은 그가 등을 꼿꼿하게 펴고 당당히 걸어서 강을 건너갔다고 전했다.

 

박씨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싼의 한인교회 소속 선교사다. 멕시코에서 선교활동을 했고, 작년 초부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북한 선교활동을 벌였다. 북한 동포들의 굶주림을 목격한 뒤 본격적으로 북한 인권운동을 시작했다. 박씨의 어머니도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는 오늘 당신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는 자비로우시고 관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는 것과 자신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는 자들마다 그들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오늘 당신과 북한 인민들을 구원하시기 원하십니다. 죽어가는 북한 인민들을 살릴 식량, 의약품, 생필품등과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도와줄 물품들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도록 국경의 문을 열어 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시키고 정치범들을 석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각종 고문과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도와줄 사역팀이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지 모든 북한 사람들이 자유롭고 안전한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모든 북한인민들에게 사랑과 존경과 우정을 보내면서........
 

 

 

 

 

 

김미영(한국전쟁납북사건 자료원 연구실장, 前한동대 교수)

 

 

지금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저녁 7시입니다. 이메일을 보내려고 머무는 곳 근처 카페에 왔다가 후배의 급전을 들었습니다. 로버트가 북한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3일만에 인터넷에 접근했으므로 금시초문일 수밖에 없습니다.

검색해서 뉴스를 확인하고 로버트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니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지난 10월 미국에 다니러 오기 직전 지인으로부터 “로버트가 북한사람들을 위해 죽을 것 같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고 울부짖어 기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청년을 처음 본 것은 지난 1월14일, 북한사람들을 위한 세계 회개기도의 날이었습니다. 600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북한사람들을 위해서 금식하며 함께 기도하는 곳에서였습니다. 이 청년은 바닥에 납작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너무나도 애통한 나머지 몸이 뒤틀리고 내장이 모두 쏟아져 나올 것 같았습니다. 열정적이고 간절했습니다. 로버트의 기도 때문에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는 버려진 북한사람들을 위하여 그의 생명과 맞바꿀 수 있다면 그렇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의 북한사람들에 대한 그 뜨거운 열정과 사랑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우리는 많은 보호막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는 헌법, 형법, 민법, 국제법, 인권에 관한 장전들, 국가인권위원회와, 각종 민관의 기구들, 언론, 종교, 가족과 친지, 인터넷… 열거하자면 말할 수 없이 많은 기구와 사람들로 인하여 우리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안전한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북한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없습니다. 최소한으로 남은 것은 가족. 그나마도 극심한 가난 속에 해체되고 이지러졌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장 처참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북한사람들에게는 누가 있을까요?

어쩌면 로버트가 그들 곁으로 가겠다고 결단한 것은 조금 이상한 일입니다. 그는 우리가 갖고 있는 그 많은 보호장치는 물론 미국시민권까지 가진 사람이 아닌가요? 전직 대통령이 두 사람의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해 평양까지 날아갔던 사건을 올해 우리가 보았습니다.

저는 이 이상한 청년의 편입니다. 그가 북한으로 갖고 간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상의 별을 친구로 가질 수는 있어도 지상의 친구를 갖기는 힘든 부류의 사람들이 있지요. 로버트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해도 저 천상의 세계, 빛과 사랑만이 있는 세계를 가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곳의 좋은 친구 로버트. 그래서 한 마디 대화도 없었지만 그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는 3년 전부터 이 땅에서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그의 눈물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광화문에서 종로에서 그를 만난 많은 사람들이 그가 어떤 마음으로 강을 건넜는지 증언자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를 만난 많은 사람들이 그가 목숨을 바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북한사람들을 사랑하여, 크리스천으로서 두 가지 위대한 계명을 다하는 사람인 것을 증언할 것입니다. 저도 그 많은 증언자들 중 하나입니다.

“아버지 남조선에만 가지 마시고, 공화국 이곳 요덕에도 와 주세요” 했던 요덕 스토리의 기도가 응답되어 정치범수용소가 해체되고 북한땅에도 생명과, 평화, 기쁨과 자유가 선언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로버트의 도하(渡河)는 참으로 위대한 일이 될 것으로 믿어집니다.
 

 

 

 

 

 

 

북한인권 해방의 숭고한 목적을 위해 김정일에게 보내는 한 장의 서신을 들고 성탄절인 지난 25일 북한에 진입한 북한인권운동가 로버트 박(28. 한국명 박동훈)이 입북 직전 부모에게 보낸 편지가 뭉클한 감동을 낳고 있다.
 

 

선교사이자 북한인권운동가인

로버트 박이 부모에게 보낸 편지-
 

Beloved Mom and Dad,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I sent you a box of wonderful books that I thought you would enjoy and others also.
엄마아빠가 좋아하실 좋은 책들과 다른 것들을 박스에 담아서 보내 드렸습니다.

Know that I am the happiest in all of my life.
저는 제 인생에서 지금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Incredible miracles are happening for the liberation of North Koreans right now.
지금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위한 엄청난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I am thankful to Jesus constantly, because of the opportunity to serve His holy purpose.
저는 지금 예수님의 거룩한 목적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을 인해 예수님께 계속 감사 드리고 있어요.

He is so good to us!
주님은 우리에게 정말 좋으신 분이셔요!

