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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한국 2050년 국민소득 세계2위 -> 골드만 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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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녕하십니까 작성일10-02-10 11:17 조회3,466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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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전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는
2050년에 한국이 1인당 국민소득이 8만불을 넘을것이며
전세계적으로는 일본 독일 프랑스등을 제치고 미국 다음의 세계 2위의 국가가 될것이라고 밝혀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 보고서는 일본에도 소개가 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는데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보고서를 별로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도대체 그게 말이 되느냐는 생각 때문이다.

골드만 삭스의 경제예측의 조건은 다름아닌 통일 한국이다.
골드만 삭스의 논리는 간단하다.
그동안 한국은 통일 비용만 염두에 두고
통일로 인해 발생하는 투자 및 사업기회는
거의 간과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북한은 한국보다 두배의 비율로 인구가 증가추세이며
또한 젊은층 인구비중이 매우 높고 막대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 삭스는 유례가 없는 경제발전을 이룩한 한국을 보며
같은 민족인 북한과 한국이 통일할 경우 발생할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예상하는 것이다.

통일의 조건은 자유 민주주의 경제 체제이며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응당 흡수통일 형식이 되어야 할 것이며
김일성 김정일 부자 및 그를 추종한 세력은 모두 단죄되어야 할 것이다.
통일은 김정일 왕조의 붕괴와 함께 시작될 것이다.




조갑제 사이트에 실린 김성욱씨의 글도 첨부를 해본다.

"통일비용 논리는 김일성이 만들어낸 것"
통일과정에서 드는 돈은 지금보다 훨씬 자유롭고, 강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交通費(교통비)같은 것이다.
金成昱   
▲ 사진 위 일본의 하코네. 아래는 북한의 삼지연과 옆에 세워진 김일성 동상. 하코네는 세계적인 휴양지인데 지형이 삼지연 인근과 흡사하다. 북한재건은 김일성 일족의 놀이터가 된 삼지연을 하코네와 같은 세계적 휴양지로 개발하는 것도 포함될 것이다
 오늘 조찬모임에서 만난 이한종 박사(국제정치학자)는 『통일비용 논리는 김일성이 만들어낸 선동』이라고 말했다.
 
 실제 통일비용은 그 淵源(연원) 자체가 모호하다. 북한정권이 80년대 主思派(주사파) 양성이 성공하자, 좌익들은 「통일염원」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문건에 날짜를 기록할 때도 통일염원 몇 년 몇 월 몇 일 등으로 표시했다. 예컨대 1990년 1월 1일을 통일염원 45년 1월 1일 이라고 적는 식이다.
 
 90년대 공산권이 붕괴되고 북한경제가 몰락하자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남한이 북한을 흡수해 통일할 국력을 갖춘 게 확실해지자 슬그머니 「통일염원」이 사라지고, 「통일비용」이라는 말이 등장한 것이다. 좌익들과 얼빠진 기회주의자들은 독일 통일 후 서독의 經濟難(경제난)과 社會葛藤(사회갈등)을 보여주며 점진적 통일을 주장했다. 소위 점진적 통일은 북한체제를 지지, 지원, 강화하는 햇볕논리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남북한 통일비용은 최소 500억 달러(약 58조원)에서 최대 1조5000억 달러가 들 것이라는 예상이 출몰했다. 올 초 피터 벡 이라는 미국 학자는 『북한의 소득을 남한의 80% 수준까지 끌어올리려면 향후 30년 동안 2조~5조 달러(약 2300조~5800조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한 국민 1인당 4만~10만 달러(약 4600만~1억1500만원)의 통일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요지이다.
 
 이춘근 박사(이화여대)의 설명에 따르면 피터 백의 결론은 『놀라운 정도로 엉성한 계산이 아닐 수 없다.』 소위 통일비용은 Input한 돈만 계산한 것으로서 Output을 빼버린 것이다. 북한재건 비용, 즉 북한에 공장을 짓고, 도로를 놓고, 항구를 짓는 돈만 계산하고 그 이후 벌어들일 돈은 고려치 않은 것이다. 投資(투자)를 한 뒤 얻어질 利益(이익)은 빼 버린 것이니, 말 그대로 엉터리 셈법이다.
 
 특히 북한의 지하자원은 2009년 국회에 보고된 액수만 6718조원, 소위 통일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6718조원에 달하는 지하자원에 5800조원의 投資(투자), Input이 들어가면 얼마나 엄청난 利益(이익)과 Output이 창출될까? 천문학적이라는 표현으로 부족하다.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골드만삭스가 2050년 자유통일된 한국의 GDP를 세계2위로 계산한 것은 이 때문이리라.
 
