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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순 교수의 FTA 반대 주장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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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군예비역병장 작성일11-02-12 03:20 조회1,422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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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는 1960년대 이후 경제발전 성과를 인정하지 않고 거의 모든 정책에 반대로 일관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이 발표되자 “자가용 가진 사람이 몇 명이나 된다고 농토를 가로질러 길을 낸단 말인가. 기어이 길을 닦아놓으면 소수의 부자가 그들의 젊은 처첩들을 옆자리에 태우고 전국을 놀러 다니는 유람로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비판했다. 포항제철(현 포스코) 건설과 수출주도 공업화에도 부정적이었다.

 

조 명예교수는 그제 “자유무역협정(FTA)이 그렇게 좋으면 미국 일본은 왜 FTA를 적극 추진하지 않겠느냐”며 “FTA는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집도 문을 잠가놔야 정체성이 유지되지 문이 항상 열려 있고 사람들이 무상출입하는 집에는 살기 싫다”고도 말했다.

 

이상 인터넷 신문 기사 발췌.

 

 

 본인은 과거 경부고속도로나 각종 산업 정책에 반대한 조, 변 교수 주장이 맞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당시의 현실은 객관적으로는 조, 변 교수의 주장이 '실사구시'에 가까웠다. 반대로 경부 고속 도로, 포철, 자동차 생산 따위는 비웃음을 사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당시 우리 국민, 지금의 기성세대들은 참말로 눈물 나게(!), "일하고, 일하고, 또 일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것은 애국 시민의 '헝그리 정신'과 불굴의 의지 때문이었다. 경부고속도로는 유령 도로가 될 것이 뻔했으나 산업화로 수송량이 증가하여 빛을 발했지, 그렇지 않았다면 조, 변 교수 주장대로 유령 도로가 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경부 고속 도로를 긍정 평가하는 것은 처음부터 옳았기 때문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컸으나  결과적으로는 잘 되었다는, 결과주의(結果主義)다.

 

 FTA도 결국 지금으로서는 조순 교수님의 주장이 객관적으로는 옳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한미 FTA의 경우 미국보다 한국이 경쟁력이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그러나 그것을 뒤집을 수 는 있다. 지난날 현재의 기성세대들이 "잘 살아 보세!"라며 치열하게 일하며 기적을 일구내었듯이 앞으로 선진국과의 경쟁력 격차를 뛰어넘을 비상한 의지와 도전, 노력이 있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앞으로 FTA는 그 결과로써 평가 될 것이다. 객관적으로는 불리한 FTA를 유리하게 뒤집으려면 작금의 한국인에게는 무한한 인내와 땀과 열정이 요구된다. 그러나 복지라며 '공짜'나 바라고, 명품으로 미화된 한낱 사치품 소비로 애써 모은 달러나 외국에 갖다 바치며, 푼돈 보상금 때문에 금수강산 절딴 내는 대운하에 찬성하는 그러한 저열한 민족성, 국민성으로는 FTA는 무모한 도박이 될 가능성이 짙다. 지금의 한국인은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며 신화를 일군 7, 80년대 그 때 그 시절의 근면 검소했던 한국인과는 다르다! 그러므로 과거에는 한국인이 불굴의 의지로 경부 고속, 포철, 자동차 생산이라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을지 모르지만, 현재의 타락한 한국 국민성으로는 객관적으로 불리한 FTA 조건을 뒤집기는 난망하다고 확신한다!

 

 조, 변 교수가 과거에도 틀린 주장은 아니었지만, 과거 한국인은 그 현실을 맨 주먹으로 돌파해서 조. 변교수를 본의 아니게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버렸다. 즉 조, 변 교수의 주장은 옳았으나 과거 한국인은 땀과 눈물로 뻔한 결과를 뒤집어 보란 듯이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한국인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결국, 조 순 교수의 지적은 객관적으로도 옳고, 불리한 FTA 조건을 극복할 한국인의 의지도 부족하므로 결과적으로도 적중하게 될 것이다!

