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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사님을 처음뵌것은... 500만 애국전사 모집에 기꺼이 참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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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잡팟닷컴 작성일11-06-20 09:43 조회1,186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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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지박사님을 뵌것은 우연히 등산다녀오면서이었습니다. 아마 7-8년전으로 기억됩니다. 회시직원 4-5명과 함께 북한산 정상에 올랐다 하산하는 길에 어떤분이 홀로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분이 누군지도 몰랐고 전단지의 내용에도 관심이 없었지만 그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때 존함을 익혔습니다.

그 이후, 최근 수년간 지인한분이 꾸준히 지만원박사님의 글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지박사님의 글은 구구절절 올바른 말씀뿐이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고 계신지라 글을 읽을때마다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모든 쓴소리는 결국 애국이라는 순수한 동기뿐이시라는 것 역시 글을 통해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과거 10여년동안 해외로 꾸준히 이주해 나갔습니다. 자녀교육때문이라고 핑계를 대지만 결국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저도 때론 그런 생각이 종종들기때문입니다.

뭔가 해야겠다는 고민을 하던찰나에, 500만 애국전사를 모집한다는 이메일을 보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꼭 발기인을 돈으로 모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박사님외 여러분은 모든것을 걸고 하시는데, 돈으로 참여하는것은 가장 쉬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도 못한다면 나중에 후회할것같았습니다. 

모집내용을 사촌형님께 말씀드렸더니, "조갑제씨, 지만원씨 하는거라면 뭐든제 좋다"라고 하시면서 흔쾌히 동참의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사무실에 나가서 기쁜마음으로 이체하고 주말이었지만 혹시나 해서 전화를 했는데, 역시 아무도 안계신 듯했습니다. 그런데 5분도 안되서 전화가 다시 왔는데 지박사님께서 손수 연락을 주신것이었습니다. "부재중 전화가 있었다고" 하시면서. 부족하지만 저와 사촌형님이 함께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감사하다고 하시는데. 제가 너무 부끄러워졌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더니... 이렇게 반갑고 고맙고 감동적일 수가 있을까요? 지박사님을 통하여 조국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이와같이 거미줄 처럼 포진되어 각 마디마디를 전화로, 이멜로, 그리고 기타 소식들로 전하여 주시는 보이지 않는 분들에게도..., 지 박사님이 받으실 큰 상을 함께 받으실 줄 알고 더불어 감사를 드립니다. 사촌 님과 함께 "500만.." 에 동참하시기로 하셨다는 분이 바로 님 들이셨군요! 조국은 님들과 같은 지렛대들이 계셔서 든든히 서 갈 것입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잡팟닷컴님의  용기와 실천에 옮기신 애국심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너무 훌륭하십니다..
잡팟닷컴님과 사촌형님과 같으신 분들이 있는한 우리는 김정일과 좌익의 붉은 무리들을
끝까지 쫓아가서 무찌를수 있습니다.
눈물이 또 납니다..이토록 아름다우신 분들이 많은 우리나라..

청곡huhshine님의 댓글

청곡huhshine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연은 이렇게 이렇게 가게되는군요....감사 합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정말 잡팟닷컴님의  애국심에 큰 박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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