 북한 소득이 남한 소득의 80%가 된다는 피터 벡의 통일비용 기준 역시 비과학적이다. 100%를 기준으로 잡지 않을 이유도 없을 뿐 아니라 북한을 OO%까지 끌어올린다는 가정은 북한주민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한주민이 먹여 살린다는 가정이다. 세상에 이런 억측이 어디 있나?
 
 북한에 자유, 인권, 법치, 민주주의와 같은 보편적 체제를 만드는 自由統一(자유통일)은 만성적 안보불안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한국기업의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등 각종 分斷費用(분단비용)을 날려버린다. 통일과정에서 드는 돈은 지금보다 훨씬 자유롭고, 강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交通費(교통비)같은 것이다. 통일비용 운운하는 사람들은 넉넉히 사는데도 교통비 아까워 휴가가지 않겠다는 게으른 자린고비와 같다.
 
 무엇보다 통일비용은 지금 당장 얼어죽고, 굶어죽고, 맞아죽는 2300만 북한 동포를 살리는 돈이다. 우리의 양심을 살리는 돈이다. 통일비용 논리는 그래서 거짓이고, 우상이며, 原始的(원시적) 이기심에 불과하다.
 

댓글목록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지금같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속에 한치앞도 못보는 이시점에서 세계 초강국이라는 일본과 미국은 모두 경 단위로 어마어마한 빚더미속에 허덕이는중에 유일하게 

통일 한국만이 그어느나라도 달성하지 못한 국민소득 8만불에 북한을 다 먹여살리고, 관광지 개발까지..

정말 환상이네요.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북한의 지하자원으로 통일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현재 중국이 아주 뽕을 뺄정도로 북한의 채굴권을 여기저기 사들여서 북한은 달러에 돈이멀고, 엄청나게 중국이 북한의 지하자원들을 퍼가고있습니다. 심지어 북한의 원유 개발에까지 손을댈작정인데,  아마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8만불이 댄다면 중국이 미래의국민소득이 10만불로써 세계초강국이 되는게 정답이겠네요.

현재 전문가들은 중국의 조기붕괴를 예언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위의 글 인용,  "골드만 삭스는 2050년에 한국이 1인당 국민소득이 8만불을 넘을것이며 전세계적으로는 일본 독일 프랑스등을 제치고 미국 다음의 세계 2위의 국가가 될것이라고..."  .... 이것은 우리의 꿈이고 희망일 수는 있겠지만... 지금 나라 되어가는 것 보면..., 글쎄 님이 하는 말들은 모두 '근거없고 희한한 말로 황당한 말만 엮는것만 같습니다.  우리가 먼저 우리의 오막사리를 정돈하는 우선 과제는... 님께서 지 만원 박사님의 사상과 깊은 뜻을 헤아려 '통일과 우리가 알아야 할 것에 대한 지 박사님의 깊은 뜻'을 헤아린 연후에 여기 저기 것들 짜지기 하시는 용기를 가지시기를 권면합니다.

안녕하십니까님의 댓글

안녕하십니까 작성일

단순히 우리의 희망이나 근거없는 황당한 말이 아니라
골드만 삭스의 미래 예측 보고서 내용입니다.
골드만 삭스가 어떤 회사인지는 아시지요?
그 사장이 "우리는 신이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서 물의를 일으켰을 정도로
전세계의 최고수준의 두뇌집단이 모여있는 투자은행이죠.

무식은 죄가 아니지만 무식앞에 겸손치 못한 것은 때로는 죄가 되기도 합니다.
지박사님 시국진단에 빠져서 세상을 읽지 못하는 것도 때로는 죄가 됩니다.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선생님 죄송하지만, 현재 골드만 삭스가 돌아가는것을 보면 부실펀드가 급증하면서, 자기회사도 한치앞을  전혀 전망을 못내놓고 있는회사가, 현재 메릴린치와 함께 작살나기 딱 좋은상황인데 말이죠.

남의나라 걱정할 처지의 위치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것도 50년후를 말이죠.

무엇보다 양심이 걸리고, 북한주민들이 불쌍하다면 일단은 통일우선에, 그들이 어서 개방의 길을열고, 언제까지 동냥이 아닌 자급자족을 하게끔 하는것이 가장큰 현재의 남한사람들의 양심적 도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서양인들이 보는 대한민국의 현실의 눈높이의 차이는 우리견해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들이 완벽하게 이곳에 살아보지 않는이상 대한민국의 전반을  이해하기는 상당히 힘들다고 봅니다.

