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개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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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0-01-20 08:03 조회2,26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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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하면 떠오르는 것이 평화지요.
그러나 비둘기가 다른 조류들의 삶이나 생태보다 더
평화적이라는 객관적 데이터는 없습니다.
다만 필요에 의해 마음 허전한 사람들이 그렇게
상징화하고 있을 뿐이죠.
오히려 도시와 과수농가에서는 유해조수로 사람들의
구박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근혜는 상징화된 인물이지요.
상징이란 내용과는 실질적으로 관련이 없는 단순 이미지....
혈연 지연 학연 인연 등이 만들어 놓은 막연한 허상입니다.
후하게 점수를 준다해도 개연성에 지나지 않죠.
그러나 그 개연성을 믿고 나라살림을 맡기기엔
위험부담이 너무나 클 것 같습니다.
물론 투표 당시의 이명박에 대한 평가가 지금에 와 달라졌듯
장차 활동 여하에 따라 박근혜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입니다.
현재로선 그렇습니다.
요즘과 같은 상태로라면 제 3의 인물을
우리는 기다리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나라를 이념적으로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그런 지도자를 말입니다.
댓글목록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도 많은 줄 압니다.
물론 5~60대란 연령의 특성이 있겠지만, 제 주위에도 박근혜 하면 먼저 "여자가 무슨?" 이라 반응하는 이들이 꽤 많지요.
허나 사람에 따라서는 그 동안 박근혜의 언행을 보며, 그 품성과 내공이 웬만한 남자 몇을 능가한다고 보는 이들도 많답니다. 간단하게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반듯한 행동과 절제된 언어 - 그것만 해도 사실은 웬만한 자질과 수양을 거치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이지요.
변호사님의 댓글
변호사 작성일
많은이들이 달마님의 조심스러운 생각에 동의 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현산님의 혜안에도 많은이들이 공감하리라 봅니다.
박근혜의 그 그릇(器) 됨이, 5천만 국민을 먹여살릴 수 있는 대기(大器)임을 우린 코딱지 만한 이명박의 밥그릇에서 이미 비교해서 보아 왔으리라 봅니다.
아직까지는 그녀보다 더 큰 여걸(女傑)도 정치인도 없었습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하지만 그녀는 대결국면에서의 능력을 보였을 뿐...
정말로 나라를 이끌어 갈 국량이 있는지는 적극적인 면에서는 보여준게 없습니다.
다음 대선 전에 그런 능력이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반듯한 행동과 절제된 언어요????
글쎄요!!!!
왠쪽으로 삐뚤어진 생각과 표쪼가리(투표권:자기에게 유리한 표)만 생각한다고 이야기 하면
제가 과민한 거겠죠??????
뿐만아니라 이공계 대학을 나왔다는 여자의 입에서 이산화개스는 뭐죠????
하긴 그 상여집(국회의사당) 같은 곳에만 들랑거리다 나오면 다들 그렇게 무식해질 수 있는지도 모르죠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각자의 자유에 일일이 댓글을 다는 건 점잖치 못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겟습니다만
박근혜를 왼쪽으로 비뚫어 진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거나 표 때문에 지금 원안고수 똥고집을 피우고 있는 것으로 인식함은 사실과 너무 동떨어진 비난이란 생각이어서 ~
박근혜는 설령 김정일을 최고의 멋쟁이라 칭찬하더라도 아마 대부분의 국민은 그가 왼쪽으로 비뚫어졌다는 망상을 하기 보다는 국가적 차원의 필요에 의한 립서비스일거라 생각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다 좌익이나 빨갱이가 되어도 도저히 그리 될 수 없는 사람임을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
그리고 수도권 주민이 2,000만인데, 어찌하여 400만도 안되는 충청표 때문에 수도권을 적으로 돌릴 수 있는 원안고수의 똥고집을 부린다고, 도저히 아구 안맞는 계산을 하시나요? 초기에 언론을 통하여 반짝했던 이런 식의 박근혜 비난은 이제 언론에서도 사라졌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