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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무슨자격으로 독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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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01-15 16:03 조회1,95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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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혹시 지금 쉬고계신 숨조차 거짓은 아닌가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4대강이고 세종시입니다.

추진을 강행하고자 하는 측도, 반대하는 사람들도 서로가 대다수 국민들을 들먹이는데 과연 진정한 국민들의 의사가 어디에 있는지 제대로 조사나 해 보았는지 의심스럽군요.

아예 일방적인 의견을 만들어 놓고 불리한 사항은 모조리 빼내 버리고 유리한 방향으로만 몰아가는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볼 문제군요.


국가의 장래를 결정하는 문제인데 너무나 졸속적인 결정은 아닌지....

이런 일일수록 찬성하는 사람들의 의견보다는 반대하는 측의 의견부터 들어봐야 하는것이 상식이 아닌가요? 그리고 진실을 설득할 수 없으면 아무리 옳다고 생각해도 포기해야지요.

내 생각이 모두 옳다는 것은 神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이지요.

아무리 절대권력을 가진 대통령이라도 불과 몇 년 후에는 야인으로 돌아가고 잘못된 판단에 의한 결과는 국민들이 영원히 짊어지고 나가야 하는 고통의 굴레가 됩니다. 


과연 역대 대통령들이 진정으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 보고 정책을 결정한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자였다고 하는 말을 주변에서 흔히 듣고 있습니다.

과연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자 였을까요?

적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던 사람들을 제외하고 일반 국민들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민주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고 진심으로 국민들을 생각하던 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대강이고, 세종시고 막론하고 이를 강행하고자 하는 사람들마다 경부고속도로를 예로드는데....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경부고속도로를 봐라.”라며..... 부끄럽지도 않은가요?

경부고속도로를 반대하던 사람들은 김영삼, 김대중 일파와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던 일부 학자들이었지요.


박대통령은 오히려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국민들을 설득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결심이 무너질까봐 국민들에게 수시로 이를 외쳐 일깨워 주고 채찍질 해 주도록 만들었지요.

“잘살아보세. 잘살아보세.... 새벽종이 울렸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유치한 가사인데 어린 마음에도 왜 그렇게 절실하게 느껴지고 공감이 됐는지....

화려한 조명이 없어도, 오감을 자극하는 율동이 없어도, 찢어진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갈라진 소리일지라도 지도자의 진실이 깃든 노래였기 때문에 온 국민이 공감했던것 아닐까요?


차한대도 없이 텅빈 도로를 보면서도 미래의 마이카 시대와 선진강국의 모습을 제시하며 희망을 주었기 때문에 국민들은 이를 믿지는 못했어도 지도자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전거도 제대로 없는 나라에서 언감생심 자가용까지...” 하면서도 희망을 가졌지요. 왜냐하면 국민들에 대해서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고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던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수치화하여 보여주는 방법으로 국민들을 설득했고 반드시 실천을 해 나갔기 때문에 장기집권을 했어도 일반국민들은 불평이 없었지요.

오히려 박대통령 이후에 누가 이어받을까를 걱정하고 불안해 했었습니다.

747등 허무맹랑한 거짓구호를 외친게 아니라 몇 년도까지 수출 1억불 달성, 언제까지 100억불 달성과 같이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며 실천해 나갔고, 그래서 당당할 수 있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몫도 아니고 후세 사가들의 몫도 아니며 오로지 그 시대의 주인공들 이었던 지금의 60대 이상의 사람들만이 제대로 할 수 있는것 아닌가요?

그런데 그 시대를 살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시대의 주인공들이 아닌 아웃사이더의 입장에 서있던 사람들이 어찌 제대로 평가하고 독재자 운운하는가요?
그런데 누가 무슨자격으로 독재라 합니까?

빨갱이, 반정부주의자들 억압해서? 내 집을 들어엎고 가족을 살해하려는 살인강도가 와도 웃음어야 합니까?

장기집권해서? 3대나 대통령한 루즈벨트도 독재자인가요? 평생동안 집권하다 지쳐서 물러난 마하티르보고 어나 한사람 독재자란 소리 안하더군요.

국민들 잘살게 하기위해 경제개발 강행해서?

그런데 누가 무슨자격으로 독재자라 합니까? 그 시대를 제대로 살아보기나 했나요?