실제 예로 어느외국계 회사에서 한국인이라면 동아시아의 가운데에 있기때문에 당연히 중국과 일본과의 의사소통및 완벽한 문화적 동양의 하모니를 이룰것으로 판단, 한국인을 고용했지만, 전혀 다른언어와, 문화차이로 인해 고용실패의 한 웃지못할 헤프닝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서양인들이 아직 대한민국의 현실에 상당히 어둡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만큼 세계에 홍보도 잘안되있구요. 무엇보다 세계적 석학 노암 촘스키라는 사람이 우리나라의 인권이 상당히 악화되있다는 발언을 한거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지금 한국을 잘못보고 있구나 하는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처럼 인권문제가 평화롭고, 경찰에게 폭력을 휘둘러도 커다란 제재를 받는것도 아니고, 다른선진국 그흔한 사형제및 범죄자 얼굴공개도 없는나라에서 말입니다.

 극단적인 예로 김대중이 노벨평화상을 받는것을 보면,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십니까님의 댓글

안녕하십니까 작성일

노벨 평화상 위원회야 좌파가 이미 장악했으니 당연한거고, 노암 촘스키야 미국에서도 유명한 좌파이니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그런데 골드만 삭스는 그런 이념집단이 아닙니다.  현재 골드만 삭스가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고의 실적으로 보너스 잔치가 또 문제가 되고 있는건 모르나 보군요.  워렌 버핏이 금융위기때 50억불 어치 골드만 삭스 주식을 산 이유가 있어요.  골드만 삭스는 그냥 평범한 투자은행이 아닙니다.  리먼 브라더스나 메릴린치 같은 회사랑은 조금 다른 회사에요.  물론 골드만 삭스가 절대 선이라던지 완벽하다라던지 하는 얘기를 하는건 아닙니다.  골드만 삭스는 이유없이 남의나라 걱정해주는 공공기관이 아니라 철저한 이익집단 그것도 전세계 최고의 두뇌들이 모인 이익 집단이라는 거죠.  돈이 되는 거라면 영혼이라도 팔아먹을 준비가 되어있는 회사지요. 

그리고 현재 통일을 반대하는 지박사님 같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바로 골드만 삭스에서 아주 콕 찝어준것이고요.  지박사님이야 통일되면 북한 거지떼들이 몰려오고 그래서 세금 더 내야하고 그래서 우리나라까지 덩달아 거지소굴이 될것 같아 걱정하시지만, 돈되는 일이라면 지박사님 보다 100배쯤 본능적으로 아는 골드만 삭스는 한국이 통일후 북한에 투자해서 뽑아먹을 수 있는게 뭔지 계산하는거죠.

통일되면 함께 가난해질까봐 걱정하는 살찐 우파들도 문제이지만, 더 문제는 시장경제를 제대로 이해 못하는 이들이 우파행세를 하는것도 큰 문제이기는 합니다.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골드막 삭스는 물론 훌륭한 회사이고, 워낙에 예전부터 보너스를 남발하는 회사임에는 유명합니다.

그럼으로 해서 이번에 겨우 미국정부에서 강력하게 지원해서 살려놨더니, 보너스파티하는 회사가 국민들 여론사이에서는 좋아보일순 없겠죠.

 리만브라더스 역시 회사는 망해도 혼자 남아서 챙길거 챙겨나간  개개인은 아주 크게 아쉬울건 없었겠죠.

하지만 다른 여느 미국 은행들처럼 골드만 삭스도 이번 금융위기에 대한 책임론에서 절대 자유로울수 없는 회사입니다.

2007년 말 이후에 회사가 현금화하기 어려운 투자부문에 대해서는 시장에 노출시키는 것을 줄였고 최근에  주식에서 보다 많은 위험에 직면해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싶은말씀은 지만원박사님보다 100배쯤 본능적이다라는  폄하적인 박사님에대한 표현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사님이 경제 경영을 공부를 안하신분도 아니시고 그동안의 훌륭한 시스템적인 가치를 두셔서,  대한민국의 풍요로움을 이끄시려는분에게,  그렇게 의도적으로 글중에 굉장히 불편함을 느낄수있는 발언은 제가 보기에도 거북스럽습니다.

그리고 골드만 삭스가 돈이되는거라면 영혼을 파는 회사일진 몰라도, 대한민국의 50년후의 운명을 논할정도의 회사라면 현재 미국의 금융위기도 한번 속시원하게 다 해결해놓고 그러고 나서 얘기를 하는것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정신들 차리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전에 아르헨티나 국가부도 사태와 지금의 우리나라가 똑같습니다. 
지나친 정부재정적자, 높은 실업율, 끝모르는 부동산 거품...
정부 재정적자가 실질적으로는 1400을 넘어 1500조 가까이 된다네요. GDP의 150% 가까이....
상세한 수치는 알고싶지도 않고 숫자에 약하니 이해하시고...
정부에서는 자꾸 축소하여 발표하는데 지방정부, 국영기업, 은행 등에서 지고있는 빚도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부담해야 할 빚이지요. 거기에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 베이비부머의 급격한 퇴직등으로 인한 세원의 감소등 걸림돌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지난 2년동안 정부에서 퍼부은 공적자금이 imf극복을 위해 퍼부은 금액을 훨씬 초과했습니다.
이 금액의 대부분이 부동산 거풍으로 우리 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돈이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gdp대부분이 대기업이 벌어들인 돈이고 imf때 우량자산의 50%가 외국인 투자자의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우량기업을 팔아서 나라를 살린 것이지요.
또한 든든한 중소기업이 밑에서 밭쳐주지 못하는 우리 대기업들은 언제고 외국에 빠져나갈 수 있는 기업입니다. 삼성같은 기업도 기획실, 연구소등 일부와 기존의 공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외국에 투자했습니다.

