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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그 입을 닫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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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pitaph 작성일11-03-22 13:55 조회1,283회 댓글9건

본문


기독교가 계속하여 우리를 모독하는 발언을 한다면 우리도 얼마든지 기독교와 대항하여 싸울 용의가 있다.


기독교는 싸우고 싶은가.


누차에 걸쳐서 반복 설명을 하고 있는 바이거니와 이곳에서 기독교를 언급하는 것은 매국 반역과 관련된 부문에 국한된 것이다.

우리는 기독교가 반역에 부화뇌동한 사실이 있었음을 밝히고 그 사실을 밝힘으로써 기독교의 자성과 반성을 요구하고 기독교가 더 중대한 사명을 감당하는 힘을 얻기를 기대하는 마음에 그러는 것이다.


그 와중에 일부에서 과격한 언사가 있었고 또 사실성을 놓친 경우가 있었음은 인정한다.


그러나 나는 다수의 의도는 기독교를 비방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생각한다.

우리는 각자가 경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기독교에 대한 의사를 표명할 자유가 있지만 그 자유를 횡포스럽게 사용한 것도 아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기독교는 그 정도의 발언조차 용납하려 하지 않고 봉쇄를 하고 입을 닫아 라고 강박을 한다.

그대들에게 어떤 자격이 있어서 그러는가.

그대들은 어찌하여 우리의 발언이 당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말귀를 못 알아 듣는다 말하고 법정에 세우라 말하고 허구의 사상 누각이라 말하는가.

귀하들은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기독교인의 주장이 아니면 모두 헛된 소리로 들리고 콩밥을 먹여서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하는 죄인으로 보이는가.


당신들은 다른 곳의 사정은 눈으로 보고 들어 본 적도 없는가.

빨갱이들 설치는 곳곳마다 입에 담지 못할 기독교 폄훼 저주의 글이 넘쳐나고, 또한 기독교인이라는 자들이 쏟아내는 그 횡폭한 말들은 들어 보지 못했는가.

당신들은 진정으로 그대들의 종교가 모욕 당하는 것은 차마 보고 있지 못하겠거들랑 그곳으로 가라.

그곳에 가서 순교의 정신으로 싸우고 변호하라.


시스템 클럽의 많은 회원이 기독교인인 줄은 나도 잘 알고 있다.

까닭에 나는 많은 회원들도 그 점을 참작하여 매우 조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대들은 그것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족쇄를 채우려 한다.

당신들은 기독교를 최상위의 가치에 두고 우리의 언행이 그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지기를 강요하고 있다.


시스템 클럽의 최고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두 말할 나위 없이 반역 세력에 대한 저항이고 대항이고 전투이다.

나는 시스템 클럽은 반공의 최후 보루라 생각한다.


우리는 왜 반공하는가.

우리는 반공이 한국 사회를 안정시키는 이념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반공의 터전 위에서 국가의 안정을 기하고 국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시스템 클럽은 국가를 최고 상위의 가치로 보는 모임이라 생각한다.


종교도 국가가 안정된 이후라야 안정된 종교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라가 자빠진 이후에는 종교의 설 땅도 잃어버릴 것이므로 여기에는 한 치의 오차도 없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에게 있어서나 기독교인이 아닌 우리에게 있어서나 공동의 최고 가치는 국가 안보인 것이다.


그렇다면 국가 안보를 위해 애쓰는 우리의 수고가 기독교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어찌하여 우리의 수고가 허구 위에 세운 사상누각의 헛수고라는 소리를 할 수 있는가.


그건 당신들이 믿는 종교에서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아닌가.


당신들은 당신들의 종교 교리, 독트린의 잣대로 우리를 함부로 재단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당신들이 종교의 교리를 가지고 우리를 평가한다면 우리도 당신들이 믿는 종교의 교리, 본질에 대해서까지도 비평하고 그대들의 종교야말로 헛된 사상 누각의 교리를 가진 종교라고 비방할 자유도 얻게 되지 않겠는가.


당신들은 종교를 가지고 싸우고 싶은가.


당신들의 종교가 가지고 있는 큰 문제에 비하면 대수롭지도 않은 문제를 가지고 시스템 클럽 전체를 모욕하는 당신들은 기독교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나는 언제든지 당신들의 도전을 받을 용의가 있고 당신들과 싸울 용의도 있다. 당신들이 기독교 독재적인 발상을 가지고 우리를 억압하려 든다면 나는 기독교의 독재를 여지없이 깨뜨려 줄 것이다. 싸울 것인지 말 것인지는 당신들이 결정하라. 불감청 고소원이다.


