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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서 수학중인 한 지방학생이 보수로 돌아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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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젊은이 작성일11-01-27 22:27 조회1,84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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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올해 27살 청년입니다. 고향은 충청도인데..부득이하게 전라도에 모국립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20살부터 이곳에서 거의 지내오면서 느낀점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 한번 써보고자 씁니다. 전 나름 지역감정에 대하여 모르고 자라왔으며, 85년 출생이므로 대한민국의 전근대사에 대하여 사실 무지하였습니다.
저는 20살에 이곳에 와서 이 지역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나름 운동권이었던 사람들과도 술자리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이 지역은 물론 남도 지역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던중 전 군대에 가게 되었고 다녀와서 정권은 바꿔 이었죠..
( 저는 원래 반미성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중학교시절 아마 전교조 출신으로 기억됩니다. 그분 출신은 전북 군산이셨습니다. 그분에게.반미,전두환정권, 박정희대통령정권을 비방하고 깍아 내리면서 민주주의 왈가왈부하며 ..통일에 관한 요상한 말에 홀려 전 그런줄 알고 있었으며, 참으로 부끄럽지만 위에 언급된 사람들은 독재자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퇴보를 가져온 인물이라고 하면서 청소년기 보냈습니다.)
저는 복학을 하고 학교에 다니면서 현정권을 비난하고, 비방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학교 게시글이나
,오늘도 들었지만 이 지역의 학원강사나 교수나, 시간강사들이 수업중에 음모론을 말하는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또 그걸 아무런 비판적사고없이 마치 사실인 마냥 그래 현정부는 잘못된방향으로 끌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있어 .....하며 그걸 또 믿었습니다.
이런 제가 의식을 바꾸게 될 큰 계기가 옵니다. 그건 제가 매스컴과 대중문화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정치적생각과 매스컴을 바라볼때의 올바른 의식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가르쳐주신 김영석선생님을 만나면서 였습니다. 그때는 광우병 촛불시위가 한참이었습니다. 전국이 촛불의 바다였고,시위자들의 감정적이고 이성적이지 못한 격한시위에 선생님께서는 저는 mbc부사장 출신이며 전주출신이지만 여러분  mbc pd 수첩과 지금 사람들 선동하는 한겨레 오마이뉴스같은 신문을 보면 안됩니다. 거기엔 사실은 배제하고 오로지 허구와 카더라,이랬더라만 있을뿐입니다.
언론의 순기능도 있지만. 저런 역기능이 있다는것을 보고 느끼고 깨어나야 한다며 호소하는 말에.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이후 저는 생각이 완전 바뀌었습니다. 진정 이나라 이 민족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 저들이 하는 행위가 무엇을 의미하는게 보면 권력야욕에 눈이 멀어 북괴와도 손잡을 사람들이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참 안타깝습니다. 여기 지역사람들 좋은사람도 있고, 친구들도 많이 있지만 정치적인 입장에서 제가 이지역을 바라보면...피해망상에 사로잡힌 이상한 집단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저 현정권을 비난하는 이곳에 진절머리는 매일 느낍니다. 사람들은 잘못된정보를 믿고 북한이나 민족분열을 원하는 자들에게 최적의 먹이감인것은 호남인것 같습니다. 특히 젊은 제나이 또래 사람들을 보면 그 김대중,5.18,전라디언 망령에서 벗어나 진정 하나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조심스러운 바램이 있습니다.

댓글목록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내가 하고싶은 말씀을 하신것 같습니다.
젊은분이 사상을 가졌다하니 박사님께서 얼마나 기뻐 하시겠습니까?

가까운 친구들한태 진실을 잘 전하세요 애국하는길입니다.
그곳에서 몸조심 하시고 저도 전라도 군대 친구가 있는대 나이를 깊게 먹어도  완전 최면에 걸린사람으로
보임니다.

김대중 비판은 북한의 김정일 비판에 버금갈 정도입니다.(북한실정은 뉴스에 들었지만)
전라도에서 김대중이 신 입니다.
비판해서도 안된도 그의 행적을 알려고 해서도 안된다는것입니다. 오로지 맹종만이 존재합니다.

아무튼 용기있는 글월에 감사합니다.
젊은 입장에서 좋은 글 부탁합니다.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젊믄이님이 이곳에 반짝이는 겨울의 햇살같은 젊은이로군요 잘 오셨고
이곳에서 애국활동 많이 해주세요.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우오우! '젊은이'님 대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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