우리나라 자산총액이 약 7000조원인데 이중에 89%가 부동산이라네요. 지금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고 있는데 이게 붕괴되면 아마 자산가치가 거의 절반정도로 줄어들것 같네요.

국민소득이 얼마인가도 중요하지만 내가먹을 파이가 얼마인가가 더 중요하겠지요?
이 글을 쓰신분은 자신의 소득수준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늘어난 소득만큼 골고루 분배가 되어 전체 국민이 혜택을 같이 누리는것도 중요하지요.
지금도 삼성의 신화를 들으며 손가락만 빨고있는 국민이 절반이상 됩니다.
실질적인 실업자가 400만이라는데 이 숫자라면 노동가능인구의 30% 가까이 됩니다.
70-80년대 일본이 '나라는 부자인데 국민은 가난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요. 결국 거품으로 성장하여 전세계 부동산 모두 싹쓸이 할것 같더니 부동산 거품이 꺼지자 20여년 가까이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5년간 갖은 감언이설로 국민혈세 파먹고 떠나버릴 정치인들이 무슨소린들 못하겠습니까?
전에 세계 여론이 아르헨티나를 가르켜 미국을 이어갈 경제대국이라 칭찬했었는데 몇년 가지도 않아 국가부도를 맞이했지요.

안녕하십니까님의 댓글

안녕하십니까 작성일

경제위기에 부양책을 쓰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이로인해 빚더미에 올라앉는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일본같은 경우 출구전략의 실패로 빚더미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제적인 경제위기가 아닌 상태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와 비교한다는 자체가 코미디입니다.  그리고 IMF당시 김대중 정권이 쓴 공적자금과 현재 경기부양을 위해 집행한 돈은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당시에는 죽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빚을 탕감해주는데 돈을 많이 썼고 그렇게 쓴 돈을 메꾸기 위해 헐값에 외국회사에 팔아먹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은 그렇게 무너진 회사도 없을 뿐 아니라 그렇게 한들 사줄 외국회사도 별로 없습니다.  또한 헐값 매각, 먹튀논란으로 외국회사로의 매각자체를 자제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명박 정부의 부양책은 투자의 성격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의 언론이 한국의 경제상태를 칭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의 문제는 위에 말했지만 경기부양책을 쉽게 철회했다는데에 있습니다.  이는 모든 경제학자들이 동의하는 사실입니다.  물론 더 큰 문제는 해외시장 개척보다는 내수시장에 전념하는 일본기업들의 폐쇄적인 태도, 때마침 불어닥친 단카이 세대의 은퇴,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 진입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출구전략의 성급한 시도가 그나마 살아나려는 일본의 경기를 다시 밟아버린 것입니다. 

지금 미국도 상상을 초월하는 빚더미에 앉아있지만 공황전문가인 버냉키가 유동성 흡수를 망설이고 있는 까닭도 그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그와같은 수준도 아닐 뿐 더러 현재까지는 나라 빚을 걱정할 때가 아니라 자금 경색이 더 풀어지기를 바래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좌파경제학자들은 소리치며 주장합니다.  경제 좋아지면 뭘하나 실업자가 많은데, 정부 빚은 쌓여가는데 어떻게 하는가, 결국 대기업 좋은일 시키는 것 아닌가.. 등등 당장 오마이 한겨레 경향 등에 기고되는 경제관련 기사를 읽어보면 거의 이런 논지입니다. 우려스러운건 새벽달님 같은 분도 거기에 부회뇌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쩌자는 것입니까.  나라 빚 줄이려면 당장 금리 올리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 금리 올리면 망해자빠질 회사들 상인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대안이 있으면서 비판을 해야할 것 아닙니까.

현재 한국도 본격적인 고령화시대 진입을 앞두고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에 많은 사람들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2만불 언저리에서 헤맨게 10년이 훌쩍 넘어가는데 이러다가 주저앉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골드만 삭스가 이런 난국에 한국이 향후 국민소득 세계 2위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건 통일로 인한 사업기회가 막대하다는 것을 예측한 것입니다.  골드만 삭스가 정치집단도 아닌데 누구한테 감언이설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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