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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에 대한 끝장토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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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일 작성일10-01-18 11:57 조회2,7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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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 싸이트에서 진행중인 광주사태에 대한 끝장토론이 진행중임니다.
역사학도님과 광주518쪽 에 어느분과 토론이 진행중인글 임니다
1번 부터 글을 올렸으나 도배로 간주되어서 삭제 가 되었내요.
1번부터 궁금 하신분들은 조갑제닷컴이나 동아누리 를 이용하여주시고
광주사태에 대한 자료나 궁금증이 계신분들은 역사학도님의 카페에 오시면 됨니다.


http://cafe500.daum.net/_c21_/bbs_list?grpid=rUoh&fldid=3Fdk

이데아님이 시민군 김수영의 증언에 대해 계속 토론하기를 원하시는군요.  그런데, 시민군 김수영은 5월 20일 광주역에서의 계엄군 발포는 없었다는 사실의 현장 증인입니다.  이데아님이 이렇게 주장하셨습니다.

<이때는 이미 공수의 집단발포가 한창 일어나고 있는 중인데, 날아드는 총탄에 맞은채로 황급히 뒤를 따라오면서 총에 맞았다고 호소하는 중이지요.>


아래 시민군 김수영의 증언을 캡쳐해 드립니다.




위에서 보시듯 시민군 김수영이 

"광주역에서는 군인들이 쏘는 신호탄이 다다다다 소리와 빨간 불꽃을 내며 날아다녔다. 그런 상황이 밤새 계속되었고 나는 새벽 3시에야 귀가했다"고 증언하네요.  


이 증언은 http://altair.chonnam.ac.kr/~cnu518/data/data3_801.html 에 있는데, 제가 위에 캡쳐된 대로 인용해 드립니다.

<<광주역에서는 군인들이 쏘는 신호탄이 다다다다 소리와 빨간 불꽃을 내며 날아다녔다. 그런 상황이 밤새 계속되었고 나는 새벽 3시에야 귀가했다.

21일 도청 앞 발포

21일 아침 8시경에 광주역에 가보니 군인들은 없었고 뒤집힌 채 부서지고 불탄 차만 8대 있었다. 분수대와 가로수에 부딪힌 차 등은 대부분 일반 트럭과 군인 지프차였다. 곳곳의 전화박스에, '부처님 오신 날 2시 집합'이라는 구호가 적혀 있었다.

도청 앞에는 태극기로 덮인 시체가 리어카에 실려 나왔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군인이 개머리판으로 때려 죽인 사람'이라 했다. 시위차량을 타고 무등경기장 쪽 롯데제과 앞으로 갔는데, 롯데제과 앞에서 사람들이 문을 열어달라고 웅성웅성하고 있었다. 안에서 나온 사람이 무엇을 요구하느냐고 하여 안에 있는 식품을 다 달라고 30분 정도 실랑이를 벌이자 문을 열어주었다. 안에 있는 빵, 계란, 콜라를 지나가는 차마다 조금씩 분배했다. 계란을 실은 트럭이 있어 차째로 가져가 려 하자 롯데제과 직원이 만류해 계란만 나눠주었다.

금남로로 나가니 시민들이 김밥, 우유, 빵 등을 나눠 먹고 있었다. 나도 광주은행 본점 앞에서 김밥 2개, 우유 1개, 콜라 2개를 내 몫으로 받아 먹고 전일빌딩 앞으로 가다 삼촌을 만났다. 삼촌은 나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야단을 치셨다.

당시 공수부대가 도청 안에 있었는데, 시민들이 계속 밀고 들어와 나와 삼촌은 떼밀리다시피 해 도청 앞까지 가게 됐다. 갑자기 총소리가 났다.

"공포다."

누군가 외쳤다. 까닭을 모르는 뒷시위대열은 자꾸만 앞으로 밀려왔다. 삼촌과 나는 앞사람을 꼭 붙잡고 미문화원 쪽으로 빠지는데 뒤에 따라오던 청년 한 명이 소리쳤다. >>


위 증언에서 보시듯 힌츠페터는 5.18사기꾼들에게 속았음이 확인되는데요.  힌츠페터는 20일 밤 광주역에서 총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5.18사기꾼들에게 속았거나 가스탄 소리와 혼동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들은 소리는 시민군 김수영이 증언하는 대로 신호탄, 좀 더 정확히 말해 가스탄 발사소리였습니다. 


<롯데제과 앞에서 사람들이 문을 열어달라고 웅성웅성하고 있었다. 안에서 나온 사람이 무엇을 요구하느냐고 하여 안에 있는 식품을 다 달라고 30분 정도 실랑이를 벌이자 문을 열어주었다. 안에 있는 빵, 계란, 콜라를 지나가는 차마다 조금씩 분배했다. 계란을 실은 트럭이 있어 차째로 가져가 려 하자 롯데제과 직원이 만류해 계란만 나눠주었다.>  이 단락을 유의해 읽어 보셨나요?  오전 11시부터의 시위대 식사는 이렇케 강도짓하여 준비된 것이었습니다.  식품을 실은 차까지 통째로 가져가려 했어요.