이런 억지야 말로 서로가 죽도록 사랑하는 남녀간의 일을 두고 옆에서 강간을 당했다고 억지 쓰는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지금 이시간에도 서로가 사랑하여 결혼까지 하고(국민의 선택) 행복하게 살며 후손들에게 번영의 터전을 마련해 주었던 할머니 할아버지의 삶을 몇 대 후손들이 비난하며 강간범으로 몰아버려 졸지에 파렴치한 강간범으로 전락을 해 버렸습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일이 있는가요?


자가용은 없었어도, 10문7짜리 검정고무신을 자가용삼아 자갈투성이의 좁은 길을 걸으면서도, 하루한끼 꽁보리밥에 짜디짠 새우젓 반찬 먹으면서도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기쁨의 나날이었습니다.

적어도 그때는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고 호의호식하고 천문학적인 재산을 빼돌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어느 순진한 시골할머니는 대통령이 굶주릴까봐 씨암탉이 낳은 계란을 짚꾸러미에 정성들여 쌓아가지고 오기도 하고, 제일먼저 수확한 햅쌀은 내 가족보다 대통령이 먼저 맛보아야 한다며 시골 먼데서 쌀가마를 짊어지고 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국민들의 믿음을 마지막 순간 쇠징을 박은 구두와, 우라기리한 낡은 양복과, 헐어서 끊어질듯한 가죽벨트와, 대부분의 국민들이 차고있는 낡아빠진 세이코 시계로 보여주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독재자도 있었나요?


분명 지금의 대통령님은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당선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말하던 고통스런 어린시절의 배고픔이, 그리고 기업가의 경험이 박정희의 뒤를이어 나라경제를 살릴 것으로 기대한 사람도 있었고,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라는 신분 때문에 비록 후보경선에는 패배했지만 같은 당 안에서 서로가 손을 잡고 국민을 올바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선택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인색하게 잡아도 지금의 대통령이 있게한 공로의 절반은 박대통령의 후광이고 그 핏줄을 이어받은 박근혜씨의 기여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는 이명박이란 이름은 들어보지 못했어도 박근혜씨와 같은 당이라서 비록 후보경선에는 떨어졌지만 둘이서 손잡고 박대통령의 반공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경제를 살리고 빨갱이세상을 구해달라고 수백만원을 들여 온가족을 이끌고 몇시간을 비행기로 날아가 투표를 한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그 사람은 당장이라도 ㅤㅉㅗㅈ아가 때려죽이고 싶다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분개하고 있습니다.

어찌 그리 배신을 밥먹듯하고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마다 거짓말만 하느냐고 한탄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드물게 이슬람 신자가 되어 이슬람 고위층들과 상당히 가깝게 지내고 있는데 지난 11월 말경 가깝게 지내던 이슬람 고위층으로부터 뜬금없이 한국이 아랍의 원전을 수주하게 되었다며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었다고 합니다. 영문도 모르고 있었는데 연말에 대통령이 아랍에미레이트로 날아가 프랑스를 제치고 원전공사를 수주해 왔다며 떠들어 대는 방송을 듣고 비로소 무슨영문인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결정이 되어 다른나라 사람들도 알고있는 사실을 가지고 자신만의 공인양 국민을 속이냐며 그사람 숨쉬는것은 거짓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한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공이 탐나 국민들을 속이고 불철주야 노력하며 연구개발한 사람들과 수주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공로까지 가로채고 싶었나요?


가만히 있어도 국민들이 잘하고 나라가 잘되면 그것이 대통령의 업적이 아닌가요?

차라리 이디아민처럼, 북한의 어느 권력자 측근들처럼 스스로에게 훈장이라도 잔뜩 주어서 온몸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시지 그러세요?


이제는 말하는것 한가지도 믿지 못하겠답니다. 

표를 물리자고 할 수는 없고 투표하러 한국에 갈 때 들였던 비행기표 값이라도 변상해 달라고 하네요.

이제는 4대강도, 세종시도, 경제성과도, 서민경제를 위한다는 말도 모두 믿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중에 가장 으뜸은 정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을죄를 저질렀어도, 자신이 무능해서 국민에게 큰 피해를 입혔어도 당장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도자라면 정직해야지요.

이렇게 정직한 대통령이라면 너그럽게 이해하고 다같이 고통을 분담하며 이겨나갈 수 있는 정이 많고 강인한 자랑스런 국민들입니다.


