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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님께 한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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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證人 작성일12-02-01 18:11 조회1,588회 댓글8건

본문

저는 지 박사님을 존경하는 사랍입니다.

존경하게 된 이유는
첫때, 개인적으로 얼마든지 영화롭게 살 수 있음에도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여 이를 바로 잡고자 고난의 길을 자청한 정의로움과 애국심을 존경합니다.
둘째. 박학다식한 식견을 기초로 항상 사실에 입각한 문제제기와 행동하는 양심을 존경합니다.
셋째, 사심이 없는 순수한 헌신을 존경합니다.

이는 혼탁한 현세태에 비추어 오히려 비정상일 정도로 돋보이며 저 같은 필부가 감히 어러쿵저러쿵 끼어들기가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한 말씀 올리지 않을 수 없는 안타까움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근간에 몇 분의 우익 인사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피력한신데 대해 십분 이해합니다.
그러나, 대인은 사람을 대함에 있어 사사로움이 없어야 한다고 여깁니다. 저는 지 박사님을 대인으로 생각합니다. 저 뿐 아니라 박사님을 존경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감정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비추어 박사님이 근간에 피력하신 우익인사에 대한 경고라 할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시는 방법에 대해서는 대인으로서는 어쩐지 부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박사님도 사람일진데 제가 박사님의 고통스러운 심중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반면 너무 지나치고도 잔인한 기대인지는 모르겠으나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박사님에 대한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입에 담지못할 수많은 악담들이 쏟아져 나옴을 박사님도 익히 알고 계실터이고 이에 아랑곳 하실 분이 아니신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익 인사들로부터 섭섭한 감정을 느끼게 될 사연이 생기면 상황은 다르고 그 아픔이야 오죽하겠읍니까마는 그냥 참으시라는게 아니라 생각을 달리 하시면 어떨까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분명하게 말씀 드릴수 있는것은 우익 인사 누구도 박사님을 나쁘게 볼 사람 없읍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박사님의 결벽스러울 정도의 정의감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때로는 오해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는 길이 같으면 방법이 설령 좀 다르다 해도 어떻게 꼭 같이 맞추려는 노력 보다는 서로에게서 부족한 부분을 메꾸며 공동의 적을 타격하는데 좀 더 힘을 쏟는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이 아닐까 여겨봅니다.
해서 같은 쪽을 향해 가는 상대라면 힘을 합치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뭔가 보조가 좀 어긋나고 섭섭한 일이 생기거나 때로는 많이 아프더라도 적 앞에서 서로 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피해야 할듯 싶읍니다. 
박사님이 나아가실 일도 바쁘신데 괜한 일에 힘 빼시는건 아닌가 안타까움에 한 말씀 올렸읍니다.
위해서 드리는 말씀이오니 행여 노여워 하는 일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댓글목록

산들님의 댓글

산들 작성일

證人 님!  밑에 대한애국님이 쓰신글을 찬찬히 한번 읽어 보십시요.
김종오님글, 정치승리님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제가 많이 공감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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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 12-01-31 12:45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SNS, 트윗터, 카카오톡,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에 정치 선동 또한 이용되고 파장 또한 커진 걸 잘 아실겁니다.

그 중 "나는 꼼수다" 만 봐도 mp3로까지 녹음해서 다운로드 받게끔 하여 선동하니.......,

정말로 유언비어 흑색선전 등으로 선동하기에 좋은 무시 무시한 정보화시대가 되었습니다.




비판, 비난, 충고, 건의, 의견, 주장, 자제, 표현의 방법 등 이런 용어를 모르는 우익분들 없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감정의 기복이 있다보니, 절제가 잘 안되어 과격한 표현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박빠 지빠 이빠 저빠 오빠 아빠 요런 용어 자체가 썩 보기 안 좋습니다.

그렇게 생각안하시는 거라 믿고, 굳이 표현하자면, 그렇게 표현했다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지만원 박사님에게 편드는 것이 아니라,

지만원 박사님을 찬양하고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지만원 박사님이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상식적인 선을 넘으면, 100세 고령자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대응해야 합니다.

