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약화, 동맹국에 어른거리는 죽음의 그림자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미국의 약화, 동맹국에 어른거리는 죽음의 그림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가인 작성일09-11-27 10:50 조회4,077회 댓글0건

본문

월남전 당시 잘못된 정치가들의 작전간섭으로 폭격의 금지선인 북방 위도를 정하므로서, 베트공과 월맹군에게 도피처를 제공함으로서,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지고도 수많은 희생자를 내고 끝없는 소모전으로 변질된 월남전에서, 미국은 결국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미국은 월남을 안심시키려, 달콤한 말로 평화협정체결과 유사시 군사적 지원을 약속했다 합니다.
그러나 정작 월맹이 이 평화협정을 내팽개치고, 월남에 대한 남침을 시작하자 미국은 못본체하고 말았고, 결국 부패와 무능, 정보전에 무력한 월남군은 총한번 제대로 쏘지 못하고, 월맹에 패망하여 베트남 전체가 공산화된게 불과 35년전인 1975년 이었습니다.

공산화된 월남에서 수많은 군인 공직자 경찰 지식인 부자들이 재교육과정에서 목숨을 잃었고, 그 사태로 저 유명한 " 수백만의 보트 피플"이 생겼습니다.

35년이 지난 통일 공산 월남은 아직도 지구상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의 반열에 서 있습니다.

지금 금융위기, 중국의 부상으로 힘이 빠진 미국은 또 35년전에 월남에서 했던 짓을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서 또 하려 한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전협정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맺고 그 대가로 북의 핵무기 계획을 백지화 시켜려 한다는게 커다란 골자 인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전 정권이 의도적으로 " 자주국방"이란 미명하에 한미연합사 해체를 통하여 자연스레 미군의 철수를 의도하였는데, 미국은 새 정권이 한미연합사 해체 무효를 추진해도 못들은척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은 아마도 북핵만 제거하면 어찌되어도 좋다인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통수권자도 역시 그런 생각으로
소위 말하는 "그랜드 바겐"을 주장하고 있으니 어른 거리는 이 검은 그림자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미국이 아닌데 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5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514 만고역적 광대 도둑놈들이 말아먹은 대한민국 (2) 댓글(1) 새벽달 2009-11-26 3321 5
18513 김규리? 짜파게티나 짜짜로니나.. 댓글(5) 자유의깃발 2009-11-26 5212 10
18512 친북인명사전... 댓글(3) 멸공™ 2009-11-26 4094 6
18511 저출산문제 댓글(5) 신생 2009-11-26 3310 4
18510 제주도가 '분리독립' 하겠다면..?? 하늘구름 2009-11-26 6366 7
18509 .. 댓글(3) 평화분단 2009-11-26 5205 4
18508 .. 댓글(1) 평화분단 2009-11-26 5723 4
18507 친북인명사전에 (김대중 1번, 노무현 2번) 아니면 안… 댓글(5) 김진철 2009-11-26 6983 6
18506 빨갱이 DJ를 정치거목이라 평하는 저급한 YS의 정체는… 댓글(3) 비전원 2009-11-27 5543 7
18505 세뇌(2) 댓글(3) 비탈로즈 2009-11-27 5864 7
18504 "그랜드 바겐"에 덫과 함정 댓글(2) 소나무 2009-11-27 3210 3
18503 친북 인명사전에 김대중이 왜 없어? 댓글(6) 소나무 2009-11-27 3619 7
열람중 미국의 약화, 동맹국에 어른거리는 죽음의 그림자 한가인 2009-11-27 4078 6
18501 [사회통합위] 5.18을 덮을 생각은 절대 안된다. 강재천 2009-11-27 3348 6
18500 혼인 빙자 간음 죄가 위헌이라. 댓글(3) 죽송 2009-11-27 4156 6
18499 박정희 기념관 사업회장은 자격 없다 댓글(4) 지만원 2009-11-27 4264 15
18498 혼인빙자 간음은 위헌이 맞다 댓글(10) Funk 2009-11-27 3613 3
18497 아직기와 왕인박사는 친일파였다.????? 댓글(3) 새벽달 2009-11-27 4826 8
18496 518책을읽고... 댓글(2) 달빛천사 2009-11-27 4585 5
18495 조중동 기자와 한경오 기자의 차이점 댓글(5) 인민해방군 2009-11-27 5971 5
18494 광주에 침투한 300 명의 불순세력과 북한군 300 명 인민해방군 2009-11-27 3108 6
18493 노비의 DNA속엔 애국심이란 유전자는 없다. 댓글(18) 새벽달 2009-11-27 3932 9
18492 [요약] 김정일의 해괴한 짓 톱10 댓글(3) 반공인 2009-11-27 3917 3
18491 왼손 손가락을 자르며... 댓글(1) 에르센 2009-11-28 4247 6
18490 가화만사성이다 댓글(2) 김경종 2009-11-28 3992 5
18489 ‘한미연합사 해체’ 왕 대못 뽑는 ‘그랜드바겐’ 부터 … 댓글(1) 비전원 2009-11-28 5202 5
18488 이명박 대통령님의 통치철학 너무 감명 받았읍니다 댓글(5) 도끼 2009-11-28 3926 5
18487 어려운 조국의 현실을 .. 조실조 2009-11-28 4236 5
18486 김정일, 통일부에 사나운 발길질 댓글(2) 소나무 2009-11-28 3267 3
18485 정자정(政者正)의 보약 (補藥) ! 죽송 2009-11-28 3741 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