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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아의 설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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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아 작성일11-02-04 20:09 조회1,543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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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스템클럽 식구 여러분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번 설에는 <530GP>책을 16권을 전부 돌렸습니다.
예전에 <솔로몬 앞에 선 5.18>을 어른들께 선물한 적이 있었는데,

"지만원 이 사람이 참 똑똑한 사람이여"

"이 책 참 좋더라고, 전라도 사람들이 봐야돼. 이 책 어뜨케 알았어?"

등 김대중 Fan인 어른들이 예상외로 좋은 책 줘서 고맙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이번에는 530GP를 돌리는데 고모부가 노사모이신걸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선하신 분이라 책을 잘 읽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계기로 노무현의 정체에 대해서 보다 잘 알게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분은 지만원 세 글자를 보고 자긴 우익을 싫어한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이것은 좌익이냐 우익이냐를 떠나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저는 이해가 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우익의 이미지는

우익 = 딴나라당 = 이명박 --- 즉 수구꼴통 입니다.

'지만원, 시스템클럽은 우익이다.'라는 명제가 엄청나게 왜곡된 이미지를 가져올 수가 있는 것이죠.

어째서 지박사님과 시스템클럽이 딴나라당하고 MB 같은 천박한 놈들과 동격이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까? 저는 이러한 점이 참 아쉽습니다.
진정한 애국보수 세력들이 수구꼴통으로 오해받는게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또한, 그 오해 때문에 생긴, 발생한 좌익들이 수도없이 많다는 것은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저도 그랬었고요..

아무튼 530GP의 진실이, 5.18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며, 그리고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설을 마치고 제가 약속했었던 박사님께 전재산+세뱃돈 전액 후원
오늘 백원 단위는 제외하고 28만원을 전액 신한은행 계좌에 입금하였고,
현금이 없다며 어머니가 대출(?)해간 30만원은 다음 주에 되받아 전부 입금할 계획입니다.
어차피 저는 용돈타서 쓰는 사람이고, 작년에 옷값에만 200을 쓰는, 나이에 맞지않게 사치의 극도 달려보았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전혀 돈에 대해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미미한 금액이지만, 저의 후원으로 24시간을 48시간으로 쪼개써도 1분 1초가 급박하신 박사님께서 버스 탈 거 택시타시면 조금이라도 제가 시간을 벌어드리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면 끓여 드실거 짜장면 시켜드셔 건강에 보탬이 된다면 좋겠지요.

저는 아는 것도 없고, 논리도 없고, 분석력도 없고, 글재주도 없고,
사실상 실력도 없고 실천력도 없고해서 행동하는 양심이 되기가 힘듭니다.
할 수 있는거라곤 시스템클럽에 글 올려 다른 애국자분들에게 영감의 소스 제공, 지인들에게 책 돌리는 것, 530GP 전단지 공중화장실에 놓고 가기, 재판 응원가기 정도입니다.

동시대에 이런 뛰어난 애국자분이 있어서, 그리고 돕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운이고 행복인지 모릅니다.
기성 정치인에 진저리가 나있었는데 불빛이 있었습니다.
어둠 속에 갇혀있는 자에게 한 줄기 불빛은 얼마나 큰 희망이고 행복입니까?
또한 도울 형편이 된다는 것도 큰 행복입니다.
돕고 싶어도 도울 형편이 안된다면 얼마나 가슴아프겠습니까?

베풀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때라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그건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하하


시스템클럽 여러분 올 한 해도 후회없이 달려가시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요, 만사가 형통하십시오!

댓글목록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그러니까 시리 전재산 헌금 하셨군요.
종교단체이면 즉시 집사후보 감인대......

액수는 보지 않겠습니다.
전재산 을 기부 하셨다면은 그정신 이 중요합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

기린아님, 여기에서 기린아님을 멀리 할 분은 아무도 안 게실 것입니다. 단지 기린아님이 어느 순간 다시 깨닫고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라던 분들이 100%였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가 있지요. 순간적으로, 그건데 누구는 그 실수를 끝가지 정당화하려 하고, 누구는 실수를 솔직하에 인정하지요. 전자의 사람은 희망이 없는 사람이고, 후자의 사람은 희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기린아님은 후자에 속하시지만 그 이상의 분입니다. 실수에 대한 벌과 '불리한 약속'을 지킨 분이니까요.

