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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재판 앞두고, 납치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지만원 박사 경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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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0-01-10 15:45 조회4,41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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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꿈은 반대라 했습니다.
흉몽(凶夢)을 꾸었으면 오히려 길조(吉兆)라면서 좋은 조짐으로 해석했습니다. 유리할 때는 그대로 해석하고, 불리할땐 그 반대로 받아들이려는 생각들이 우리 인간사의 보편적인 삶이었다고 봅니다.

엊그제, 저는 흉몽중의 흉몽이랄 수 있는 살육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들 김정일의 저격대라는 칼잡이들에 의해 가장먼저 피격되는이는 두 말 할것도 없이 지만원 박사였고, 그 끄트머리에 묶여섰던 저도 제 심장에서 솟구치는 시뻘건 핏줄기를 제 눈으로 바라보면서 죽어 갔습니다. 얼마나 몸부림치다 깼는지, 아내는 제 이마에 흥건히 맺혀있는 땀을 닦아주면서 놀라워 했습니다.

아침, 그놈의 복권 생각이 났습니다. 흉몽이긴 했지만, 길조려니 하고 말입니다. 오늘 잘 하면 대형 트럭에 실려진 돈보따리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 앞에와서 멈춰설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단군 개국이래 제가 가장 존경하고 숭모하는 세종대왕 전하께서 오히려 제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있는 망상도 해 봤습니다. 하필이면 어째서 그렇게도 숭모한다는 세종대왕이냐고 묻지는 말아 주십시오. 저는 글을 쓸 때는 세종대왕을 숭모하나, 쐬주를 마실 땐 세종대왕을 겨우 1만원짜리 종이쪼가리로 알 뿐이니까요.

각설하고,
이날 초저녁 쯤, 혹 지만원 박사의 신변에 무슨 불길한 일이라도 있지나 않을까 하여 전화를 드리려는데, 마침 제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지만원 박사였습니다. 간밤의 꿈 얘기를 하려다 그만 두고 5.18 관련 재판 얘기 등을 격의 없이 나눴습니다. 사실은 지난 11월 12일의 재판에서 5.18쪽의 증인 불출석으로 1월 14일로 연기된것은 그날 방청을 했기에 알고 있었습니다만, 다시 3월 18일로 연기된 그 사유를 저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사이 국선 변호사에다 지만원 박사의 표현처럼 서석구 변호사라는 흑기사가 나타났다니 참으로 잘 되었구나 하고 속으론 제 꿈이 맞아 떨어졌다고 스스로 안위 했습니다.

사실은, 지난해 11월 12일의 재판 분위기를 제가 지켜 본 바로는 5.18 광주측의 참패요, 지만원 박사의 일방적인 승소가 거의 1:99로 보여졌습니다. 그들에게 1을 배려함은 저의 조그만한 겸양의 덕으로 자화자찬 하려는 뜻일 뿐입니다. 그리하여 '지만원의 사람들'이라던 1백 수 십명의 우리들은 이른 망년회 겸해서 1차 회식에 이어 2차로 거퍼 축배를 드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다음해(2010) 1월 14일로 연기한 재판이 또 3월 18일로 연기 됐다니, 이는 또 무슨 일일까 하고 지만원 박사님과 얘기를 나눈 것입니다.

5.18에 대한 그들과 지만원 박사와의 재판은, 일상적인 법리 재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유지하느냐 부정하느냐 하는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정치적 재판이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러자니, 저들은 온갖 술수를 동원하여 빠져나갈 지혜를 짜내느라 연기에 연기를 집요하게 이끌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또 다른 생각입니다만, 만약에 만약에 말입니다.
도저히 5,18 광주 폭동에 대한 지만원 박사와의 결전에서 그들의 승산이 절대로 없다고 그들 스스로 결론을 내렸을 경우, 과연 이를 그들이 순순히 받아들여 승복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난번 안양경찰서 보안과 사칭 지만원 박사댁 불법 검문 등을 보더라도 그들은 최악의 경우, 납치팀도 동원할 수 있을 것이고, 칼잡이 팀도 동원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해 봅니다. 필리핀에서 그 지지도가 하늘을 찌를듯하던 아퀴노가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여 열광적인 국민들의 환호를 받던 순간 한 방의 총성에 의해 그는 역사속으로 묻혀갔고 오늘의 우리들은 그를 그렇게 잊어가고 있습니다. 
 
김일성 주의자들, 김정일에 조공을 바치는 하수인들, 또 이들에 대해 여하이 이용되고 있는줄도 모르고 날뛰는 친공 좌파 패거리들, 그들은 그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절대로 승복하지 않고 합법을 가장해서 기어히 승자가 되어왔고 또 그것이 오늘의 우리 사회 풍토로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불법을 저지른 시위대는 민주투사라며 국가가 보상해 주고 이에 맞서 질서를 유지하려던 경찰은 과잉단속이라며 오히려 그 죄를 물은 소위 용산사태 등등이 이를 입증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5.18 광주폭동을 민주화 시민운동으로 미화하고 있는 오늘의 이 난마같은 정국에, 지만원이라는 복병을 만난 5.18 관련 단체나 개인들이 과연 그렇게 쉽게 무너져 내릴지 저로서는 지극히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제 꿈 얘기를 전술 했습니다만, 시야가 지극히 흐립니다. 북괴는 잔인한 살인 집단 입니다.
정신적인 우군이야 시스템클럽을 매일 드나드는 가족만 해도 5천여명이라 막강하지만, 각별한 경호를 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들과 맞서 일당백으로, 일기당천(一驥當千)으로 앞장서 오신 지만원 박사님,
우린 당신을 그래서 뜨겁게 사랑하는 것입니다.

10.01.10.
김종오.

댓글목록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선생님의 뜨거운 붉은 충성 조국과 조국을 사랑하시는 모든 애국시민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우선 추천부터 눌렀습니다.
혹시라도 아니 만에 하나라도 그런일이 있다면 안될 일입니다.
김종오님의 말씀마따나 각별한 경호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 탈북자연합(?????)이었었나요????
그쪽에서 경호를 자임하겠다고 했던 걸로 알고 있는 데.......
 그 이후로는 제가 들은 바가 없기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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