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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는 5.18을 살리기 위한 위장된 불쏘시개는 모략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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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흐훗 작성일10-03-20 05:28 조회4,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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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 투입되었던 공수부대의 자제력은 세계에 유래가 없을 정도의 것이었다는 것을 미 해리티지 재단의 분석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자제력이 지나친 것이 모자람만 못해서(과유불급)인지, 다른 일반보병부대 같았으면 시민군에게 일찌감치 굴복했거나 과잉진압을 해서 그런 것이 공수부대를 엮고 전두환까지 엮는 것으로 변질되지는 않았을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지나친 시위를 함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민들을 보호하려고 했던 공수부대의 그 자제력은 제 발등찍기가 되어버린 모순되어도 한참 모순된 역사라고 아니할 수 없다. 한마디로 모함과 모략의 역사라고 할 수 있겠다.

5.18광주에서는 무등갱생원 원생이라면서 수류탄과 대검, M16으로 무장한 36인조가 일사분란하게 활동했다고 한다. 그때까지 시위대들에 의해 피탈된 M16이 무려 7정이나 되었으므로 그것만으로도 불순분자들에 의한 M16모략(불순분자들이 죽이고 계엄군-국군(공수부대)-에게 덮어씌우기)은 가능했을 것이지만, 5.18 당시 M16으로 무장한 가짜 무등갱생원생들에 대한 시민군측 증언과 기록대로라면 공수부대원들이 누명을 썼음이 더 명약관화해진다고 하겠다.

확인결과 무등갱생원은 5.18 당시에 너무나 작았고 주로 미약자들을 보호하는 시설이었으므로 그 자칭 무등갱생원생들은 불순분자 즉 북한특수군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북한이 남한과 같이 M16을 생산하지 않아도 북한과 혈맹관계에 있던 공산베트남으로부터 적화와 함께 전리된 구 남베트남군이 쓰던 M16은 최소라도 10만정 이상은 될 것이며 AK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된 소총을 보유하고 있던 공산베트남군이 구태여 자기네들끼리 분배할 리가 없었으며 보관했다가 필요로 하는 집단에게 팔아넘겼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 대상이 북한일 가능성은 충분한 것이다. 북한의 불순분자, 북한특수군이 5.18광주에 침투됐다면 계엄군에게 굳이 뺏지 않아도 그것도 수십수백 정도의 무장에는 지장이 전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불순분자 북한특수군이 침투했던 광주 5.18에 때를 맞춰 전두환 군부가 5.17비상계엄전국확대조치(제주도 추가)를 이용하였을지도 모른다(배후조종)는 논리에 대해 음모에는 음모로 대응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규하 정부와 신현확 총리 내각, 그리고 계엄사령관 이희성 라인에 전두환도 의견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는 권한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김재규, 정승화, 이계원, 장태완 라인을 정리하는데 공을 세워서 중정부장서리의 직책까지 가지고 있던 전두환의 입김이 정부 정보라인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것은 자연스런 것이다. 그러나 전두환의 정보부에도 불순세력이 없다고 볼 수 없는 것이 정보 세계에서는 숨길 수 없는 비밀이다.

김대중 세력이 지금의 국정원을 쥐락펴락하겠지만 5.18 당시의 중정(중앙정보부)엔 세작 수준의 김대중 라인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 라인이 광주와 운동권의 정보 등을 중정 상부에 각색해서 올릴 수도 있는 것이다. 꽤 높은 직위에 있던 김대중 라인은 김대중 정권 출범과 함께 밝혀졌지 않은가.

그러나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을 보면 전두환은 결코 5.18의 주역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에 공수부대가 투입된 것은, 계엄시 한미연합사의 지휘를 받지 않는 부대만 시위진압에 투입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한미연합사의 지휘를 받지 않는 공수부대가 그것도 전국에 분산되어 5.18에 투입되었던 것이고 광주의 시위가 극렬해짐에 따라 시위강도가 덜한 다른 지역들에서 공수부대를 광주에 증원했다는 것은 계엄하의 원칙에 충실했던 것이었지 전두환이 술수를 부린 것이 절대 아니었던 것이다(7공수, 11공수, 3공수의 순서대로 축차 투입됨). 

