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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교과서 제대로 본적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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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1-08-30 19:23 조회88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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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현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현대사 기술내용이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교육과학기술부에 개정을 요청한 내용을 살펴보니 우리 역사 교과서에 정말 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현재 교과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뒷받침하는 역사적 사실을 도외시하거나 그 가치를 희석시키고 있는데 이는 '역사적 정통성'의 근거가 되는 해방 후부터 대한민국 건국까지의 과정을 축소해 기술한 것과 대한민국과 북한 모두에 '정부 수립'이라는 동일한 표현을 사용해 불법집단인 북한과 우리 정부를 동격으로 취급한 것으로 알 수 있다.


더구나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서는 독재정부로 비판하면서 북한정권에는 '독자적 자주노선을 추구하는 한편, 주체사상을 바탕으로 군사력을 강화하면서 김일성 유일지배 체제를 확립하였다'고 서술해 미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황당하기도 하고 이것이 과연 우리의 역사교과서가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집필기준에 '6.25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명확히'하도록 제시되어 있음에도 이를 모호하게 기술하거나, 전쟁발발의 책임을 우리에게 함께 지우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선군정치를 표방한 것은 이른바 '우리식 사회주의'의 기치아래 자력갱생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것이었다"고 북한의 정치 경제체제를 호의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을 보면 북한체제를 옹호하고자 하는 집필자의 의도가 다분하다.


그러니 이것은 역사교과서가 아니라 '불온서적'에 가까운 수준이며, 친북홍보물에 불과하다고 봐야 할 것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누구든 나서야 한다.


그럼에도 잘못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방부의 목소리에 대해 일부에서 비난하고 나선 것은 더욱 이해할 수 없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그들도 한편인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더구나 군은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기 위한 집단으로 군인들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국가관과 대적관을 그 바탕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장병들에게 잘못된 국가관과 대적관을 심어줄 수 있는 역사교과서를 바로 잡아달라는 국방부의 주장은 당연한 것이고 이는 결코 과한 일이 아닐 것이다.


참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187678
http://blog.paran.com/hanbando20/45154065


댓글목록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방송도 그렇읍니다.고구려의 유능한 왕을 연출하여 그쪽에 출신들을 영웅시하고 있읍니다. 드라마를 보며 분석하면 정통성체제를 그쪽으로 몰아가고 있읍니다. 나라가 멸망한뒤에 고구려의 부흥운동 백제의 부흥운동이 나당 연합군에게 많은 타격을 주었으나 자신들의 반역세력들에 의해 위축되고 말았읍니다. 실학자들이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해서 통일은 되었지만 통일의 근원은 위기에 처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기에 가능했다고 논평합니다. 다시말해서 반역하는 무리들이 매우 적었다라는 것입니다.

북극곰님의 댓글

북극곰 작성일

저의 아버지는 항상 저한테 , 너는 왜곡된 일본놈들이 만든 단군신화부터 절대 배워선 안된다고 하십니다. 다행히 학교에서는 단군신화를 곰과 호랑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저희고등학교에서는요.^^)
엄연히 웅씨 여인이 며 , 곰과 호랑이는 일본이 일부러 말같지 않은 것을 지은것이기때문이죠.
심지어 일본의 건국일은 2월22일 , 하지만 일본은 웃긴것이 자기네 건국날 쉬지도 않는 대단한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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