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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생들이 보는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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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9-26 14:59 조회1,314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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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주신 이 : 昭巒 趙來哲님

일본 대학생들이 보는 박정희
일본학생의 박정희 관


                                             (인터넷 기사에서 발췌.)

 日대학생들 "한강기적 박정희 동상을 한강변에"
박정희 장점은 청렴...그를 부정해야 민주세대? 민주주의 모르는 나라,
남을 괴롭혀서 자기뜻 관철하려는 잦은 데모..."한국의 후진성이 나타
나고있다" 는 것이다.
그들은 박정희의 가장 큰 장점을 청렴함이라고 했다.

日학생들 "박정희를 부정하면 마치 민주화 세대인 것처럼
자부하는 그들을 보니 아직도 민주주의를 모르는 나라"

도쿄 신주쿠에 있는 한국 음식점에서 어젯 밤
일본 대학생들과 장시간 대화할 기회를 가졌다.

물론 내가 아니라 한국말을 잘하는 그들 때문에 우리는 서로 교감할 수 있었다.
국제외교정치를 전공하는 그들은 연세대와 고려대 유학 경험도 가지고 있었다.

북한이 해안포를 발사하면 그 소리가 한국에서보다 더 크게 들리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그만큼 안정된 질서와 기나긴 평화에 체질화 된 일본인들이어선지
분단 상황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이웃의 한국 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컸다.


나는 한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할 만한 인물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들은 놀랍게도 일제히 박정희! 라고 합창했다.
한국 대학생들에게서도 잘 듣지 못한 말을 일본 대학생들에게
듣는 순간 전율 같은 감동이 솟구쳤다.
아니 그들은 나보다도 박정희 대통령을 더 존경하는 것 같았다.

그들은 우선 박정희 대통령의 가장 큰 장점을 청렴함이라고 했다.
미리 준비하고 서거한 것도 아닌데, 총에 맞아 급사했는데도 자기와
가족을 위한 비자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과거에 일본이 3억 달러를 원조했을 때도 필리핀이나 다른 나라
대통령들은 그 돈을 횡령하여 혼자만 부자가 된 반면,
박대통령은 고스란히 국민을 위한 경제개발에 돌렸다는 것이다.

나는 어설픈 상식으로 김일성은 세습권력을 위한 독재를 했다면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개발을 위한 독재를 했다며 분단시대의 두 長期(장기) 체제를 비교했다.

그러자 우리나라에선 개발독재라는 표현도 일본 대학생들은
개발독선(獨善)이라고 표현했다. 박대통령이 비록 밀어붙였지만 결국은
옳지 않았느냐며 오히려 그때 고속도로를 반대했던
이른바 민주투사들이란 사람들이 과연 역사 앞에 진실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전기를 아끼느라 청와대 에어컨을 끄고 파리채를 들었던 사실이며 서거 당시
착용했던 낡은 벨트와 구두, 화장실 변기에 사용했던 벽돌까지 그들은
박대통령 일화를 참으로 많이 알고 있었다.
누구에게 들었는가 물었더니 박대통령을 연구하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
'조갑제닷컴'에서 출판한 박정희전기를 모두 읽었다는 것이다.

나는 그때 우리 한국 대학생들 중 13권에 이르는 그 방대한 전기를
끝까지 읽은 학생이 도대체 몇이나 될까 하고 속으로 생각해보았다.
그들은 박정희 대통령 덕에 살면서도 그 위업을 경시하는 한국의 현대사를
편향된 일방적 민주주의라고 규정했다.
잘한 것은 잘했다고 평가하는 것이 솔직한 역사인식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한국은 민주화의 역사만을 정당화한다고 했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자처하면서도 정작 한강에는 그 상징물이 없는 나라이다.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그 자리에 세우는 것이 바로 역사정립이고 후대의
예의가 아니겠냐며 한국은 일본의 과거를 자꾸 문제 삼는데
우선 저들의 현재부터 바로 세우라고 비판했다.

