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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말)과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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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내 작성일10-01-22 22:18 조회2,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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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참전 전우들에게) 시스템의 네티즌들께도 고합니다!

우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의 인사를 나누며 벌써 2010년으로 깊이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복”은 누가 주는 것입니까? 하나님? 석가모니? 아니면 우리 자신입니까? (행)복은 사진으로는 찍히지 않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복”을 가깝고도 쉽게 표현하는 순수한 우리말 단어는 무엇입니까?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있고 우리는 주기도 받기도 하며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주고받는 선물은 사진에도 잘 나타나는데 이런 보이는 선물은 누가 많이 받아왔을까요? 이 선물을 받을 때만 잠깐 기뻐하고 오래 감사할 줄을 모른다면 계속해서 받게 될까요? 그렇다면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이 세상 최고의 귀한 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살아오면서 많은 선물을 받는 사람들은 복을 느끼면서 세상도 긍정적으로 보게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불평불만을 품고 세상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요?

저는 군 생활을 통해 우리말의 현재(present)에 gift(선물)의 뜻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현재”란 선물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로 누구에게나 공평하기 때문에 현재의 시간을 선물로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장병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를 선물로 감사하며 병영의 토막시간까지 활용하며 <자랑>과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게 되는 장병들은 군 생활도 모범적으로 마치고 사회에 나가서도 모범시민으로 활동하며 여러 형태의 복을 받게 되는 모습을 많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복”을 인수로 분해하면 “자”랑과 “즐”거움과 “보”람이 나온다고 믿으며 세 단어의 첫 글자를 딴 <자즐보>를 즐겨 사용해 왔었는데 여러분들께도 공감이 가시는지요? 여기서 잠시만 생각해 봅시다. 사람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취미와 특기와 인생 목표를 갖고 세상을 사는 데 ---,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택한 자유대한민국과 공산주의를 택한 북한사회의 어느 쪽 동포들이 더 많이 각자의 생애를 통해 보다 많은 <자즐보>의 “복”을 누리며 살 아 왔고 또 앞으로 살아 갈 수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복”이란 공동체의 생활 속에서 각자가 스스로 느끼는 것으로서 느끼는 주체는 우리들의 몸과 마음으로서 몸과 마음이 <자즐보>로 충전되는 상태가 곧 복을 받는 상태이니 2011년부터는 우리들 사이에 “새해에 <자즐보>하세요”의 인사말도 생겨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자즐보>에는 남<자>와 여<보>의 <즐>거움이란 뜻도 있으며 한쪽만 즐겁고 한쪽은 괴로운 것은 강간으로서 <자즐보>의 파괴를 의미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자즐보>에는 또한 과거-현재-미래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이미 지난 <과거>는 바꿀 수가 없는 것으로 필요한 교훈과 <자랑>을 찾아 활용하고 <미래>의 희망 혹은 계획에서 <보람>을 느끼면서 <현재>의 진행업무에 몰두하는 성취의 <즐거움>을 찾는다는 <자즐보>시간 할용의 뜻도 함축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저마다의 각종 공동체(마을, 학교, 직장,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 등)생활을 통해서도 자신의 <자즐보> 추구가 타방의 파괴로 직결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는 것이며 각자가 속한 각급 공동체에서 <자즐보>의 총화 확대에 많이 기여할수록 그 마음속의 영혼도 이다음 천당/극락에서 더 많은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과거에 우리 선조들이 중국의 왕조가 바뀌거나 일본이 새 기풍에 눈을 뜰 때에 눈을 감은 채 당파싸움만 하다가 국민들의 <자즐보>가 파괴됐던 탓으로 국력이 소진되어 속국이 되거나 식민지가 되었다는 역사의 교훈을 도출하여 오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 땅에 공산독재가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 사회의 <자즐보> 파괴를 위한 선전선동은 계속될 것이며 우리가 걱정하는 엄청난 법질서의 파괴와 사회 혼란의 배후에는 엄청난 대남공작이 집중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도 철저한 경계의 큰 눈을 떠야만 할 것입니다.

섭섭하게도 우리들의 소원인 사단법인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의 공법단체 인정이 아직 부진하지만 우리들의 베트남 참전이 오늘의 대한민국 발전을 만들고 지켜왔다는 높은 긍지로 이 중형 회장님을 중심으로 크게 뭉쳐서 조국의 안보를 위한 당당한 목소리도 크게 내어 내어야만 할 것입니다.

<자즐보>의지의 함양에 참고 되는 내용이 “1석3조 자즐보 이야기” 와 “6.25남침전쟁 59주년을 맞는 국군장병들에게” 에 소개되어 있으니 vietnamwar.co.kr 의 인강칼럼을 한 번씩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베트남 참전 전우들이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서 모범을 보일 때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의 공법단체 인정도 조속히 완결되리라고 믿으면서 전우 여러분들의 새해에 <자즐보>의 축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10. 1.22.

         1.27(수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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