-일본이 절대자를 믿지 않아 대재앙을 당했으니 절대자에게 돌아오는 계기로 삼으라는 종교 발언이 믿기거든 북한이 어찌하여 종교도 말살당하는 대재앙을 당하고 있는 것이지 합당한 설명이라도 좀 해 보라. 평북, 평양 지방은 기독교 선교가 가장 먼저 가장 활발하게 꽃 핀 곳인데 그곳이 어찌하여 붉은 악마의 총본산 근거지가 되었는지.-



댓글목록

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

이런 글 쓰려니 마음 아프네요. 일부 몰지각한 기독교인을 향한 것임을 양해해 주시길.

푸른하늘님의 댓글

푸른하늘 댓글의 댓글 작성일

epitaph님, 제목만 보면 기독교에 대해 무슨 앨러지 반응을 갖고 계신 분으로 오해하겠습니다.  아무튼, 도움이 될까 해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기독교의 진리 체계가 왜곡되고 변질된다고는 말하지만 타락한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기독교의 진리체계를 믿는다고 하는 교계의 지도자들 중에는 타락한 사람이나 위장한 공산주의자들이 소솔치 않게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북한 공산주의자들이 남한의 교계를 파고들기 시작한 것은 "해방신학"이나 "도시산업선교"라는 말이 나오기 훨씬 전인 60년대 후반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만일에 상기 epitaph님의 글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언어 선택시 “기독교”라는 말 대신에 "교계" “좌빨 교계의 지도자들”  “세속화된 교계” “공산화된 교계” “타락한 성직자들” 등으로 좀 더 대상을 구체화 하여 그들의 이적 행위를 지적한다고 하면, 기독교인들도 반공을 기치로 하는 시스템클럽이 교계에 대하여 내는 경고의 음성에 이의를 달거나 반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독교가...” 이렇게 말하면 “시스템클럽이...” 이렇게 말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시스템클럽의 정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시스템클럽의 입장이 오해 받거나 비난당하는 것 같으면 반발하고 싶어지듯이, 기독교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기독교의 입장이 오해받거나 비난당한다고 생각되면 시스템클럽에 대하여 상대적인 거부감을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에 두신 질문에 대해서도 기독교적인 답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스템클럽의 주요 관심사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실상은, 그런 질문들을 - 우리 조상들은?  등과 같은 - 제기하는 것이 오히려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토론의 말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호기심을 따라가다 보면 애국/반공이라고 하는 촛점에서 떠나 불필요한 일에 열 올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싸울래?"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마음에 들지 않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다스리느라고 애쓰시는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청곡huhshine님의 댓글

청곡huhshine 작성일

말씀 잘 하셨습니다.

님께서 글 중에도 말씀하셨지만, 진정한 기독교인들은 공감하시고 계실 것 입니다.

이래서 시스템클럽은 우리의 희망 입니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epitaph님 공감합니다.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우리나라 사회전반에 가장큰 문제점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교육이 전교조에의해 유린당하고 종교계의 신앙교육마저 빨갱이목사 빨갱이사도들 그리고 빨갱이 중들에의해 유린당한 이마당에 우리가 이노무 종교들을 비판하지않는다면 누가 이 놈들을 비판하겠습니까?

마더테레사 수녀님은 생전에 밀려들어오는 성금이 너무 많아서 모든 통장을 다 폐쇄하고 한 구좌만 열고 그것도 너무 많아 돈이 필요할때만 한시적으로 열었다 닫으며 성금을 받았다고합니다. 그리고 누가 얼마내고 누가 얼마 보내고 그런것은 하지도 않았다고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교회들은 돈이 모이면 제일먼저 교회의 지붕을 높으려합니다. 성금 내역은 컴퓨터 회계프로그램으로 정리합니다. 교회주변에 거지들이 널려있어도 교회에 지붕에만 관심이 있고 건축헌금을낸사람에게는 교회 짓는 벽돌에 이름을 새겨 줍니다. 중들은 절에 얹을 기와장을 팝니다. 돈을내면 이름을 써주고 절 지붕에 올려줍니다.

교회지붕을 높이고 벽돌에 자기 이름을 새기고, 절 기와장에 자기 이름을 새기면 하느님 부처님이 그 이름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만나면 아마도 회초리를 때리실겁니다.

