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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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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라대왕 작성일10-04-12 10:21 조회2,156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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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일와(恨無一蛙)

이조 시절에 가난한 한 선비가 과거 보려 한양에 가서 동정을 살펴보니,
실력과 학문은 뒤로 미루고, 우선은 돈과 권력에 휩싸여서 시험의 처리가
되는 상황이라, 온통 수험자들은 열심히 공부한 실력만 믿고, 응시를
하였는데, 과거 시험장에 들어가 보니 한심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좌정을 하고서는 시험지를 받았으나 답을 할 신세가 아니라서, 답은
쓰지 않고 한무일와(恨無一蛙)란 네 글자만 써 놓고 일어나서 시험장을
빠져 나와서, 합격자 명단도 확인을 않는 채, 집으로 내려 와 버렸다.
이 글의 뜻은 개구리 한 마리가 없는 것이 한이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양심있는 체점관이 그 선비의 답안지를 채점 하려고 보니, 글자
4 개가 눈에 보였는데, 양심에 고민을 하다가 이 선비를 급제 시켰다.
이글에 비유를 하자면 돈 많고, 권력에 끈을 둔 선비들은 시험관이나
채점관을 매수하여서, 합격을 하는 비리들을 꼬집어 비난한 뜻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에는 시험문제의 답이 엉망이라도 급제를 하는
판인데, 정답 같이 써 보아야 급제는 물 건너 간 것 같아서 이 네 글자를
쓴 것인데도, 집에 있는데, 하루는 급제하였다는 통보가 와서 한양에
올라와 관직을 맡고는 이러한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현실을 바로 잡는데
온 정성을 다하여서 집무를 하였다.
그리하여서 자신의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부정부패를 일소 시키고,
청렴 결백한 사회 풍토 조성에 온 힘을 다하였다.

어느 날 딱따구리와 꾀꼬리는 서로 자신이 노래를 잘 한다고 말다툼을
벌였다.
이렇게 싸울 것이 아니라, 그럼 누가 노래를 잘 부르는지를 판가름하기
위해서 노래자랑을 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그런데 노래자랑을 심판 해 줄 사람이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서로
의논을 한 후에 두루미에게 심판을 맡기자고 하여서 두루미를 찾아
갔다.
너희들이 내일 오면 공정한 심판을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에 두
동물은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중에서도 꾀가 많은 딱따구리가 곰곰이
생각하다가 뇌물을 주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뇌물로 무엇이 좋을 까
생각하다가, 겨울에 양식을 하려고 물어다 구멍에 넣어 놓은 떡개구리
한 마리를 물고 두루미 집으로 가서 뇌물을 건네주었다. 내일 노래자랑
심판을 할 때 잘 봐 달라고 하니, 두루미는 그러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두루미는 딱따구리가 가고 난 다음에 배가 고픈 터라 떡개구리로
맛있게 배를 채웠다.
다음날 노래자랑이 열려서, 먼저 꾀꼬리가 노래를 부르고, 다음에
딱따구리가 노래를 불렀다.
심사평을 맡은 두루미가 평을 하기로, 꾀꼬리 노래는 아름답고 간드러
지게 하였고, 딱따구리는 목청이 너무 크고 귀가 뚤 리는 듯이, 째지는
목소리라고 하여서 뇌물을 먹은 꾀꼬리가 노래를 더 잘 하였다고
뇌물의 힘으로 칭찬을 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또한 선비의
심정을 우화로 말해 주는 일화가 아닌가 싶다.

이 처럼 전직 대통령을 지낸 사람들이 처먹은 뇌물이 수 천 억원 이였고,
자살을 한 노 대통령도, 억원이 넘는 시계선물에다, 서민이 상상도 못할
뇌물로 기업에 얼마나 큰 이익을 덤으로 주었는가, 유명을 달리한
김대중  도둑놈도 뇌물로 받은 돈이, 미국에서 춤을 춘다는 말이 떠도는
것을 보면, 뜬소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현 대통령도 사재 310 억 원을 국가에 헌납을 한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봉사의 정신이다. 역대 대통령이 이런 희사를 한 자가 있는가?
그런대도 야당이나 현 정부를 헐뜯는 자들은 어떤 마음과 정신 상태
이기에, 거품을 물고 비난을 하는지 아이러니 칼 하다.

자신들은 속 마음에 썩은 냄세가 나도 말이다.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참고 : 빨갱이대통령보다 더 위험할지도 모르는 이명박 대 해부
(http://cafe.daum.net/ncoms/G80l/60)

* 대통령 되려고 발버둥치다 비리의혹이 계속 불거져 나오자 궁여지책으로 전재산 헌납하겠다고 한 후에 강압을 하니 어쩔 수없이 토해낸건데.... 이런사실 모르나 모르길 바라나??

