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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코레일사장 "사장급 연봉 노조원이 400명…버릇 고치겠다" (New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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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글말 작성일09-12-03 00:15 조회5,65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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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올해 임금 단체협상 결렬을 이유로 26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허준영 사장은 26일 "해마다 거액 적자를 내는 공기업이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의미에서 2.5% 연봉 반납을 요구했더니 6% 인상을 요구한 노조는 협상장을 바로 떠났다"고 말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허준영 코레일 사장 ⓒ 연합뉴스
허 사장은 "노조만 시대를 역행하는 듯 불합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엔 정말 타협없이 법과 원칙으로 대응해 철도를 국민 손에 돌려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다.

허 사장은 "매년 6000억~7000억원의 영업 적자를 내는 공기업인데 사장인 나만큼 돈을 받는 직원이 400명이 넘는다"면서 "그런데도 노조는 또다시 무리한 임금 인상안을 들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내 기본 연봉이 9230만원인데 연봉 9000만원(성과급 포함)을 넘게 받는 직원이 400여명이나 된다"고 토로했다.

코레일 직원 3만여명의 평균 임금은 6000만원 수준으로 일반 공무원 평균보다 7%가 높다. 지난 국정감사 땐 매표전담 직원 최고 직급 연봉 평균이 7400만원 수준으로 밝혀져 '신의 직장' 논란이 재점화되기도 했다. 허 사장은 임금 협상 결렬도 현실을 무시한 노조의 대표적 불합리한 요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코레일에선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글날·제헌절도 휴일이고, 노조 전임자는 정부 기준의 3배가 넘는 61명에 달한다. 노조 전임자들이 받는 임금으로 신입 사원을 뽑으면 100명 가까이 채용할 수 있다는 것이 허 사장의 설명이다.

허 사장은 "노조전임자 임금만으로 연간 30억원이 들어간다"면서 "하지만 노조는 전임자 급여의 10배에 달하는 노조재정자립기금을 마련해야 축소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3년 동안 코레일은 신규 채용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 사장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 제목은 '국민 여러분! 제발 철도노조 좀 말려주십시오'다. 그는 자신이 직접 제목을 붙였다고 했다. 그는 "노조가 태도를 바꾸겠다고 하면 전 국민의 박수를 받을 텐데 왜 그걸 모르는지 답답하다"고 개탄했다. 허 사장은 '타협'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히면서 "이번엔 노조의 버릇을 반드시 고쳐 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을 어기고, 회사 분위기를 망쳐놓고, 공기업 선진화에 역행하는 불법을 저지르는 파업 해고자를 다시 복직하라는 노조의 요구는 말이 안된다고 못박았다. 특히 대법원에서도 해고가 정당하다고 인정된 파업 주동자들을 노조 주장대로 복직시키는 것은 법과 원칙을 역행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댓글목록

오리모가지님의 댓글

오리모가지 작성일

허준영 사장님!!!!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지난번에 쌍용자동차에서 못 뜯어고친 버르장머리를
이번에는 확실하게 뜯어 고치시길 간절히 기원하는 바 올시다
힘내시길 거듭 강조 드립니다
화이팅!!!!!

반공인님의 댓글

반공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현대 한국경제사에서 가장 추악한 사건이 뭐냐라고 정의한다면...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쌍용자동차 문제라고 답할 겁니다.

주사파타도님의 댓글

주사파타도 작성일

저 노조원들은 국가가 망하든 국민이 뒈지든 경제가 파탄나든 오로지 자기들 임금인상에만 관심있다.
저런 것들의버릇은 국민들이 나서서 바로 잡아야한다.
임금인상은 어림반푼어치도 없어야한다. 저런 재정난에 이 어려운시기에  동결해도 배부픈판에
6%인상을 요구해????  노조는 약자다.노조는 불쌍하다는 편견은 이제 버릴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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