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함이 침몰 한 후 인근에서 미확인 선박이 발견되어 사격이 있었고 곧이어 그 괴선박은 NLL을 넘어 유유히 도주했다... 그러면 뻔한 스토리 아니겠는가!

 

이제 우리 군은 북진을 통해 '되로 받았으면 말로 돌려 주는' 강력한 보복 타격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휴전선을 돌파하여 지금이라도 당장 평양 주석궁을 장악하도록 하라! 오늘이 바로 김정일을 비롯 그 일당 모가지 따는 날이다! 공군은 일제히 북녘을 향해 발진하고, 항공작전사령부의 엄호를 받은 육군 기계화 군단과 사단은 전격적으로 휴전선을 돌파 평양을 함락하라! 특수전사령부는 평양 이북에 공수되어 김정일의 퇴로를 차단하고, 가급적 체포하되 여의치 않으면 사살하여 그 수급을 베어 오라!

 

내가 휴전선 돌파 선봉에 설 수 있는 영광을 달라! 그리고 요구 사항이 더 있다. 군 복무 중 손에 익은 K-2소총 한 정과 싸울 수 있는 탄알이 삽탄된 30발들이 탄알집 두, 어개면 된다.  K-2가 아니면 M-16도 나쁘지 않다. 수류탄까지 지급된다면 더욱 좋다. 지금이라도 나는 싸우러 간다! 육군참모총장은 나를 최전방 보병사단으로 배치해 달라! 전투화로 휴전선을 직접 밟고 북진 선봉으로 백두산 영봉에서 태극기 휘날리리!

 

경북 영덕 애국 시민, 대한민국 大육군 예비역 병장 정선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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