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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에 비춰진 노무현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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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소리 작성일11-06-22 14:54 조회1,9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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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1년 김일성이 지하혁명당을 조직하라는 지령에 따라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 소속 대남 선전조직인 반제민전(반제국주의 민족민주전선)이 조직되었다. 반제민전은 통일혁명당(통혁당)을 낳았고, 통혁당은 남민전을 낳았고, 남민전은 1983년 전국 대학생들에게 침투, 주체사상을 선동하여 386세대를 낳았다. 386세대와 전대협출신들이 성장하여 17대 국회에 다수가 당선되었고, 청와대에도 많은 수가 있었으며, 각 기관을 장악하였고, 전교조가 학교를 장악하여 반미 친북사상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통일연대 47개 단체, 민중연대 37개 단체, 전국연합, 범민련 남측본부, 전교조 등은 ①미군철수 ②보안법폐지 ③평화협정 체결 ④연방제 적화통일을 외치는 좌파단체이다. 이들 100여 개의 좌파단체가 진보연대로 통합되었다. 특히 전교조는 주사파 신봉자들로 해직교사들이 복직되어 학생들에게 반미 친북사상 등 좌경화 교육을 시켜 '우리의 적은 미국'이라고 외치게 하고 있다. 김영삼 정부 이른바 문민정부 때부터 전교조, 민주노총, 민주 노동당 등이 합법단체가 되었고, 통일연대, 민중연대 등 시민단체가 활성화 되었고, 공산 혁명 조직인 남민전 관계자들이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되었다.

 참여 정부 때는 청와대, 총리실, 열린우리당, 정부 산하 각종 위원회에 반미 친북 좌파가 장악하였다. 이들은 공산폭력혁명을 민주화로 변조 국가 정체성을 파괴하였다. 노무현 대통령 때 청와대 1,2급 비서관 37명 중 31명이 좌파였고, 이 아무개, 안 아무개가 386 좌파로서 노무현 실세였다. 민청학련 출신은 정무수석 유 아무개, 정 아무개, 이 아무개, 또 다른 이 아무개 등이다. 전대협 출신 이 아무개 외 13명, 전국연합 왕 아무개 외 1명, 주체사상파 우 아무개 외 6명이다. 총리는 1968년 통일혁명당(통혁당)사건에 관련되어 남편 박 아무개는 징역 15년 자격정지 15년 선고를 받았고, 본인 한 아무개 총리도 징역 1년 집행유에 1년 자격정지 1년을 받은 좌파총리다. 또 다른 이 아무개 총리는 1974년 전국 민주청년 학생총연맹(민청학련)에 가입 하였고, 1983년 민주화운동 청년연합회(민청련)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1995년 민주통일 민중운동연합(민통련) 총무국장을 역임한 좌파총리다. 그는 2005년 8월 15일 기념 서울상암동 남북통일 촉구 대회에서 남북공동행사 기간 중 ①태극기 사용금지 ②대한민국 국호 사용금지 등을 지시하였다.

 좌파정부 때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위촉 직에 있는 상지대학교 강 아무개 총장은 북한체제 선전 잡지「민족21」을 창간, 북한의 선군정치를 고무, 찬양하는 성격의 내용을 주로 실었다. 강 아무개 총장은 좌파단체인 통일연대 고문이였다. 제주 4.3사건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장 박 아무개 변호사는 모 재단 이사로서 2002년 여중생 신효순, 심미선 범대위 공동대표로서 1년 넘게 촛불시위를 지도하면서 미군철수 등 반미운동을 하였다. 더 큰 문제는 좌파정부에서 제주 4.3사건 진상보고서가 제주남로당 좌파폭도들에 의하여 허위 및 좌편향으로 작성되어 제주 4.3폭동을 진압한 이승만대통령과 군군과 경찰이 학살자가 되어 국가의 역적이 되게 하였고, 억울하게 희생당한 양민들과 함께 두루뭉수리 섞어서 좌파폭도들이 희생자가 되어 대한민국 국가 유공자를 시키려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함도 이른바 사회 지도자급에 있는 사람들, 위정자들은 전교조가 학생들에게 좌익사상을 가르치든, 태백산맥 등 소설을 통하여 젊은이들이 좌경화 되어 가든 관심이 없고 오로지 정치적인 입지 구축과 자리 보존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듯 하다.

