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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당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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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1-12-30 14:39 조회1,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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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4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주동이되어 노무현  정권의 세종시법 제정에 협조하는것을 끝까지 반대 하다가 역 부족으로 자신의 주장이 실패하자, 당시의 정책위 의장직을 맏고있던 박세일 의원은 미련없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의원직 사퇴의 변'을 발표하고 표표히 정계를떠나 서울대 교수로 돌아가는것을 바라본 나는 언젠가는 이러한 참 정치인이 때를 만나서 이나라의 썩어빠진 정계를 바로잡을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 왔었다.

 

그로부터 6년반이 흐른 지금,내가 그토록 기대했던 한 정치인이 마치 국가적인 암적 존재로 전락한듯한 모습으로 돌아온 모습을 바라보며 마치 귀신에게 홀렸었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박세일이 장기표란 친북주의자와 손잡고 대통합중도신당 이라는 묘한 이름의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설레발을 칠때부터 대한민국 보수우익계에 먹구름이 드리우는듯한 우려를 금치 못했었다.

물론 그 이전에 서울시장 재보선에 非보수계의 이석연 이라는 인물을 서울시장 후보로 밀때부터 그는 이미 옛날의 박세일이 아니라는것을 감지 하기는 했었다. 

 

그들은 중도보수를 자신들이 창당할 정당의 이념 이라고하지만 이번의 김정일 사망에따른 정부차원의 애도조문을 주장한걸로 미루어보거나 한평생을 좌경화 운동으로 일관해온 장기표와 공동전선을 편걸로 미루어보아 중도좌경화 정당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

 

이미 보수우익 성향의 정체성을 버리고 중도주의 정당으로 기운 한나라당이 비대위라는 비상대책 기구를 신설하여 내년의 양대 선거에 대비하고 있다고는하나 그 출발부터 삐걱거리고있을 뿐만아니라 이미 잃어버린 민심마져 더 잃어갈 상황으로 내 닫고 있다.

 

따라서 이때 필요한 신당은 종도주의 신당이 아니라 건전한 보수우익 신당 이어야 한나라당에게 새로운 경각심을 줄 수도 있고 종북좌익 정당들에 맞서는 당당한 보수우익 정당으로 국민의 시선을 한데 모아 보수우익정권 창출을 위해 對국민 호소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중도보수'라는 가면을쓴 박세일의 중도신당 출현으로 인하여 건전한 보수우익정당의 발족을 가로막는 계기가되므로서 내년에 있을 양대선거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게다가 중도보수를 표방하는 신당을 창당한 박세일/장기표는 이미 좌경화로 삐딱하게 기운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자신들이 급조한 중도신당의 후보로 추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는 두고봐야 알 일 이겠지만 만일에 차기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박근혜, 중도신당의 안철수 그리고 좌익 야당의 통합후보가 격돌 한다면 그 결과는 그 어떤 정당이 이기든 자유대한민국의 불행의 단초가 될게 뻔하다.

 

그러나 이들 3개 세력이 경합을 벌릴경우  중도세력인 한나라당과 중도신당이 표를 나눠 가지게될것 이므로 좌파통합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때 이는 자유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최악의 상황이다.

 

지금은 비대위 인적구성에서부터 불길함을 예고하는 한나라당도 아니고 박세일/장기표의 중도신당도 아닌 순수한 건전 보수우익 정당의 출현만이 자유대한민국의 전통을 이어받을 수 있다.

과연 이러한 바람직한 정당이 출현할 수 있을까?

설사 운 좋게 그러한 정당이 출현했다고 하더라도 기득권자들의 악랄한 방해공작을 무너트리고 당당하게 보수우익정권 창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때는 시시각각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그러한 행운의 기미가 보이지안아 불안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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