4 대강 주변 땅 이명박 본인과 친인척소유 현황 (총859,243평, 시가 2천3백여억원 추정 )
<서울> : 총 2천2백81평
-김윤옥 (이명박 처) : 강남구 106평 대지
-김재정(이명박 처남) : 강남구 2백89평 대지
-이명박 : 서초구-강남구 1천1백69평 대지
-이상득(이명박 형) : 서초구 4백41평 전
-이상득 : 성북구 2백76평 대지+도로


<경기> 16만7천3백50평
-김재정 : 화성시 1천평 잡종지
-김재정 : 가평군 8백64평 전답
-이상득 : 이천시 1만4천1백60평 임야
-이상득 : 가평군 7백67평 임야
-이지형(이상득 아들) : 이천시 14만5천4백63평 임야-전
-최신자(이상득 처) : 이천시 5천96평 전답


<강원> : 1천2백34평
-김재정 : 고성군 1천2백34평 임야


<경북> : 18만4천4백14평
-김재정 : 군위군 6만2천8백50평 산
-김재정 : 영주시 10만1천1백88평 산
-이 상득 : 울진군 5천3백97평 임야
-이상득 : 울진군 1백72평 대지
-이상은(이명박 형) : 포항시 1만1백10평 임야
-이상은 : 경주시 4천6백97평 전답


<대전> : 8백2평
-김재정 : 유성구 8백2평 산


<충북> : 50만1천3백42평
-김재정 : 옥천군 50만1천3백42평


<제주> : 1천8백20평
-이상은 : 서귀포 1천8백20평 과수원
주변에 땅사재기 해놓고 대통령이 본인과 친인척들을 위해 천문학적인 국책사업 강행 지시.
투기를 규제 해야할 정부와 대통령이 나서서 투기를 조장하는 대한민국 (2007년 박근혜후보 선거캠프 조사자료)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나는 처음에는 돈 있는 자가 대통령이 되어도
그리 나쁠게 없다는 생각을 헸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영삼이와 정주영씨가 맞붙었을 때 난 정주영씨를 선뜻 찍어 주었었다
지금도 나의 그 생각이 잘못됐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그의 사상이 문제일 것이라고....
허지만, 고 정주영씨가 소떼를 몰고 방북했었을 때는
나는 이미 그를 버린 후였다
(그놈(정주영)도 역시 이북놈이라는 사고가 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던.... )
물론 김영삼씨에게 당한 기분이 아무리 나빳었다 해도,
그걸 그런식으로 앙갚음을 했어야만 했었을까?????
하긴 이미 그 때부터 기울어지긴 했었지만.....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돈을 많이 버는것이 좋은 일이지요.
그래야 가난한 사람들 도울수도 있고, 자신도 좀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고, 여러가지로 편리하지요.
단, 그돈을 정정당당하게 벌었을때 축복받고 자랑할만한 것이 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처럼 서민경제 완전히 망가뜨리고, 중소기업이 이루어놓은것 송두리째 가로채고, 정치권과 한통속이 되어 온갖 비리속에 성장한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요.

빌게이츠의 MS사나 인텔, 노키아 같은 회사들은 국가경제에 상당한 기여도 하고 서민들에게 말도못할 정도의 도움도 주지요.
지금 우리나라에는 그런 기업들이 몇개나 될까요?
열개의 삼성, 현대, 엘지보다 한개의 MS, 인텔, 애플, 노키아 같은 기업들이 필요할 때이지요.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http://blog.daum.net/bando21/13197880
(이명박 빌딩 유흥업소, 성매매 영업까지)

이런자가 310억원 재산을 헌납한것이 아무나 할수있는 일이 아니라고?
순진한건가? 국민을 바보로 아는건가?
헌납한 빌딩(이명박 재단빌딩이던가?) 담보로 은행융자받아 빼돌렸다지?
재단법인이라....이명박이 이명박 소유 재단에 헌납한건데...
꽃동네나 천주교 재단같은데 헌납했다면 모르지만....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래서 언젠가 제가 댓글로 올렸었던 적이 있었지요
명박이 재단에 넣어두었다가 명박이가 그만두고 나서,
죽은 뒈중이 마냥 또 돈을 빼돌려 가지고 가면 어떡하느냐고...
전례가 있었으니 더욱 더 말하기도 좋겠지요?????
좌우간에 명박이도 잔대가리 굴리는 데는 뭐 있어!!!!
그랬더니 그럴리가 있겠느냐고 하셨던 분!!!!!
앞으로 만약에 그렇게 되면 제게 사과하실 의향은 가지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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