잘 사는 동네에 교회를 열어 모인 성금이 도가 지나치게 많아지자 북한에 학교를 만들어주고 그 학교는 우상숭배를하고 주체사상을 가르치고있는 이런 개같은 상황이 모두 목사들이 신앙인이 아니라 종교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전라도 비난에 항상 토를 다는말이 "다 그런거 아닌데 싸잡아 비난하지마라"입니다. 그걸 원한다면 스스로 내부적 잘못을 반성하는 목소리가 높아야합니다. 싸잡아 비난하는것이 싫다면 다른 사람이 비난하기전에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 바랍니다.

epitaph님의 댓글

epitaph 작성일

오 커피님 너그럽게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눈물이 날랑 캅니다. 적절한 사례 들어 주심도 감사합니다. 특히 "종교계의 신앙교육마저 빨갱이목사 빨갱이신부들 그리고 빨갱이 중들에 의해 유린당한 이마당".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종교 문제의 요점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분노하는 문제의 핵심이고 교회가 봉착하고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 그 문제를 도외시하는 종교인은 종교의 탈을 쓴 노예일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재삼 감사드립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이런 글들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들을 하신다면,
그 사람들은 이곳을 떠나주시기를 진심으로 당부 드립니다.
그 정도도 헤아리지 못함다면,
이 곳에 머물면서 글 쓸 이유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epitaph님!!!
정말 옳으신 말씀 잘 하셨습니다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우리의 희망, 시스템클럽!!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epitaph님 푸른하늘님 커피님 소강절님 주제와 토론이 시스템클럽 수준으로
잘 마무리된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축배라도 들고 싶습니다.

자민통일님의 댓글

자민통일 작성일

여러 다른 분들도 모두 좋은 말씀을 해주고 계시지만, 그 모든 말씀을 종합하여 함축시킨 커피님의 다음과 같은 의견이 지금의 종교논쟁 전라도 논쟁등의 현안에 대하여 군더더기를 모두 제거한 그야말로 깔끔하고 올바른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불교신자이지만 불교에 대해서나 기독교에 대해서 그리고 전라도의 문제에 대해서 내 생각은 커피님의 결론과 100% 일치합니다.

비록 서로 다른 종교의 신도이지만, 커피님같은 올바른 기독교 신자를 보면 참으로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며 커피님같은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진 기독교도야말로 진정한 기독교의 가치를 더더욱 높이고 빛내고 있다는 느낌마저 드는 것입니다.

몇 번을 다시 읽어봐도 그야말로 한 글자를 더하고 덜할 것 없이 구구절절 꼭 필요한 옳은 명문으로 이루어진 정답임에 감탄합니다.

커피님의 높은 식견에 전폭적으로 공감하고 감탄하며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커피님에서 그 모습이 엿보이는 올바른 기독교와 올바른 기독교도에 대해 존경의 경의를 표합니다.
다른 분들의 고견에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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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인용)

커피 11-03-22 16:55   
epitaph님 공감합니다.
저도 기독교인입니다. 우리나라 사회전반에 가장큰 문제점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교육이 전교조에의해 유린당하고 종교계의 신앙교육마저 빨갱이목사 빨갱이사도들 그리고 빨갱이 중들에의해 유린당한 이마당에 우리가 이노무 종교들을 비판하지않는다면 누가 이 놈들을 비판하겠습니까?

마더테레사 수녀님은 생전에 밀려들어오는 성금이 너무 많아서 모든 통장을 다 폐쇄하고 한 구좌만 열고 그것도 너무 많아 돈이 필요할때만 한시적으로 열었다 닫으며 성금을 받았다고합니다. 그리고 누가 얼마내고 누가 얼마 보내고 그런것은 하지도 않았다고합니다. 그런데 지금의 교회들은 돈이 모이면 제일먼저 교회의 지붕을 높으려합니다. 성금 내역은 컴퓨터 회계프로그램으로 정리합니다. 교회주변에 거지들이 널려있어도 교회에 지붕에만 관심이 있고 건축헌금을낸사람에게는 교회 짓는 벽돌에 이름을 새겨 줍니다. 중들은 절에 얹을 기와장을 팝니다. 돈을내면 이름을 써주고 절 지붕에 올려줍니다.

교회지붕을 높이고 벽돌에 자기 이름을 새기고, 절 기와장에 자기 이름을 새기면 하느님 부처님이 그 이름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만나면 아마도 회초리를 때리실겁니다.

잘 사는 동네에 교회를 열어 모인 성금이 도가 지나치게 많아지자 북한에 학교를 만들어주고 그 학교는 우상숭배를하고 주체사상을 가르치고있는 이런 개같은 상황이 모두 목사들이 신앙인이 아니라 종교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전라도 비난에 항상 토를 다는말이 "다 그런거 아닌데 싸잡아 비난하지마라"입니다. 그걸 원한다면 스스로 내부적 잘못을 반성하는 목소리가 높아야합니다. 싸잡아 비난하는것이 싫다면 다른 사람이 비난하기전에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 바랍니다.

(이상 인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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