Mom and Dad I love you so much, and I want you to know you are so beautiful and special to me.
엄마 아빠, 정말 많이 사랑해요, 그리고 저에게 정말 아름다운 분들이시고요, 저에게 특별하시다는 것을 알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If you read the book of Esther, that will explain well the Spirit behind this movement to free North Koreans immediately.
에스더(Esther)서를 읽으시면, 그 책은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위한 운동의 뒤에 계신 성령님께 대해서 즉시 잘 이해 하게 하실 거에요.

We are acting in faith -- and God is leading.
우리는 믿음으로 행하고....그리고, 하나님은 인도하십니다.

Love you so much!!!
많이 사랑해요!

Some of my close friends may call you soon to pray together.
몇몇 저의 가까운 친구들이 같이 기도하기 위해서 곧 부모님들께 연락을 드릴 거예요.

I wanted to connect them with you.
저는 그들이 엄마아빠와 연락되기를 원합니다.

We are going to see a big and beautiful change in Korea and in the World this year!
우리는 이 해에 한국과 세계에서 크고 아름다운 변화에 직면할 찰나에 있어요.

I love you, Send My Love to Paul and everyone!!! With all faith and hope in Christ --- we pray all glory goes to Him always and for His Holy Will to be fulfilled, Only His Holy Will!!!
엄마 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모든 믿음과 소망을 담아서 폴과 다른 식구들에게도 저의 사랑을 전해 주세요!!!-----우리는 모든 영광주님께 항상 돌아가도록 그리고 그의 거룩한 뜻이 오로지 그의 거룩한 뜻만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

Love, Robert
사랑해요, 로버트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974 [기사] 경기도만 무자격 교장 고집 댓글(3) 예비역2 2010-01-06 2143 7
17973 2010.1.6 이른 아침에 댓글(7) 통일은 2010-01-06 2449 18
17972 5.18 아직도 끝나지 않은 모략전을 읽다가... 산구 2010-01-06 2664 4
17971 전라도의 계백정신 댓글(1) 클래식 2010-01-06 3210 10
17970 이승복과 PD수첩 댓글(1) 클래식 2010-01-06 3163 13
17969 이명박의 공산화전략 댓글(3) 북괴공산당박멸 2010-01-06 2746 38
17968 김영삼, 이명박의 설마라고 하는 신앙 댓글(6) 달마 2010-01-06 2206 16
17967 5.18 명예훼손 사건 공판정에서의 속기와 녹음 신청서… 댓글(7) 김진철 2010-01-06 4618 21
17966 집행유예 기간이 끝났지만, 자유수호를 위해 험한 길을 … 댓글(9) 김진철 2010-01-06 5666 23
17965 45 댓글(8) ghkduarja 2010-01-06 3506 34
17964 우익에 변호사님들은 계신가요 ? 댓글(1) 장수영 2010-01-06 2655 32
17963 국가정보원은 국민을 바보 천치로 보고 있는가? 송영인 2010-01-07 2150 7
17962 북 탱크사단, 남한 도시 공격훈련 댓글(6) 나비 2010-01-07 2642 18
17961 南男北女, 溫男凍女 댓글(2) 조고아제 2010-01-07 2745 4
17960 워키백과에서 518 광주사태에 관한 토론중임니다. 많은… 댓글(8) 동일 2010-01-07 2773 11
17959 노무현 전자개표기 조작 당선사건 국정원서 조사 착수 (… 댓글(5) orthodoc 2010-01-07 2806 40
열람중 로버트 박 성경 들고 두만강 건너 (옮긴글) 댓글(5) 낭만검필 2010-01-07 2408 17
17957 북괴 대남 공격 훈련 사진 기사가 우리 신문에 공공연하… 댓글(7) 죽송 2010-01-07 2419 12
17956 한국의 언론인과 글쟁이들과 방송인들은 들쥐떼의 근성을 … 댓글(1) 북괴공산당박멸 2010-01-08 2229 12
17955 대한민국을 향한 북한" 탱크훈련 사진"은 왜 다른곳 … 댓글(1) 장학포 2010-01-08 2973 4
17954 . 댓글(3) 반데사르 2010-01-08 2099 9
17953 사진 붙이기 연습 댓글(1) 박철현 2010-01-08 2656 7
17952 가? 까? /90/ 5.18이 왜? 댓글(2) 나두 2010-01-08 2855 3
17951 단추가 잘 못 끼워지거나 기본이 x물에 빠졌거나 댓글(4) 박병장 2010-01-08 2421 31
17950 박근혜라는 정신이 나간 정치인을 바라보며 댓글(22) 안녕하십니까 2010-01-08 2372 19
17949 대자연이 주는 감동교훈!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댓글(2) 현우 2010-01-08 2842 5
17948 광주사태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야 하는가요? 댓글(8) 시사논객 2010-01-08 2253 24
17947 도서관 마다 <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 비치하기 운동 댓글(9) 산구 2010-01-09 2980 18
17946 작계5027 해킹에 관하여 댓글(1) 법리공방 2010-01-09 2363 8
17945 6명 죽인 용산 빨갱이 도둑놈들을 국민장이라니??? 댓글(5) 조고아제 2010-01-09 2834 1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