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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발가락 때보다도 못한 곽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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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9-10 13:24 조회1,13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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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을 축소해 탈세한 혐의로 수 억원을 추징당한 강호동이,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과 더불어 한 사업가의 검찰고소 등의 회오리 속에, 결국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물론 '잠정'이라는 조건을 붙이기는 했지만, 일반 연예인 수준이 아닌 탑 레벨이라는 점과 느껴지는 분위기로 봐서는, 이 '잠정'이라는 것이 '영원'은 아니더라도 '수 년' 정도는 될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이번 은퇴선언을 두고, 강호동의 은퇴철회를 요구하며 그를 응원하는 '강호동 닷컴'도 등장하고 있는 바, 이에는 그간 보여온 강호동의 활약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 아쉬움, 그리고 강의 세금문제를 담당하는 세무사에 대한 책임을 말함으로써, 강호동이 결코 의도적이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강호동의 은퇴의 변을 보자.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 제가 여러분들의 사랑에 실망을 드렸다. 세금 문제는 이유를 막론하고 철저하지 못한 내 잘못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드려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찌 뻔뻔하게 TV에 나와 얼굴을 내밀고 떠들 수 있겠느냐? 이 시간 이후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려고 한다. 자숙의 기간 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천천히 제 자신을 돌아보겠다"

'자숙의 기간'이란 표현에서, 완전한 은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혹자에게는 '방송국 사정을 생각치않는 책임감없는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찌 뻔뻔하게 TV에 나와 얼굴을 내밀고.."라는 그의 말을 십 분 이해한다.
앞서 지적했듯, 중간 수준도 아닌 그야말로 1~2위를 다투는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이였으니..
남들에겐 소음으로 들릴 수도 있는 강호동의 돼지 멱따는 소리에 기꺼이 중독된 나이기에, 그동안 국민들로 부터 받았던 넘치는 관심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돌아보는, 그래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인 곽노현.
강호동이 은퇴선언을 하고 수 시간 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구속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자기로의 후보 단일화를 조건으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을 건넨 혐의..
거액의 돈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자신은 몰랐으며, 나중에 2억원을 준 것도 친구인 강경선 방통대 교수가 주도한 일이라며, 하나에서 열까지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외쳐대던 곽노현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억원은 불법의 관점에서 보면 큰 돈이지만, 빚더미에 내몰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살린다는 선의의 관점에서 보면 적을 수도 있는 금액이다"는 말로 혀를 차게 만들더니,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급기야는 "매우 실망스럽다. 하지만 시련이 닥친다고 해서 진실이 변하지는 않는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더 단련할 기회로 삼겠다"는 그야말로 돌아가실 지경의 명언을 내뱉으셨는데..

어찌 이같은 者가 서울시 교육감에 떡하니 자리를 꿰차고 있을 수 있을까?
속속 혐의 사실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뭐 하나 인정하는 것 하나없고, 외려 큰소리를 치고있다.
그 이유야 자신을 밀어주고 땡겨주는 배후집단의 힘이 있어서겠지만.
당신 말이 맞다.
진실은 변하지않는 법이다.
돈주고 산 교육감자리라는 사실..

곽노현..
"지금과 같은 상황에 어찌 뻔뻔하게 TV에 나와 얼굴을 내밀고 떠들 수 있겠느냐?"는 강호동의 말에 부끄럽지도 않은가?
강호동은 "자숙의 기간 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천천히 제 자신을 돌아보겠다"며 반성의 빛이나마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곽노현은 "나 자신을 돌아보고 더 단련할 기회로 삼겠다"란다.
더 단련할 기회?
후안무치하기가 이를데 없는..
여러분들 중 곽노현이 죄송하다며, 혹은 자기를 낮추는 뜻으로 머리숙이는 모습 단 한 번이라도 본 분이 있는가?
1년 365일 목에 깁스를 하고 다니는 곽노현이다.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다, 세금문제로 혼자만 걸려 스스로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
"나만 돼~"를 소리치며 돈주고 산 교육감자리에서 난장을 쳐대다, 결국은 "너만은 안돼!"라는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그러나 죽어도 사퇴못하겠다고 발버둥치고있는 곽노현.  
그리 많이 배우지 못했고, 일개 연예인일 뿐인 강호동.
배움의 끝에 몸을 담궜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을 총 책임지고 있는 곽노현. 
그러나 이런 껍데기 살포시 벗겨보면, 강호동의 발가락 때보다도 못한 곽노현의 인성이 널부러져있다.  

강호동이 잘했다는게 아니다.
하지만 단순 비교로도 곽노현 당신은 정말 아니다.

 

 

댓글목록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진실이 자신을 자유롭게하리라"는 신(God)을 능가하는 인류최상의 잠언을 뇌까렸느니, 모름지기 神은 그앞에 무릎 꿇고 고해성사를 해야 할것이니라!

aufrhd님의 댓글

aufrhd 작성일

빨갱이들은 원래 그 본질이 뻔뻔합니다.
뻔뻔하다고해서 다 빨갱이는 아니지만 빨갱이치고 뻔뻔하지 않는 자는 못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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