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벨상감 알고보니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북. 노벨상감 알고보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봉 작성일11-10-11 20:21 조회848회 댓글1건

본문

북. 노벨상감 신기술 알고보니

기사보내기 | URL축소
크게작게 프린트 메일로보내기 내블로그에 저장
<scRIPT type=text/javascript> //document.write("뉴스홈 > " + getCtgKname("1005", " > ")); </scRIPT>

[J분석] 3개월만에 45층 아파트 골조공사 완료? … 北 노벨상감 신기술, 알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1.10.11 11:32 / 수정 2011.10.11 12:42
북한 평양에서 건설중인 살림집(아파트)

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건설자재를 싣고 분주하게 오가는 트럭. 건설을 독려하는 고위 간부가 탄 외제차량도 보인다. 트럭 번호판에는 감독기관의 번호인 ‘89가’ 씌어있다

북한의 살림집(아파트) 건설공사가 초스피드로 진행되고 있다. 45층짜리 고층 아파트의 골조공사를 3개월만에 끝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할 정도다. 물론 부실공사다.

최근 미국인 크리스씨가 올해 9월 평양을 관광하다 찍은 살림집 건설 장면을 보면 부실공사 의혹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 사진은 중국 사이트에 공개됐다. 듬성듬성하게 벽돌을 쌓은 뒤 시멘트로 겉만 번지르르하게 다진다. 시멘트나 각종 자재를 싣고 다니는 트럭도 분주하지만 정작 시멘트 믹서차량과 같은 필수 차량은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부족한 벽돌 등은 인근의 허름한 건물을 헐어 조달하고 있다. 살림집 건설을 위해 동원된 대학생과 군인은 주체사상탑이 멀지 않은, 대동강변에 마련된 천막이나 간이 움막같은 곳에 수용돼 있다. 이들 대학생 중엔 김일성종합대학에 다니는 학생들도 있다.

북한 인부들이 아파트 외벽 마감공사를 하고 있다. 한 눈에 봐도 벽돌이 듬성듬성 쌓여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 문을 닫고 대학생까지 동원할 정도로 북한이 살림집 건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김정은의 치적을 쌓기 위해서다. 북한은 내년 강성대국을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앞두고 올해 초 '10만 살림집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건설자재와 기계 등이 턱없이 부족해 3만채 내외로 확 줄였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는 판이다. 이 와중에 건설현장의 간부와 인부는 건설자재를 빼돌려 장마당에서 팔아먹기 일쑤다.

속전속결을 강조하다보니 바닥이 굳기도 전에 일단 쌓고 보는 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부족한 자재는 낡은 건물을 헐어 조달한, 내구성이 떨어지는 벽돌이나 시멘트를 쓴다. 이런 아파트가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다. 실제로 날림공사로 들어섰던 25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기도 했다고 한다.

아파트 건설공사에 동원된 북한 군인들이 묵고 있는 다리 밑 움막

아파트 건설공사에 동원된 대학생 등 인부가 묵고 있는 천막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을 방문한 북한 무역업자의 말을 인용해 "내년 4월까지 만수대 지구 아파트 외벽공사를 마무리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내려와 주야간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인 관광객이 찍은 사진 가운데 부실한 신축 아파트의 외벽을 급하게 마감하는 장면이, 사실은 김정은의 다그침 때문이라는 사실을 짐작케한다. 이 무역업자는 "하루에 2개층씩 올라가기도 한다"고 전했다. 건설공법은 안중에도 없이 일단 높이 쌓기만 하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조선중앙TV는 "45층, 오늘 우리는 조선이 결심하면 반드시 한다는 배짱과 담력만 있으면 45층 기본 골조를 단 석 달 만에 단숨에 끝내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확증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제법 그럴듯해 보이지만 공사에 동원된 군인들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시멘트와 강재를 빼돌려 먹을 것과 바꿔 먹고 있다. 야밤에 시멘트 창고를 습격해 강철과 모래 등을 훔쳐가는 군인들도 부지기수다. 하룻밤만 지나면 모래무지가 통째로 없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북한에서 건설전문가로 일했던 한 탈북자는 "광복거리 건설 때도 부실공사로 한달 만에 세워진 25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졌다"며 "당시 군인들이 상부의 명령에 따라 시멘트나 자갈의 비율도 맞추지 않고 날림식으로 아파트를 올리다 마지막 완공단계인 25층 계선에서 무너졌다"고 회상했다.