 

 FTA는 기회도, 위기도 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한국인이 과거에 그랬던 것 처럼, 이번에도 조 순 교수의 FTA 반대 주장을 '본의 아니게' 거짓말로 만들려면 우선, 대운하에 반대해야 하고 몇 푼 보상비도 반납 또는 거부 해야 하며 강 주변에 부동산 투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복지라는 공짜 심리도 물리쳐야 한다. 또한 명품으로 미화된 각종 사치품 소비를 절제하여 근면 검소했던 과거 한국인의  미덕을 회복해야 한다. 그럴 자신 없으면 조 순 교수 주장대로 FTA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나을진저!

 

경북 동해안 고래불에서 은둔하는 大 신라 사람, 와룡 정선규 '조 순' 교수의 FTA 반대 주장을 옹호하다.

댓글목록

소산님의 댓글

소산 작성일

또, 이 駭怪한 논리는!!!!!!!!!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FTA에 이미 시들해저버린 대운하는 또 왜 끌어들이는 건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조순의 의견이 어떻건간에 미국과의 FTA.  우리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왜?

IT붐이후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어 가고 있으며
그 이유는 386세대이후 국내외에서 학위를 마친 고급인력들의 노고가 성과로 나타나기 떄문이며 그 기술력은 점점 젊은세대로 폭넓게 확장되고 있으며 더불어 대기업 중심의 엄청난 R&D투자로 점차 경쟁국인 대만이나 일본과도 조금씩 기술격차를 벌려가고 있기때문. 

대학과정과 석박사과정 모두 마치려면 10년안팍이 필요하다. 하지만 졸업후 25년이상 썩 먹을 수 있기때문에 잘키운 인재가 엄청난 기술력과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

삼성 LG 현대기아차같은 기술개발에 전적인 기업들이 해외에서 왜 잘나가고 있는가?
젊은 기술인재들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셋업하면 이후 십수년간 그걸 바탕으로 좀더 advanced하게 발전시킬 수 있기때문에 첫단추를 잘끼우면 경쟁사에 앞서갈 수 있기때문.

오바마가 왜 한국의 교육열기를 부러워하는지 잘 음미해 보길!
강압적인 교육열기가 다소 문제될 순 있지만 그와중의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은 인재가 많아지게되면 그 들이 소속된 나란 그걸 밑천으로 부강해 질 수 있다.  미국과의 FTA. 우리나라의 현재, 그리고 성장하는 기술력으로 충분히 이득볼 수 있는 장사다.

중도12님의 댓글

중도12 작성일

“자가용 가진 사람이~"은 말할 필요가 없는 내용이며, 조모의 "집도 문을 잠가놔야 정체성이 유지되지 ~" 은 명확하게 잘못된 것으로 증명된 1960년대의 김일성 수준의 생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본인은 과거 경부고속도로나 각종 산업 정책에 반대한 조, 변 교수 주장이 맞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 말에서 즉시 잘못된 판단임을 즉 바로 눈 앞 밖에 보지 못하는 수준임을 나타내는 글일 수 있습니다.

인생은 꿈꾸는 만큼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꿈이란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을 의미하며 꿈이 모두 이루어 져야만 한다는 절대성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국가란 개별 인생 만큼의 꿈 실현 정도의 수준은 아닐지라도 국민 모두의 비젼을 제시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투자와 기회 제공을 하는 것이 위정자(특히 대표 위정자 대통령)들의 책무입니다. 그러한 비젼을 제시하고 이룩해낼 know-How, 의지, 자신감, 지도력이 없는 이는 가정의 화목을 위해 집에 머물러 있어도 좋을 것입니다.