어쩌면 광주시위대가 선전선동(프로파간다)에 의해 전두환을 배후처럼 플랭카드에 적고 연호했던 것은 최규하 정부만 공격하는 것보다, 음지에서 일한다는 정보부에, 더구나 현직 군인이 부장서리로 되어 있으니 음모론으로 엮기가 용이했던 것이고, 그런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라인이 중정의 세작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선전선동과 조작의 명수들의 말을 믿느니 악마를 믿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5.18이 나기 직전 유시민과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서울 시위가 있었고 수상한 버스운전에 깔려서 경찰이 4명 죽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것만으로도 5.17 비상계엄확대의 명분은 충분했던 것이다. 그 단초를 제공한 것도 전두환인가.

그런데 그당시 광주에서는 50명에 가까운 경찰들이 폭도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었고 경찰이 시위를 막아낼 힘이 없다고 판단한 광주 경찰 책임자의 요청에 의해 향토사단인 31사단장 정웅이 책임을 떠맡게 되었고 광주 인근 병력의 수가 많지 않아서 공수부대를 투입해 줄 것을 상부에 요청했던 것이다. 공수부대의 특성은 배속된 부대(장)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었다. 광주출신 정웅이 역사바로세우기 재판 당시 부인에 부인으로 일관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전북 금마의 공수부대가 처음 지원되었던 것이고 시위가 극렬해짐에 따라 서울 등 다른 지역의 공수부대들까지 투입되었던 것이다. 차출된 공수부대의 지휘권은 향토사단장 정웅에게 있었던 것이다. 

투입되었던 공수부대원들은 바둑판과 배구공을 가지고 갈 정도로 무슨 음모에 이용될 그런 병사들이 아니었다고 한다. 미리 장엄한 훈시를 듣고 무장도 칼같이 하고 그렇게 갔던 것이 아니고 어떤 부대는 철모도 없이 베레모만 쓰고 투입되었다고 한다. 

지휘권이 없었던 정호용에게까지 누명을 씌운 역사바로세우기 깽판의 후유증이 너무나 크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국군 출신으로서 공수부대의 억울함을 공유하며 절대로 공수부대는 전두환의 음모 때문에 희생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북한과 김대중, 체제 내의 세작들의 음모에 우리가 놀아났던 것이 아니겠는가. 




[역사바로세우기(역사죽이기)를 하려고 하니 법적으로 5.18로 하기가 곤란했다. 그래서 12.12를 쿠데타로 더 확실히 몰아세우면서 전두환 노태우의 대통령 임기를 멋대로 재단하여 12.12를 명분도 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그런데 김재규를 비호한 사람들을 제압해서 밝혀낸 12.12로서는 도저히 명분이 안되므로 5.17를 매개로 해서 5.18과 엮은 것이니 양민을 학살한 내란이었다는 것이다. 공수부대가 양민을 학살(우발적인 유탄에 의한 것 등은 학살이 아니다)했다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공부부대가 양민을 학살했다고 한다. 5.18을 민주화로 인정하고 안하고를 떠나 공수부대를 양민학살자로 모는 XX들은 인간쓰레기들이다.  알아보지도 않고 친북좌파들의 편을 무조건 드는 것, 한쪽의 소리만 맹신하는 것, 그런 것이 정상인가. 자기들도 군에 복무해 봤으면서 말이다. 그래서 욕 좀 해봤다, 배워도 똑바로 배우기 바란다. 주로 여성들에 쓰는 말인데 나무랄 데 없는 사람을 재경(사투리)이 되었다고 일컫는다. 재경은 배움보다 행실을 말하는 것이다.  운동권적 사고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물론 재경이 없거나 덜되었다. 재경도 덜된 아래위도 없고 이 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을 과만 들춰서 배신하는 놈들, 그런 놈들을 양산시킨 5.18......
근본이 있는 사람들은 5.18이 변질시킨 세상만 봐도 5.18이 어떤 속성을 지닌 변란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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