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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박 군인들이 너무 때려 초주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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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비 작성일10-01-21 17:56 조회3,10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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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박은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 함경북도 회령시 방원리에 도착했다. 로버트 박은 그 직후 국경(國境)을 지키는 북한군 경비대원들에게 즉각 체포됐다고 한다.

박씨는 정지 명령과 함께 신분을 따져 묻는 경비병에게 "나는 미국 시민이며 북한의 인권문제와 김정일의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고 한다. 하지만 그 직후 그는 초주검 상태가 됐다.

인민군 경비대원들이 무지막지한 폭행을 가한 것이다. 북한에선 대놓고 김정일을 비방하거나 체제에 대해 도전적인 발언을 듣고도 가만히 있으면 그자도 똑같은 처벌을 받기 때문이다. 여기엔 그 어떤 타협도 존재할 수 없다.

특히 항상 적대분자들을 주시하면서 국경을 지키는 경비대원들이 로버트 박에게 상상하기 힘든 '막말'을 듣고 참는다는 것은 북한에서는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 된다.

경비대원들은 로버트 박의 미국 여권을 확인한 뒤 초소에서 도(道) 보위부에 보고했다. 이 보고는 곧 중앙에 직보됐다고 한다. 3일 만에 현장에 도착한 중앙보위부 요원들은 로버트 박을 평양으로 직송했다고 한다.

현장 군인들에게 너무 때렸다는 핀잔만 주었을 뿐이다. 최근 국경을 넘은 회령 출신의 북한 주민은 "한국계 미국인이 군인들에게 너무 맞아 몸을 추스르려면 수개월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군인들의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일단 두들겨패긴 했지만 로버트 박의 신병 처리를 놓고 북한도 상당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로버트 박이 단식투쟁이나 다른 형태의 저항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그가 쏟아내는 말들은 체제를 흔드는 본질적인 문제여서 가만 놔두기도 그렇고 그냥 내보내기도 명분이 서지 않는다. 체제를 비판하는 소위 적대분자를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석방할 경우 북한 주민들의 잠재된 저항의식을 일깨울 수 있다.

하지만 로버트 박의 경우는 북한도 처음 접해보는 사건이기 때문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미국시민이라 해도 본보기 차원에서 그를 처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로버트 박은 엄연한 미국 시민이고 미국 정부의 관심 속에 있기 때문에 그의 태도 여부에 따라 석방 여부도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로버트 박 송환에 한국정부가 나서라”
북한인권단체협의회 성명, 북한인권법 즉시 통과 요구도
2010년 01월 19일 (화) 15:25:09 업코리아 webmaster@upkorea.net

북한인권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로버트박 선교사의 방북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정부는 로버트 박의 안전과 송환을 위해 즉각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이 성명은“정치범 수용소를 폐쇄하고 수감자들을 석방하라는 요구를 담은 서한을 들고 북한으로 들어간 로버트 박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자신의 생명과 맞바꿀 정도로 소중히 여긴 동포의 생명과 자유 앞에 엄숙하고도 숙연한 심정으로 동참한다” 선포했다.

이 성명은 이어 “대한민국 국회에서 아직도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인도주의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동포의 고통을 외면하는 무책임하고도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주장하고, “로버트 박을 북으로 보낸 것은 정치논리에 밀린 한국의 지도자들과 한국인들의 무관심과 무정함이었다”라면서 “한국의 침묵은 북한 내에 현존하는 인권 위기에의 방치이며, 방조”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이 성명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정부에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수감자 석방, 북한 국경 개방, 북한인권법의 즉시 통과, 재중 탈북 난민의 보호”등을 요청하고 “로버트박의 송환을 위해 정부가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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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로버트 박 정말 고생 하십니다. 개같은 조국을 위하여 말입니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그동안 틈만나면 떠들어대던 그 많은 인권단체와 인권 변호사와 인권 목사와 신부와 사제와 교사와 교수와 학생들은 뭐하냐 말입니다. 북한인민들의 인권을 위해 목숨걸고 국경을 넘어서 초죽음이 된 한국계 미국인을 위해 말한마디 안 하는 인권단체를 모두 쓸어버려야합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이 지구상 유일의 밀폐 지옥을 개방하기 위하여
제 한 몸을 불살라 스스로 불쏘시개가 되기로 하신 로버트 박님!
그 고행과 고통에 눈시울 붉히며 옷 깃 여미고 무사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부디 하느님의 가호가 있으시기를 ~

나는 당신의 모습에서 예수의 재림을 보듯 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우리 한겨레의 피를 이어 받은 후손임을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인권단체는 다들 어디가서 뭔짓을 하고 있는 게야??????
이런 때 말 한마디도 못하는 것들이!!!!!!
갸네들은 인권단체가 아닙니다
갸네들은 인권변호사가 아닙니다
갸네들은 인권신부도 인권목사도 그 어느 것도 아닙니다

산구님의 댓글

산구 작성일

저는 로버트의 살아서 돌아오는 것을 기도하지 않습니다.
저의 로버트를 위한 기도는 로버트가 지금도 이후에도 북한내에서 맞아도 좋고 죽어도 좋은데
계속 김정일을 회개를 촉구할 수 있도록 로버트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로버트를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입니다만 로버트가 먼저 천국에 간다면
나중에 천국가서 다시 만날 생각하고 있고요.
로버트가 원하는 대로 김정일의 회개와 정치범 수용소의 폐쇄 정권차원의 주민적대 정책들이 개선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도는 로버트가 고문이나 어려움을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한 마음으로 이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순교할 수 있으면 로버트로서도 좋은 일이니까요.
왜냐하면 그렇게 그리워하던 예수님을 만나서 영영 아름다운곳에서 본격적으로 살게 되니까요.
성탄절날 입북 할 때처럼 더 담대히 김정일을 책망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읍니다.
아뭏튼 김정일은 로버트에게 이미 심판 받았습니다.

비록 미국정부가 나서서 로버트를 북한밖으로 데려오려해도 로버트는 북한을 떠나기를 거절할 것입니다. 정치범 수용소가 폐쇄되는 것을 로버트가 직접 로버트의 눈으로 보고, 김정일의 직접 약속을 받지 않는 다면 로버트는 결코 북한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 자기들 맘대로 아프간에 가서 죽음을 두려워하던 그런 믿음없던 샘물교회 신자들과 로버트는 다릅니다.
로버트는 진짜 믿음을 가진 진정한 기독교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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