만약 박정희 대통령 같은 인물이 먼 옛날이 아니라 우리 부모세대에
일본을 구원했다면 자기들은 우리의 가까운 역사로 자부심을 가지겠지만
한국 젊은이들은 그렇지 않다며 매우 이상해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있을 당시 한국 대학생들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논쟁했던 이야기를 했다.

한국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자일 뿐이고 왜
독재를 하게 됐는지, 그 결과가 과연 비참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도,
분석하려고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마치 그들의 주장은 논리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사고의 형식과 틀에 의존한 교과서 같았다고 했다.
박정희를 부정하면 마치 민주화 세대인 것처럼 자부하는 그들을 보니
아직도 민주주의를 모르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광우병 촛불시위에 대해서도 웃음으로 비판했다.
이념이나 국민건강문제에 대한 우려를 떠나 시위자들의
사회적응 심리부터가 잘못됐다는 것이다.

일본은 어디 가나 '스미마셍'으로 통한다. 남에게 불편을 줄 때는 물론
부를 때도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있다. 그래서
미안하지 않기 위해 거리에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못하고 공동장소에서
큰 소리로 말하지 못하며 자기 집 앞은 깨끗이 청소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잦은 시위들을 보면 남들에게 불편을 끼쳐서라도 자기들의
뜻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잘못된 국민정서의 결정판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용인되는 사회, 아니 법치에 도전해도 된다는 시민의식이 바로
한국의 대표적인 후진성이라고 했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일본의 한류열풍에 대한 이야기로 즐겁게 술잔을 나누었다.

나는 한국에 대한 애정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할 줄 아는
일본 대학생들을 위해 오늘 밥값은 내가 내겠다고 했지만 그들은
더치페이가 민주주의라며 각자 지갑을 열었다.

그러나 그들에 대한 감사함을 무엇으로든 표현하고 싶어
2차 노래방 값은 그들 몰래 내가 계산했다.

댓글목록

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

박정희를 진심으로 존경치 않는 자는 인간이 아니다.

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

조국의 전쟁이 발발하면 도망가겠다는 백성이 대다수인 한국과
일본국내는 물론 참전이 대다수 백성들의 의견이고,
외국체류 일본인들조차도 일본으로 돌아와 참전하겠다는 정신을 가진 일본의
대학생들은 그 저변부터 생각이 다르다.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한국인들의 특징은 누가 계속해서 잘해주면 거기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기보단 당연시하게 여기게 되고 그러다 잘해주는 사람의 능력이 다해 소홀해지면 심지어 불평하곤 하는 겁니다.
개개인의 줏대보단 쉽게 흐름에 쉽쓸리는 냄비같은 근성이랄까?
간사하고 가증스런 좌빨언론들의 작태가 바로 그러한 한국인 대중의 근성을 교모하게 이용하는 것이지요.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소득수준 문화수준 향상되면서 어릴때부터 외국어교육이다 영재교육이다 하지만
하루종일 학원교육에 매달리다보면 자아성찰과 가정교육의 소홀함이 스며들수 밖에 없습니다.
지식수준은 올라가지만 지혜는 갈수록 떨어진다고 할까?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단군이래 한민족 역사상 전무후무한 가장 위대한 독재자...!

아이러브님의 댓글

아이러브 작성일

박정희를 독재자라함은 이미 좌익들에게 절반은 놀아난 격입니다.
독재자 아닙니다.
장기집권자일뿐이고, 나라를 위해 일을 했고, 권력은 국가를 위해 사용한것이 어찌 독재자입니까?
권력없은 허수아비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그 권력을 자신을 위해 사용했습니까?
한면은 경제를 위해서였고, 또한면은 오늘날처럼 좌익들에게 정권을 내어주지 않으려고 붙잡고 있었던것이었습니다.
베트남이 패망하면서 우리나라 좌익들의 음모를 읽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유신체제로 간것입니다.
그 음모가 통하지 않자 그를 독재자로 소문을 낸것이고, 우파들 조차도 그게에 다 굴복하게 된것입니다.
독재 아닙니다.
김정일처럼 자신에 의한, 자신을 위한 권력이 독재인것입니다.
박정희는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권력이었으므로 독재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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