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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님께 인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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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성호 작성일09-11-26 11:36 조회3,37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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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안녕하십니까.
 
혹시 기억하고 계시는지요.
수년전에 씨스템클럽에 가입하고 남신우씨 편을 통해  아주 작은 성금(100불)을
보내드린 적이 있는 재미 동포입니다.
그러나 저는 곧  박사님을 오해하고 인연을 끊었습니다. 
용서하십시요. 그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 조갑제 싸이트에서 파아란이란 맹렬 여성이 쓰는 글 읽었는데
그 중에서 지박사님이 그와 소송관계까지 가는 등의 불편한 관계를 
가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파아란의 글을 통해서 지만원 박사님이 영구분단을 주장한다, 턱없는 감군을 주장한다는
말을 들었고 게다가 힘없는 과부 여성과 민망한 (당시 생각에) 소송문제로
옥신각신한다는 내용을 알게 된 후에 칼날같이 박사님에 대한 기대를 접었습니다.  
 
그 후에 저는 파아란이란 사람은 사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조갑제 싸이트에는 회원자격으로 이따금씩 글을 썼는데 조갑제 기자의 중심없는
"널뛰기 행보"를 비판하는 글도 쓰고 그의 홈피 관리무능에 대한 비판을 해서 
작년에 강추를 당했습니다.  
 
그후 몇  우익싸이트를 전전하다가  "아 대한민국은
이제 글렀구나" 하는 생각에 이르러 지난 8월부터
네티즌 활동을 일체 중단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수일전에 임천용씨 싸이트에서 하늘구름님이 올린 최우원교수의 
"그랜드바겐은 패망의 길" 이란 글을 읽고 그 출처가 씨스템클럽임을 알게 되어 
오랜만에 씨스템클럽엘 찾아들어왔습니다. 
 
나라가 망가질 대로 망가진 한심한 상태지만 박사님의 글 뚝섬무지개 및 다른 글을 일고 
"아 아직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았다. 늦었지만 아직 지만원박사님같은 분이 있구나" 하는 
큰 안도와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은행 대기표의 예를 통해서 씨스템이 그런거로구나 하는
정도로만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러나 어제 (24일) 밤을 꼴딱 새워 박사님의 월남전, 유학,군생활의 공적을 읽고 난후에 
대한민국이 필요로하는 인물이 바로 박사님임을 늦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둔하고 늦은 깨우침을 널리 용서하여 주십시요.
미국이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오바마의 정체에 대해서 한국 언론 및 네티즌들은 깜깜 무소식이더군요.
조갑제씨는 오바마의 당선을 대서 특필로 환영하였는데 그것을 보고
"역시 조갑제기자는 눈뜬 장님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보를 많이 아는 것과 사리판단을 바로 하는 능력은 별개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의 학생, 지식인, 언론, 방송, 연예계, 흑인, 비백인은 좌파로 평정된거나 같습니다.
한국이 오바마와 미국의 상황을 이렇게 깜깜하게 모를 수가 있는가를 생각하면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듭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멸공™님의 댓글

멸공™ 작성일

환영합니다 ! 앞으로 좋은 말씀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랍니다.

안성호님의 댓글

안성호 작성일

멸공님과 김종오님께,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가르침을 드리다니요,
그저 횡설수설하겠으니 많이 인내하시고 봐주시기만 해도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비판, 지도편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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