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 법정이 살아 생전 인세 수입만 물경 수십억원이라 한다. 비구 법정의 대표적인 수필집인 '무소유' 한 권만 하더라도 무려 180쇄, 300만권 이상 판매되었다니 수십억원이 과장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인세를 돈다발 든 아타셰 가방(일명 007가방)으로 정치 비자금 수뢰하듯이 하지 않았다면 통장 따위로 입금 되었을 것이고, 장학금을 주거나 불우이웃을 도왔다면 거기서 다시 출금되었을 터이니 비구 법정의 맏상좌라는 길상사 주지는 어서 통장입출금 내역을 공개하라! 무소유를 출판한 범우사는 비구 법정의 어느 은행, 어느 계좌로 인세를 입금했는지 밝히고, 해당 은행은 그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추적하라! 그것이라도 공개하면 비구 법정이 사적인 용도로 썼는지, 아니면 비구 법정 측근들 주장대로 불우이웃을 도왔는지 대강 짐작은 할 수 있지 않겠나.

참고로 법정스님과 동문수학한 법흥스님이라는 분이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비구 법정은)이기적이고 독선적이었다. 주지, 삼직(절에서 총무ㆍ교무ㆍ재무를 맡는 스님) 한 번도 한 적 없고 자기 하고 싶은 공부만 했다"

언중유골(言中有骨)이라!

경북 영덕 애국 시민, 대한민국 大육군 예비역 병장 정선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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