시스템클럽에 바치시기로 한 재산 30만원은 바치십시오. 그 대신 60권의 솔로몬 또는 GP를 원하시는 구성비율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 책에 기린아님의 능력을 보태 널리 널리 보급해 주시고 보급의 전사가 되어 주십시오. 아름다운 젊음의 '극기'가 되고 추억이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또 28만원을 이미 입급하셨다니 모두 120권의 책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기린아님의 아름다운 약속으로 하나의 새로운 도약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책을 구입하실 분들에게는 권당 5,000원에 보내드릴 것입니다. 제가 바쁘게 살다 보니 미처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군요. 기린아님이 저를 깨우치게 했습니다. 기린아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다음 주 중에 관리자님께 쪽지를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박사님의 눈물겨운 따뜻한 사랑에 눈시울이 적십니다.
기린아님 박사님의 뜻을 버리지 마시고 시스템 클럽에 기둥이 되시길 빕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신생님의 댓글

신생 작성일

장한일을 했습니다. 좌익 빨갱이들의 글과 말에 저도 깜빡 약간이나마 속은적이 있었고 조갑제말에 속은적이 있습니다. 그 예언은 청림책사풍후 라는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귀가 앏았던 사람들의 잘못이 좀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좌익 빨갱이들의 말에 속은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바른사람은 빨리 그 잘못을 깨치기 마련이지요. 기린아님의 재치와 재능을 아프리카 방송에서 발휘해주시면 더욱 많은 홍보가 되리라 생각되는데 한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방송국에서 518 관련하여 토론하는 일이 없지싶습니다.
수사기록으로본 1212 와 518
솔로몬 앞에선 518
이 책을 본 방송 관계자나 언론인들은
감히 박사님을 초청할수 없지않을까요
좌익들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격이니 말입니다.

예상할수 있는것은 518을 우회하여
지난 문근영사건이나 은장도 사건처럼 모략질을
할 기회만 노리고 있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그러니 방송3사에 견주지는 못해도
신문같은 지면보다는 더 효과가 좋다고 믿습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프리카는 한번도 본적도 없고, 집에 방송장비도 없고, 아프리카는 중학생들이나 하는 것 같던데... 제가 방송하긴 힘들겠습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기린아님은 약관 인생에 비해 의식과 생각과 말과 정서와 행동의 진폭이 상당히
큰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극과 극을 오가는 것 같습니다. 하기야 소심하게 자신의
앞날을 개척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린아님처럼 벽력같은 깨달음에 자신의 삶을
180도로 반전 시키는 사람도 있죠. 재산 헌납형식만 보더라도 기린아님은 김대중이나
이명박처럼 쪼잔하게 일부가 아닌 전재산을 쾌척했죠.
특히 이번 일로 다행스러운 점은 기린아님의 소중한 전재산이 청림책사풍후란
사이비한테 가지 않고 시스템클럽으로 왔다는 점입니다. 기린아님, 열심히 뛰세요.
그나저나 재산 다시 모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습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예 감사합니다. 절약하다보면 금방 모을 것 같습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장부일언중천금(丈夫一言重千金)이라,
대장부 말 한마디 무게가 황금 천냥의 값어치와 같다고 누가 그랬던가?

내 이제, 그대에게 들었던 회초리를 꺾어버리면서,
사랑했다 기린아 군, 그대의 그 새파란 젊음을!
사랑한다 기린아 군, 그대의 그 대장부 다운 약속이행를!
사랑할 것이다 기린아 군, 그대의 그 지만원정신 다운 애국열정을!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종오 선생님의 회초리가 없었다면 이렇게 정신차리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역시! 기린아!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이렇게 멋진 글과 아름다운 댓글들을 예전에도 본적이 있었는지
제기억으론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전전대통령 전재산이 29만원밖에 없었는데 1만원 부족한 28만원 전재산을
기부한 기린아님의 칼같은 약속이행과 배짱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설명절 지나고 첫 출근한 토요일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할수 있게 해줘서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댓글의 댓글 작성일

30만원을 추가로 입금할 예정이니 전통을 넘어선다는 것이 감개무량(?)합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

기린아님 역시 예상대로 전재산을 기부하시는군요
기린아님처럼 믿는대로 행하는 사람이 청림책사 쿵후에게로 안가고 시스템클럽에 온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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