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사의 물음(04.6.6), 김대중도 국립묘지에 묻히나요?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지만원 박사의 물음(04.6.6), 김대중도 국립묘지에 묻히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종오 작성일09-11-26 11:03 조회5,733회 댓글0건

본문

지만원 박사의 5년전 글과 사진을 다시 보고,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지만원 박사는 2004년 6월 6일(현충일)에 전례처럼 동작동 국립묘지에 갔습니다.
먼저 무명용사의 탑에 헌화 분향하고, 建國 大統領이신 李承晩 博士 묘소와  再建 大統領이신 朴正熙 將軍의 묘소에 올라가서 공손히 헌화 분향 한 후, 지박사의 전우요 부하들이 묻힌 월남 참전용사들의 묘역으로 가서는 그들의 묘비를 어루만지면서 울먹이는 마음으로 또 헌화하고 분양했을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5년전엔 김대중이 죽으면 어디로 가서 묻힐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있었어도, 동작동의 '대한민국 국군묘지에야 무슨 심보따리로 묻히겠는가?'고 부정하는 뜻으로 위의 제목 "김대중도 국립묘지에 묻히나요?"라 했을 것으로 저는 지레짐작을 했습니다.
당시로서는 감히 김대중이 무슨 낯짝으로 반공 영령들이 잠드신 동작동 성역에 묻힐 줄은 아마 짐작도 못했을 것임은 당연한 생각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김대중은 살아서도 제 맘대로 대한민국을 농락했던 것 처럼, 죽어서도 그의 귀신은 제 맘대로인양 호기롭게 국립 현충원에 가서 묻혔습니다. 대한민국 5천만 반공국민들의 열화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도 실용'을 표방한 이명박의 일생일대 반국민적인 도박에 지만원 박사와 우리 국민 모두가 분노했습니다만, 김대중은 그렇게 그 곳에 묻혀져 갔습니다.

과거를 사학자처럼 예의 분석해 왔고, 현재를 의사처럼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미래를 신령처럼 예단해 가던 지만원 박사였는데, 천하의 이단자요 역적인 김대중의 썩어질 몸둥이가 어디에 묻힐 것인가에 대해선 정말 혼돈스러웠을 것입니다. 

어떤 선수도, 어떤 감독도, 또 어떤 관전자도 '럭비공의 행방'은 알길이 없다고들 하는 것 처럼,
어떤 史學者도, 어떤 名醫도, 어떤 豫言家도 김대중의 국립묘지 안장은 몰랐을 것입이다.
아마, 그것도 국립묘지라 한다니 광주 5.18 묘지에 묻힐 것으로는 예상했었지만 말입니다.

09.11.26.
김종오.

이하, 지만원 박사의 2004년 6월 6일자 동작동 국립묘지 참배 관련 글입니다............................................
 
어제 동작동 현충원에 갔습니다. 식구들을 데리고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 들려 묵념을 하고, 박 대통령 운구차를 보았습니다. 운구차 속에 놓인 관이 태극기로 덮혀 있었습니다.

"김대중이 사망했을 때에도, 같은 태극기로 관을 씌워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관은 인공기로 덮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는 국립묘지에 갈 수 없으며 문익환 목사처럼 북에 묻혀야 할 것입니다!


<사진날짜 6월6일로 정정>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6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484 집행유예 기간이 끝났지만, 자유수호를 위해 험한 길을 … 댓글(9) 김진철 2010-01-06 5661 23
18483 허준영 코레일사장 "사장급 연봉 노조원이 400명…버릇… 댓글(3) 한글말 2009-12-03 5660 5
18482 .. 댓글(2) 평화분단 2009-11-23 5658 4
18481 언론이 김대중께 매수된 정황증거 제2 댓글(1) 정창화 2010-02-01 5657 33
18480 참으로 낯 간지러운 강재천의 흡혈귀 수작! 댓글(3) 김종오 2009-11-30 5656 5
18479 KBS의 반미(?)코드 연속 4안타 댓글(3) 비탈로즈 2009-12-10 5651 13
18478 빨갱이는 이나라와 민족 뼛속에 새겨진 피와 살륙의 아나… 댓글(3) 박병장 2010-02-23 5650 29
18477 새로 단장 했다는 시스템클럽, 들어가기 싫습니다! 댓글(16) 김종오 2009-11-22 5650 6
18476 지만원 박사는 리트머스 시험지, 유엔총장 반기문도 붉은… 댓글(4) 김종오 2009-12-16 5634 43
18475 김대중 목포해상방위대의 진실 댓글(3) 클래식 2010-07-06 5634 32
18474 "천안함 사고 직후 2분20초 지나서야 두동강" 댓글(3) 육군예비역병장 2010-05-28 5620 2
18473 지만원박사님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합니다. 댓글(1) 현산 2009-12-31 5618 19
18472 북한 도발 응징 아이디어! 댓글(5) 육군예비역병장 2010-03-31 5615 40
18471 오바마의 공산주의 전력(前歷) 댓글(1) 안성호 2009-12-03 5614 8
18470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이제보니 별거 아니네! 댓글(3) 나라수호 2011-07-08 5612 19
18469 “땅굴 파라치” 등 남침땅굴 찾기 특단의 대책을 즉각 … 댓글(2) 비전원 2009-12-09 5601 17
18468 멀쩡한 사람들, 김대중 노무현 빨갱이로 음해하지 말고 댓글(18) 윤의성 2010-03-10 5598 2
18467 법원 앞 ‘한명숙 규탄’ 기자회견(독립신문 동영상) 김진철 2010-04-02 5587 14
18466 로버트 朴 선교사님 12월25일 성경을 전하러 두만강을… 댓글(4) 김진철 2009-12-30 5587 12
18465 관리자님께 건의 사항 비탈로즈 2009-11-24 5586 5
18464 .. 댓글(2) 평화분단 2009-11-23 5584 4
18463 기아타이거즈를 싫어하는 이유 댓글(6) 중랑천 2010-04-27 5574 47
18462 <영상> “촛불 광란의 현장을 잊지말자” 김진철 2010-03-25 5570 12
18461 새로운 홈페에지 개설을 축하 드림니다. 댓글(2) 스머프 2009-11-22 5568 4
18460 국민안보의식 허무는 DMZ 개발 즉각 중단해야 댓글(4) 비전원 2009-12-05 5565 10
18459 새떼 주장 거짓말로 탄로 나! 댓글(3) 육군예비역병장 2010-03-30 5562 42
18458 시스템클럽 가족 여러분! 댓글(8) 김종오 2009-11-24 5561 9
18457 비구 법정 추종자들 안타까워! 댓글(6) 육군예비역병장 2010-03-18 5559 14
18456 새벽달선생님, "친미 매국노"는 어떤자들인가요? 댓글(11) 조동수 2009-12-05 5549 5
18455 군 복무기간과 국방계획은 정치 아닌 안보논리로 원위치 … 댓글(2) 비전원 2009-11-28 5547 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