단 외국과의(미국 등) FTA가 대한민국의 이익만을 위한 협약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운영 혹은 활용이 필요할 것이나, 수출주도형인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건너야만 하는 강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예비역님!!!
이젠 그만 본연의 제자리로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조순이라는 경제학자가 FTA라는 걸 반대 한다고 해서....
변모 교수가 무슨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그게 대단하다고 사료되십니까????
나중에는 다 뒤집어지던데?????
그리고 FTA를 실시해야한다고 믿고 계시는 분들도 또한
어떤 논리를 가지고 있을 겝니다
그 논리도 한번쯤 들어봐야 된다고 사료되는 데...
 그게 꼭 경제논리가 되어야서는 안되겠지만,
그게 국제관례상 그렇게 이루어져 가야만 한다면.....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G20이라는 것에도 포함됏으니.....
거기에 상응하는 댓가도 치뤄야만 하겠죠????
좋은 단물은 빨대로 쪼옥쪽 빨아먹고 그 댓가는 못하겠다면.....
그것도 문제가 되는 거 아니겠어요?????
기왕에 하려면,
가급적이면 빨리해서 자생력을 키워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죠????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一言 而 蔽之(일언 이 폐지)하고! ,,. 그 '쬮 쓘'이란 人을 난 아주 혐오.증오함! 왜? ↙

① 경력을 보니깐 예전에 육사교 교수를 했던데, 왜 그곳에서 나와 민간대로 갔느냐? 실력도 없고, 애국심도 없으니깐? 제대로 되먹은 정신 상태라면 군부의 초급 간부를 양성하는 정규 대학인 육사교 교수를 무보수로라도 평생 근무했어야 옳은 것 아니었을 지를 생각해 본다! !! !!!

② 강원도 江陵(강릉) 출신이던데, 지난 해 여름게 신문 보도된 걸 언뜻보니깐, 군대가지 않으려고 右手 人指 제1관절을 절단함 '욕 꽝짹'롬의 곁에서 웃으면서 강원도 도지사 당선된 기념 사진을 박은 게 나오던데,,. 빠드~득! ,,. 빠드,,.

③ 그리고 '돈 태우' 시절에 경제 부총리인지 뭔 지를 하더니, 文民 건달 빨갱이 중간 임자몸 宿主(숙주) 놈인 껑껭이.쭉쩡이 '앵삼이' 시절에는 퇴임했다가; 1단계 낮추어서 '한국 은행장'을 지내기 위해 자원(?)하여 보직되던데,,. 그 '한국 은행장'을 그렇게도 하고 싶었던 이유가 므슥이었을까? 그렇다면 무 보수로 지내야지! ,,. 후배를 위해 자리를 뺏아가는 것이 미안해서락도말야! ,,. 그리고 경제부총리를 지내기 전에 그 '한국은행장'을 먼저 지냈었어야지! ,,. '경제부총리'는 그럼 미숙.불완전 상태로 국민에게 불실 근무했다는 것 아닌가! ,,. 개새ㅣ같으니라구! 준비않된 범죄자! ,,. 장관을 단 하루만 하고 떠나도 평생동안 국민들은 혈세를 바쳐서 지내게 해줘야거늘,,. 빠드~득!

④ 더 어이없는 일은?! 그 '쬮 쑨'롬이 '한국은행장'을 마치고 떠날 때 어떤 직원 녀석은 뭐가 그리도 '쬮 쑨'롬이 존경스러운지, 한 자리 또 해 쳐먹고 떠나는 '쬮 쑨'롬에게 길바닥에 엎 드려 절을 했다는 보도가 났길래 신문 끊었! ,,. '앵삼이'롬의; 그 결과가 므슥? ,,. '금융 주권 자진 매도!' 역적이거늘! ,,. ⑤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⑤ '금 뒈쥬ㅣㅇ'롬과 매우 친한 모양이었던데,,. 이런 늙은 흉측한 인이 아직도 살아있으면서 강원도 공기를 더럽힌다는 거이가 참기 힘들며 스트레스를 누적되게 끔 한다! ,,. 요즘 젊은 것들 알아야하거늘! ,,.

⑥ "쬮 쑨'은 군대는 갔다왔는지, 그리고 경력은 어떻게 되는 人이었는지? ?? ,,. 빠드득~!

⑦ 고속도로 반대했던 놈들은 남녀 불문, 모조리 차량 운행을 금지시켜야! ,,. 일절 고속도로로 다니지 말고 驅步(구보)로 新作路(신작로)길로 뛰어다니게 강제해야! ,,.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진짜 신분조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심하십쇼! 언제 칼맞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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