우익의 약점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런갑다" "신경안쓴다" "정신적.물질적 손해" "대응해서 뭐하노" "시간없다" 이런 안일한 태도 입니다.

좌익정권 동안 좌익은 유언비어 등으로 눈에 불을 켜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선동하여, 자기들 사상과 이념을 젊은 세대들에게
세뇌 시켰습니다.

역사를 교묘하게 왜곡하였고,

공산화운동을 민주화운동으로,

빨갱이들을 민주열사로,

원래 민주열사는 친일파 등으로 매도,,,,


조갑제닷컴의 이간질성 댓글은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유언비어 흑색선전 선동용 구호가

혁명을 일으키고,
민란을 일으키고,
폭동을 일으키고,
분열을 일으키듯이

 
그 몇 줄의 이간질성 선동용 글 또한 언론, 블로그, 카페, SNS, 각종 커뮤니케이션 등을 타고 왜곡 확장 된다면, 우익 분열에 큰 영향을 줄거라 생각됩니다.

말기암이 되기 전에, 용종부터 제거해야, 훗날 아무런 일이 없듯이,

때를 놓치면, 신한부 인생 아니면, 죽음으로 가는 겁니다.

지만원 박사님의 건강과 여러 중대한 활동 등을 생각하셔서

"지만원 박사님, 그만 하시지요~"라는 나름 충정 어린 글에도 이해는 하나,

때가 때인 만큼, 뭐가 중대한지, 뭐가 애국인지, 뭐가 실속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시대는 변합니다. 시대가 변하면, 시대를 이용할 줄 알아야 되는겁니다.

절대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강조합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대한애국님의 위 댓글을 전폭 지지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證人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 합니다.
저도 낮시간에 이와 같은 뜻의 글을 올렸습니다만, 또 금 방 지워버렸더군요.
다윗님 등의 글에도 제가 올린 댓글만 지워버리고......
미운털이 아직 그대로 남았음인가?
이 댓글도 또 삭제될지도 모릅니다만.......

빨갱이박멸님의 댓글

빨갱이박멸 작성일

證人의 글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것 같다.

지박사님에게 드릴 말씀이 아니고
조갑제에게 한 말씀 올리기 바란다.

證人님의 댓글

證人 작성일

다른 분들은 빼고 조갑제 기자님과 1대1로만 놓고 본다면
"고등학교밖에 못 나온 주제에 뭔 글이냐?"는 식의 늬앙스를 풍기는 지박사님의 글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원색적인 인격모독성 글을 본 적이 있읍니다.
반면 조기자님은 제가 과문한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단 한번도 지박사님을 직접 거명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다만 조갑제닷컴에 지박사님에 대한 인격모독성 글이 있는것 같은데 대통령 보고도 쥐새끼라는 세상에 군중들 사이에서는 별의별 사람 다 있지 않겠읍니까?
제가 강조하고픈 점은 별 쓸데없는 일에 힘을 뺄 필요가 없지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좌익들 앞에서 우익끼리 서로 다투는 모습은 적을 타격하기전에 공멸하는 지름길일 뿐이라는 역사적 진리앞에서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조이님의 댓글

조이 작성일

證人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군에게는 다소 유연함을 보임이 어떨지요.

산들님의 댓글

산들 작성일

證人님은 지박사님이 쓸데없는 일에 힘을 뺀다고 생각합니까 ?
지박사님에 대한 명예훼손 흑색선전이 證人님한테는 아무 쓸데없는 일이 되겠지요.
지박사님은 어느정도 사회적 위치에 계시는분입니다.
그동안 수차례 경고도 하셨고 참을만큼 참으신걸로 압니다.
내부의적이 더 무서운 것입니다.
그리고 원인제공을 누가 했습니까?
조갑제홈에가서 조갑제 한테도 충언을 좀 하십시요.
그쪽에서도 글도 쓰시는 것 같은데요
뜸하시던분이 갑자기 왜 이러십니까?

별밤지기님의 댓글

별밤지기 작성일

대한애국님의 명문의 댓글 저도 전폭지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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