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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從北세력과의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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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thodoc 작성일11-11-02 11:14 조회1,11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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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從北세력과의 전쟁” 선포
“사익(社益)에 매몰돼 소홀히 하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
라이트코리아   
 
 김영훈 기자
 
 
 
 한상대 검찰총장에 이어, 언론사인 문화일보가 ‘從北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더 나아가 ‘회사의 이익 때문에 가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취지를 천명했다.
 
 문화일보는 1일 창간 20주년을 기념한『自由민주주의와 市場경제를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은 계속돼야 한다』제하의 사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도권 언론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우파단체들의 성명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강경한 내용의 사설이었다. 최근 사회 분위기가 한층 더 ‘좌향좌’ 하기 쉬운 시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수 없다.
 
 사설은 “대한민국의 건국(建國)은 역사의 우연이 아니다. 해방 후 3년 간의 극심한 좌·우 대결의 광풍을 헤치고,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대한민국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치를 올림으로써 건국의 첫발을 내디디게 된 것”이란 말로 시작됐다.
 
 이어 “공산대국의 팽창주의, 그리고 김일성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설을 위한 선제적 조치들에 맞서 이 대통령과 당시 선각자(先覺者)들은 대한민국의 국가 이념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채택하는 역사적 결단을 내렸다”며 “이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이란 이름으로 역사의 전당에 기록하지 않을 수 없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이유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풍요와 발전은 건국의 아버지들이 내린 역사적 결단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건국’의 의미를 역설한 사설은, 계속해서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건국 이념을 기초로 힘찬 전진을 다짐했던 신생 대한민국 앞에 가로놓인 최대 시련은 김일성의 6·25 남침전쟁이었다”며 “미국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초유의 해외 파병 및 유엔군의 도움과 대한민국 국민의 피땀으로 한반도 공산화를 막았고, 이를 계기로 맺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이 빈곤의 수렁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했다.
 
 이와함께 “박정희 정권의 산업화 기치는 오늘날 향유하고 있는 한반도 역사상 가장 융성한 개화기의 본격 개막을 예고했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을 불러온 정신적·물질적·사회적 토대는 바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치로 내건 건국 세대의 결단, 세계 최고의 성공적 동맹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한미동맹,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압축된 기간에 이룩한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점에 대해 전 세계가 부러워하며 이론(異論) 없이 인정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지금 여러 방면에서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우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난 좌파야당·시민단체의 수구적(守舊的) 민족주의는 보다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대한민국의 글로벌화를 막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 폐쇄적 민족주의 세력들은 비단 한·미 FTA 문제뿐만 아니라, 건국 이념에서부터 한미동맹, 산업화·민주화 문제, 그리고 대북(對北)정책 문제에 이르기까지 낡은 반미(反美)·종북(從北)주의에 사로잡힌 사유(思惟)의 틀 안에 갇혀 있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 이들 수구적 민족주의·종북주의를 어떻게 극복하고 국민 전체가 화합의 장(場)을 여느냐에 국가 명운(命運)이 달려 있다”고 일갈했다.
 
 이같이 말한 신문은 “문화일보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다음과 같이 결의를 새롭게 해 나아가려 한다”며 “첫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은 계속돼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특히 “건국 이념에 대한 어떤 불순한 도전에도 사익(社益)에 매몰돼 소홀히 하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대한민국 체제를 거부하거나 전복하려는 종북세력과의 전쟁을 결연히 수행할 것”이라며 “국가를 허무는 종북세력은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
 
 사설은 제목에서 밝힌대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향한 대한민국의 전진(前進)은 계속돼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영원한 가치이기 때문”이란 말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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