나라가 부도위기에 처하자 평생 아껴두었던 돌반지와 결혼반지까지 빼내는 국민이 세계 역사상 어디에 있었나요?

누가 이런 국민을 불신지옥으로 만들었습니까?

이런 자랑스런 국민의 모습을 되찾는 것이 4대강 사업보다 사소하고 세종시보다 시시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설마 대통령님께서는 숟가락 두개 가지고 밥먹고, 하루에 다섯 여섯끼씩 드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사람은 다가오는 모습보다 떠나는 모습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떠나는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에 이별을 노래하는 곡들이 슬프면서도 아름답지요.


불과 얼마 안남은 짧은 재임기간을 오욕과 거짓으로 보내시고 남아있는 오랜 세월동안 국민의 비난과 저주받는 미래를 원하시는건 아니겠지요?

온 국민의 아쉬움과 축복을 받으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나는 단 한명의 대통령이라도 보고 싶군요.


차라리 남은기간을 포기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시거나, 그게 아쉬우면 몇 번씩 왜곡하고 뒤바꾼 세종시, 4대강 사업을 가지고 국민을 속이고 국민투표까지 하려는 생각을 포기하고 스스로에 대한 신임투표를 하여 국민의 뜻에 맡기는 것은 어떨까요?

타인의 공로를 가로채 국민을 호도하는 거짓을 버리고 지금까지 자신만의 공과를 가지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것이 바른길이 아닐까요?


단 한번만이라도 진실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책임감있는 행동을 보여주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불리한 현황 타개를 하고 또다른 거짓을 위해 “표를 의식해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였다.”라는 말 말고 “국민들을 속여서 미안하다. 책임지고 물러나겠으니 모든 것을 용서해 달라.” 하고 말씀 하시는 것이 우리의 자랑스런 지도자의 모습이 아닐까요?



대통령님! 혹시 지금 쉬고계신 숨조차 거짓은 아닌가요?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원래 제목이 이게 아닌데....
여기서다 많이 인용되며 각광받는 [조...모]편집장님마저 박정희정권을 독재로 못박는 글을 읽고....

그건 그렇고....
이젠 제발 TV에 그 욕지기나는 얼굴이라도 보이지좀 마세요.
저뿐만 아니라 채널 돌려버리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조모씨라고 하지말고 갑제라고 하시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네요!!!!
새벽달님께서는 아직도 갑제에게 일말의 연민이 남아 계신가요????
그건 아닐듯 한데.......

지공님의 댓글

지공 작성일

추천 드리면서 외람되지만 글 제목을 '불신지옥' 이라 해도 괞찮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조모씨는 조YH겠지요.
나는 감별사라 자칭하시는 지박사님 사이트에
왜 이런 사람의 글이 자주 올라오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겉으로 우익을 표방해도 100% 안심할 수 없는 종자들이 많습니다.
그 것이 빨들의 전형적인 전술이기도 하구요.
요즘 열심히 돌영상 올리시는 분도 마치 어떤 한심하고 불쌍한  아낙네를 연상 시키는군요!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조갑제씨가 아니고요 무슨 편집장인데....
미국에서 상당한 교육을 받은 젊은 분이고 아주 착실한 애국세력인것 같은데.....
저도 그분의 글을 즐겨읽고 공감하는 부분들도 많지만 이란분들까지 서슴없이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들어서....

조갑제기자에게 공감하는것 한가지는 북한 김정일 정권을 빨리 멸망시켜야 한다는것 한가지 뿐이지요.
그런데 멸망후에 대책이 없어요.
그대로 붕괴된 북한과 휩쓸려 무질서한 통일을 바라는 모양인데 불가능한 일이지요.
통일비용 최개 6천조원, 남한 자산총액 7천조원을 모두 쏟아 부어야 한다는 말인데 조갑제씨한테 먼저 통일비용으로 가진것 몽땅 털어내라고 하고 자신은 매일 매일 구걸해서 먹고 살수 있겠냐고 질문한번 해보고 싶네요.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전 그 친구인줄 알았지요!!!!
조yh라면 저도 대충 조금은 알 듯도 한데.....
그리고 명박씨에게
그리도 공이 탐나거든.....
이리로 오라고 하십시오
그러면 내가 공을 탐내지 않고 명박이가 어떻게 하면 이승만,박정희, 전두환 다음가는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 아주 상세하게 잘 알려 줄 수 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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