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의 대원군은 섬나라 일본이 명치유신으로 가면서

다시 말해 서양에 문호를 개방하고 세계를 힘껏 배울 때

대문을 걸어 잠그고 나라 안에서 당파싸움질만 하다가

결국 왕조를 일본의 식민지로 바치고 말았던 것 아닙니까?

 

그 당시 우리의 선조들이 먼저 대문을 열고 유신으로 갔다면

바다건너 섬나라가 오늘 우리의 식민지일 수도 있었을 텐데!

노예로 살던 민족이 미국에 대한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36년의 굴레를 벗어나 8.15 광복을 찾은 지 어언 60여년

시대의 영웅 이승만 박사와 박정희 장군을 만났던 덕으로

기적적인 대한민국의 건국위에 고속의 산업발전을 이룩하여

 

출발은 많이 늦었지만 이제 다시 FTA의 깃발을 높이 들고

세계를 향해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기량을 힘껏 발휘할 때인데

 

영국의 옥스퍼드 까지 미국의 하바드 까지 가서 연수를 하여

닥아 오는 세상의 큰 흐름도 알 만한 사람들마저도

일구이언을 하면서까지 국회를 통과한 FTA를 반대하고 있으니

이들이야 말로 19세기의 조선왕조 대원군의 후예가 아닌가?

 

어찌하여 오늘의 개명천지에서 이런 불가사의가 발생하는지?

가슴에 두 주먹을 얹고 두 눈 똑 바로 뜨고 살펴볼 수 있게 하는

철경만대(澈警滿對)의 다짐이 온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하기를 간절히 빈다!

철경만대는 (철)저한 (경)계로 (만)의 (대)비를 하자는 준 말입니다.

 

2011.12.11. 13:00

경기도 용인 솔내마을에서

인강

www.rokfv.com 인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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