<IFRAME id=DASlot83 height=200 marginHeight=0 src="http://dgate.joinsmsn.com/hccri200.aspx?ssn=83&b=joinsmsn.com" frameBorder=0 width=200 name=DASlot83 marginWidth=0 scrolling=no></IFRAME>
김진희 기자

댓글목록

최고봉님의 댓글

최고봉 작성일

그노무 강성대국이루려다 건물붕괴하고 인민들 다죽이게 생겼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7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454 [퍼옴] 박근혜 대북정책, 그것이 궁금하다. 댓글(2) 소강절 2011-09-30 842 11
18453 힘내세요 박사님 댓글(2) patton 2011-04-08 842 30
18452 진보신당이 친북 좌빨이라는 증거 댓글(2) 반공포로 2011-08-25 842 6
18451 국방부는 말로 하지말고 총칼 휘둘러 나라 바로잡아라 댓글(2) 강력통치 2011-08-25 843 12
18450 대북정책.. 그냥 방치하는게 대북 정책이다! 댓글(1) 정치승리 2011-08-15 843 21
18449 종북좌파가 청와대 국무회의? 안보가 위태롭지 않을까요? 댓글(2) 바른나라 2011-11-01 843 11
18448 投票法(투표법) {再} inf247661 2011-10-25 843 8
18447 5,16혁명은 혁명이 분명한 것입니다. 댓글(3) aufrhd 2011-08-28 843 16
18446 안철수씨에게 주는 편지 통신사 2011-11-16 843 14
18445 한국의 모든 5천5백만 백성들아 ,매일 이렇게 외쳐라. 댓글(5) 강력통치 2011-09-30 844 17
18444 10.26.불법선거와 관련한 경고 멧세지 댓글(1) 정창화 2011-10-06 844 22
18443 박원순, 대한민국을 위한 지도자인가? 솔내 2011-10-03 845 12
18442 오시장! 토사구팽이냐 독불장군이냐? 몰라 2011-08-22 845 9
18441 대통령의 경제협력 외교 자랑할때가 아니다. 용바우 2011-08-26 845 18
18440 간들간들 한 세상인가요? 민사회 2011-10-18 845 19
18439 오세훈... '보수의 아이콘' 자리매김, 차차기… 제갈공명 2011-08-25 846 7
18438 제주 4.3반란 사건 표지 댓글(1) 관리자 2011-10-06 847 14
18437 무상급식은 오시장의 문제가 아니다. 證人 2011-08-24 847 17
18436 박근혜 제대로 바라보기 댓글(9) 경기병 2011-08-24 847 18
18435 이 깽판국회를 그냥 두고 볼것인가? 댓글(5) 장학포 2011-12-10 847 20
18434 장애인 성폭행의 메카와 10대들.. 댓글(2) 죽어도박사님과 2011-09-30 848 18
18433 안전장치 하나면 북괴의 테러도 문제없다??? 댓글(2) 죽어도박사님과 2011-09-03 849 14
18432 박 후보 안보관 왜 제기하지 않는지 나후보와 한나라당 … 댓글(1) 바른나라 2011-10-19 849 14
18431 러시아가스관사업 반대 캠페인 댓글(2) 김제갈윤 2011-09-05 849 8
18430 오늘 무상급식 무효 서울시민 걷기대회. 우국충정 2011-08-20 849 21
열람중 북. 노벨상감 알고보니 댓글(1) 최고봉 2011-10-11 849 10
18428 또 기습을 당하면 조국이 위험합니다. 댓글(2) 솔내 2011-04-22 850 22
18427 어느 정당을 밀어야 하고,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가… 댓글(4) 自强不息 2011-08-28 850 26
18426 어처구니없는 국가기관의 번역오류 댓글(1) stallon 2011-04-20 851 10
18425 내년 대선에서 기권할 것이다 자유의깃발 2011-08-24 851 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