 남한 주둔 미군정은 김구 선생 등이 신탁통치를 반대하고, 미.소 공동위원회가 실패하자 한국 문제를 유엔에 상정하여 한반도의 통일정부를 세우기로 결했다. 하지만 소련과 북한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한반도에서 선거가 가능한 지역에서만이라도 선거를 하여 정식 정부를 출범 후 외국군은 철수하기로 결의했다. 그리하여 1948년 5월10잉 남한에서 대한민국 건국선거를 실시하기로 공포하였다. 선거일이 공포되자 남로당에서는 당원 30만여 명을 동원하여 48년 2월 7일 5.10선거를 반대하는 폭동(2.7폭동)을 일으켰다. 제주 4.3폭동은 이 2.7폭동의 연장이다. 그런데 제주 4.3사건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에 '3.1발포사건이 기점이 되어 4.3사건이 발생하였고, 그래서 폭동이 아니고 경찰과 서청의 탄압에 항의한 무장봉기'라고 허위 및 좌편향적인 주장을 펼친 것이다. 그리고 1948년 11월 3일 포동주동자들이 한림에 주둔하고 있는 9연대 2대대 6중대를 공격하여 중대장 이하 14명 외 다수의 전사하자 제주4.3사건이 확대된다. 이에 계엄령이 선포되어 이과정에서 제주인민군과 협조자들이 많이 죽었다.

 그런데 제주4.3사건 진상보고서에는 폭도들이 6중대를 공격한 것은 싹 빼어버리고 국군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제주도 양민이 13,000여 명을 학살하였다고 하였다. 이 허위 및 좌편향적인 보고서에 의해 592억 원에 달하는 국민세금을 지원해 주어 제주시 봉개동 12만평에 제주4.3평화공원을 건립해 놓고 이승만 대통령과 군인과 경찰을 학살자로 표현하여 평화 기념관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미 친북사상을 갖게하고 국군과 경찰을 증오, 규탄하게 만드는 학습장으로 만들었다. 제주 4.3사건 때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을 위하여 조사하여 명예를 회복시켜 주고, 보상도 해주라고 특별법을 통과시켜 주었는데, 오히려 폭도가 희생자가 되고, 국군이 역적이 되었다. 제주 4.3사건은 김대중 정부가 초석을 깔아 놓고, 노무현 정부가 폭동을 항쟁으로 둔갑시켜 공산주의 반란사건을 교묘히 희생자로 둔갑시켜 버리는 마술을 부린 것이다. 그 연장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 문제를 보면 제주 4.3사건이 좌편향 역사왜곡의 정점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노 대통령은 2004년 10월 31일 '1947년 3월 1일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남로당제주도당의 무장봉기 그리고 1945년 9월21일까지 있었던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의 많은 사람이 무고하게 희생되었습니다. 저는 제주 4.3진상규명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과거 국가권력의 잘못에 대해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에게 추모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폭도와 억울하게 희생된 양민의 구분도 없이 두루뭉수리 폭도들까지 희생자로 만들어 버렸다. 2005년에는 '제주 4.3폭동'을 '제주 4.3항쟁'이라고 표현하여 국가 반란급 내란을 진압한 군,경에게 오히려 잘못이 있는 것으로 했다. 사실 2003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사와 3.1절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건국사에 대해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했던 시대'라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폄하하고, 6월 10일에는 '한국에서도 공산당이 허용될 때야 비로소 완전한 민주주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에 이어 6월 13일 일본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했고, 7월 10일에는 중국에서는 '모택동을 가장 존경한다' 그리고 10월 3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송두율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이는 '항쟁'이란 시각의 연장선에서 제주 4.3문제를 사과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어쨌튼 과잉진압과정에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그 중에는 무고한 희생자도 있었다는 데도 이론이 없으니 대통령이 사과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통령이고 국군 통수권자라면 제주 4.3이 진압되지 않았을 경우 대한민국 건국에 많은 지장이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인정했어야 했다. 특히 4.3내란 주동자들의 의도대로 제주도를 그들이 장악하여 해방구가 되었을 때 6.25가 터졌다면 큰일날 뻔한 사실도 분명히 인정해서 그때 유공자(엄연히 국가에서 만든 충혼묘지에 안장되어 있음)를 먼저 껴안아야 마땅함에도 그렇지 못했다. 수많은 무고한 희생자의 넋에 대해 명복을 빌고 그 유족의 마음을 위로하지 않을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대통령이 이분들게 사과 한 것을 시비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사과 내용에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중요사항이 누락되어 건국 유공자를 껴안지 못하고 오히려 무시하여 대한민국 정체성에 훼손되었기 때문에 대통령의 사과는 문제를 마무리 한 것이 아니라 새 불씨를 남긴 셈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여전히 노무현 정신 운운하는 사람들이 안팎에서  득세하는 수상한 세상의 중심에 서 있다. 그 연장선서 제주도 출신 김원치 변호사가 쓴「법과 인생」179쪽에서 '대한민국은 공산주의에 대한 거부에서 출발한 나라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정체성이다' 라고 언급한 대목은 곱씹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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