그리고 이데아님이 반복하여 사용하는 집단발포라는 용어에 관하여, 만약 집단발포라는 것이 있었다면 어떻게 도청 앞에 있었던 시민군 김수영이 모를 리 있었겠습니까?  시민군/시위대 사이에 금방 소문이 퍼졌을 것입니다.  집단 발포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저격병이 있었다면 어째서 도청 앞 시민군이 목격하지 못했단 말인가요?


이데아님이 "가톨릭센터 옥상에서 계엄군 저격병의 저격이 시작되었다고하니"라고 하셨는데요.  요즘난독증이 있으신가요?  시민군 이용일은 가톨틱센터 옥상에서 총알이 날아왔다고 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때 가톨틱센터는 시민군 점령 지역이었습니다.  가톨틱센터 옥상 저격병은 시민군 저격병이었어요.  계엄군은 이미 그 전날 7시 30분에 도청 앞 분수대가 최후 저지선이었습니다.  그 이상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게 포위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가톨틱센터 옥상은 시민군 점령 지역이었다는 것은 여러 시민군 증언으로도 입증되므로 님 편에서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만약 님이 가톨틱센터 옥상에 있던 시민군을 저격병이라 부르시면 그는 시민군 저격병이었습니다.

그리고, 탈북군인들이 증언하는 자폭정신 구호 말인데요.  님이 이렇게 주장하셨습니다.

<또, 님은 그 개도 웃을 흑색선전 삐라에 [최후의 1인까지 투쟁하라!]라고 써있다는 것을 빌미로, 힌츠페터님 영상에서 나오는 [우리를 죽여라. 싸우다 모두 죽자.]라는 말이 오역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당시 수많은 시민들의 죽음에 분노한 시위대가, 어차피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 죽임을 당하느니, 차라리 싸우다 죽겠다는 단호한 결의에서 나온 말이지, 님의 상상속에서나 존재하는 북괴특수부대의 자살특공 구호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런데, 아래의 삐라가 살포되었던 5월 21일 오전 10시 30분경의 시점에서는 군경의 사망자 수가 시민군 사망자 수보다 몇 배 더 많았습니다.



여기서 이데아님은 위 삐라는 오후 1시 이후에 제작되었을 것이라는 억지 주장까지 하셨는데요.  위 삐라가 살포되기 하루 전에 이미 아래의 삐라가 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광주사태 때 침투했던 북한군의 자폭정신을 연상시키는 구호, "아! 형제여! 싸우다 죽자!"가 이미 나타납니다.



지금 5.18단체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 하는 이 삐라 전문은 http://altair.chonnam.ac.kr/~cnu518/data/data6_2007.html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5월 20일에 무기를 탈취하였다는 주장에 관한 한 이 삐라의 내용은 사실입니다.  시민군이 5월 20일 이미 무기를 탈취하였다는 사실은 여러 기록으로 확인되었으니까요.

이데아님의 반론(끝장토론 10 이데아)의 결론을 여기 인용합니다:

<이상으로 위 증언자 일행이 1시경 도청 앞 집단발포가 시작되기 전후에 3~4명의 수상한 복면남자들로 부터 총기를 지급받았으나, 곧바로 미리 대기하고 있던 가톨릭센터 옥상의 저격병으로 부터 총격을 받았으며, 이외의 나머지 시위대는 도청 앞 집단발포 이후인 1시 30분경 부터 각지로 흩어져 무기를 구해와 본격적인 무장을 시작했으며>

여기서 님과 저는 21일 오후 1시 이전에 이미 시민군 총기 지급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톨릭센터 옥상에서 저격병이 이미 대기하고 있었다는 객관적인 사실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정체에 우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분명히 그들은 계엄군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가정이 불가능하니까요.  그들은 분명히 시민군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시민군이 시민군을 향하여 발포하였음을 확인하여 줍니다.  탈북군인들의 사건 서술과 시민군들의 사건 서술의 일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 이데아님은 시위대의 무기탈취조 출발 시점은 오후 1시 30분경부터라고 주장하셨는데요.  시민군 김행주는 이미 그전부터 무기가 도청광장으로 도착하고 있었음을 이렇게 명확하게 증언합니다.

<<몇몇 사람이 카빈 두세 정을 갖고 있었지만 총알이 없어 사용을 못하고 있었다.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목포, 화순, 나주 쪽으로 총을 가지러 갔으니 금방 온다고도 하고 또 뒤쪽에서, "총이 오고 있다. 화순에서 총이 왔다."는 말도 했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차로 도청을 밀어버리자. 차를 타고 진군하자"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시위대열 안에서 장갑차 한 대가 도청을 향해 나아갔다.>>

이 증언은 http://altair.chonnam.ac.kr/~cnu518/zb41pl7/bbs/view.php?id=ja_03&page=5&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8 에서 자세히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시민군 장갑차가 도청을 향해 돌격하기 이전에 무기탈취조가 출발해 있었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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