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주하 앵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반잠수정(이) 침몰시킨듯'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곧이어 김주하 앵커는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반잠수정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던 미확인 물체는 새 떼일 수 있다.'고 정정했다."
 
그런데 MBC 김주하씨가 처음에 "북한 반잠수정(이) 침몰 시킨 듯"이라 했는데, 그것이 어쩌면 사실일 수도 있다. 밤에 새 떼가 자주 날아다녀서 새 떼일 가능성이 높다는데, 그렇다면 새 떼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가 포착될 때 마다 경고 사격을 한단 말인가? 백령도 주민의 진술에 의하면 평상시와는 달라서 불안해 했다고 한다. 자주 미확인 물체에 대한 경고 사격이 있었다면 백령도 주민이 불한해 했을까? 초계함 공격 후 반잠수정이 고속으로 도주하면서 아군에게 발각되었던 것은 아닐까.

MBC김주하씨가 혼자 지레 짐작으로 반잠수정이라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랬다가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거짓말쟁이'라고 비난을 받고, 불신을 당할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軍 출입 기자를 통해 들은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을 것이다. 

처음에는 軍이 '반잠수정'이라고 사실을 말했다가, 그렇게되면 북한 도발이 명백하게되므로 남북경색을 우려한 청와대 따위의 상부 지시에 의해 '새 떼'로 얼버무린 것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든다. 서해안에 미확인 물체가 레이더에 포착될 때 마다 사격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다가 만약 민간인 선박이라도 침몰하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런데 왜 '새 떼'로 보이는 미확인 물체에 특이하게 도 사격까지 가 했나? 필시, 그것은 '반잠수정'이었을 것이다. 즉, MBC 김주하씨가 처음 트위터에 올린 그 내용이 옳았다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추정한다!

경북 영덕 애국 시민, 대한민국 大육군 예비역 병장 정선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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