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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5.18단체가 그랬던 것처럼 교과부를 항의방문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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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11-25 04:52 조회1,099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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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 소식이 궁금하던 차에 조금 전 게시판에 올라 온 집회사진들을 보고 기뻤습니다. 더군다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여 주최 측에서는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하필 어제 오늘 연이어 FTA반대 시위가 계속되는 바람에 뉴스의 주목을 받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5.18과 관련하여 지휘부에서 어련히 알아서 좋은 방안들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혹 5.18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근래 통영에서의 활동이라던가. 지난 주 5.18사태에 대한 도전적인 신문광고 등으로 인하여 이미 많은 사람들, 특히 5.18과 이해관계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뇌리에는 500만 야전군이라는 단체가 깊숙이 각인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당초 5.18단체들이 항의 방문했던 교과부를 찾아 역시 맞대응식의 항의를 하는 것입니다. 종묘 집회 자료라던가 5.18 책자들을 지참해서 말이죠.

그러니까 정부부처인 교과부를 매개로 하여 500만 야전군이 5.18단체와 공식적으로, 숙명적으로 엮이는 것이죠. 그렇게 된다면 뉴스에 보도가 된다 하더라도 같은 비중으로 오르내릴 수 있겠고 언젠가는 박사님께서 바라는 토론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항의 방문 시기는 조금이라도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해 현재 벌어지고 있는 FTA시위가 잦아든 후가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상 잠깐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어 참고하시라고 미진한 생각이나마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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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교과부가 중학교 교과서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삭제키로 한 것과 관련, 강운태 광주시장과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김준태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14일 김황식 국무총리,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만나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댓글목록

신용회님의 댓글

신용회 작성일

역사 바로 알기 운동과
5.18팔단체의 무대응으로 바람일으키지 않으려는 행동 자극과
유네스코의 잘 못된 자료등재 비판 등을 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하면 어떨가 생각드네요.
그러면서 500만 야전군 세포운동도 하고요.
언젠가는 유네스코 등재도 바로 잡아야 하니까요.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어떻하던간에" 5.18단체와 숙명적으로 엮여야...."한다는 의견에 찬동합니다.
교과부 방문은 세밀하고도 효과적인 작전계획을 세워야할것 같습니다.

gold85님의 댓글

gold85 작성일

교과부 항의방문 좋습니다. 즉시 통보하고 결행합시다
정부가 소신도 없이 항의하면 굽히고
무슨 망신입니까????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교과부... 이 중도 이명박의 정권에 빌붙어 장관 질하는 자도 그 이념적 강인함 여부도 문제지만  그 밑에 행정의 실권을 쥐고있는 김대중-노무현의 붉은 비타민을 먹고 자라온 실,국장들이 더 문제가 아닌가 보아집니다.  어느 역대 정권에서 정권이 바뀌면 정치적 이념이나 주군으로 모셨던 고위직 관계자들은 자리를 물러나는게 관례로 되여 있었고 또한 그렇게 되는것이 순리인줄 알았는데...  김대중-노무현 빨갱이 정권에서는 빨갱이 거물들을 더 짱박아 대한민국에 빨갱이 가업을 잇도록 했다는게 특이한 일입니다.  이것도 이것이지만 짱박힌 빨갱이들을 제거치 못한 허약한, 머저리같은 이병박 정권이 결국 발뒷꿈치를 물려 오금도 못 펴는 정권이 되니 이 대한민국이 이꼬락서니로 된 것이지요... 어여튼 그래도 정권의 실무 장관이니...빨갱이들이 장관을 찾아 공갈을 치는 판인데.. 우리 500만 야전군본부가 교과부 장관에게 항의 못 할 이유가 없지요..  지휘부에서 생각이 있겠지요..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경기병님께서 영감을 받으셨나봐요.
참으로 좋은 생각이십니다. 그러면 좋을 것 같습니다.

gold85님의 댓글

gold85 작성일

종묘공원 수첩을 현대사 회원들을 만나서 많은 부수를 전달하면 좋겠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5.18이 거들먹 거리는 곳엔 500만야전군이 어김없이 나타나 그들을 박살내야만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역사교과서 문제로 난감해 하고 있는 교과부에다도 야전군이 강력한 반대 논리로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그러면서 5.18을 계속해서 자극해야 합니다. 평상시에 5.18은 반란이다라고 아무리 소리 높이 외쳐봐야 일반인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겐 문제 삼는 야전군이 오히려 이상해 보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5.18이 이슈가 되어 있는 곳에 나타나 5.18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다면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비로소 5.18 진상규명작업의 첫 단추를 꿰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평상시 허공에 소리를 지르면 소리가 되돌아 오지 않습니다. 벽이 있어야 메아리가 되어 돌아옵니다. 따라서 5.18이 움직일 때 500만야전군도 함께 따라 움직이면 어떠한 반응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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