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차반 김정은의 존엄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개차반 김정은의 존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4-12-25 02:34 조회1,448회 댓글0건

본문

<개차반 김정은의 존엄> 20141224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분다고...

 

북한은 나이 30살의 애숭이 김정은을 최고의 존엄...운운하며

떠받드느라고 처절할 정도로 몸부림치고 있다. 1년 전 김정은이

그의 고모부인 장성택을 기관포 90발을 쏘아 무자비하게 처형한 뒤

黨,軍,政 모두가 벌벌 떨며 그에 대해 '최고의 존엄'...운운하며

충성경쟁에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이다.

 

김정일이 죽은 뒤 권력을 3대 째 승계한 김정은은 저들이 말하는

백두혈통이 아니기 때문에 혈통도 내세울게 없고, 경력과 경륜 실적도

내세울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당과 군을 장악하기도 어렵고, 인민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다.

 

김정은은 그런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김일성 대역배우 노릇을 하며

죽어라하고 연기하고 있지만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어설픈 광대놀음을

보는 것 같아 웃음거리밖에 안 된다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음걸이, 손짓발짓, 너털웃음, 말투 등에 있는 대로

거드름을 피우고, 옷차림, 머리모양...등 모든 행동과 차림새, 심지어

관절에 무리가 가고 심장과 혈압에 이상이 올 정도로 몸집을 불리면서

김일성 흉내내기에 열을 올리지만 아무리 봐도 어울리지도 않고 나이에

걸맞지도 않아 불쌍한 어릿광대로 보일 뿐이다.

 

그래도 북한 내에서는 맘에 안 들거나 수틀리면 공개 처형을 하고

공포 정치로 찍어 누르면 그만이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오히려 인권문제로
 
지탄받고
세계의 무법자요 야만으로 취급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괴롭겠는가?

 

마침내 유엔에서도 들고 일어났다. 북한의 인권문제를 그냥 두고 보고만
 
있을
문제가 아닌 심각한 사태로 보고 총회 의결을 거쳐 안보리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했는가 하면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세우겠다는
 
판이니 얼마나
심란(心亂)하고 괴로울까?

 

이번에 '김정은에 대한 암살'을 내용으로 하는 풍자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북한이 최고 존엄에 대한 모독이라며 해커를 동원해 제작사인

미국 영화사 소니 픽쳐스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했다는 것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다급해진 북한이 심각한 자충수(自充手)를 둔 것이다.

 

북의 사이버 공격으로 영화 5편의 원본과 아직 촬영하지 않은

영화 시나리오 여러 편, 배우와·임직원 4만7000여명의 개인정보,

메일 내용 등이 유출됐다고 한다.

미 FBI는 북한이 소니 픽쳐스를 해킹했다고 즉각 발표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 사건을 국가안보 현안으로 규정하면서 북한에 대해

비례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겁박했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가 있은 뒤 북한의 인터넷망 전체가 12월23일에는

11시간 동안, 24일에도 1시간 동안 완전히 먹통이 되는 수모를 당했다.

북한의 전 인터넷망이 완전 먹통이 됐다는 것은 적어도 그 시간 동안

만큼은 북한이 인터넷상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분 격이다.

 

김정은의 알량한 존엄을 위해 용감무쌍하게 미국을 건드렸다가

볼썽사납게 만신창이(滿身瘡痍)가 되어 나가떨어진 북한의 꼬락서니는

마치 소설 속의 돈키호테를 연상시킨다. 풍차를 때려 부수겠다고

용감(?)하게 뛰어들었다가 헛수고만 하고 나가떨어져 상처만 입고

웃음거리가 돼 버린 돈키호테...

 

북한이 말하는 '최고 존엄'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이 강조하고

강요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법이나 제도 형벌로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존엄과 존경은 어떤 사람의 생각의 깊이와 인생관, 대인관계, 사회와

국가 미래에 대한 사상과 철학이 올곧고 누구나 본받을 만하고,

거기에 걸맞게 언어와 행동이 일치되어 그를 대하는 사람들에게서

저절로 우러러보게 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저절로 우러러보게 되는 마음이 존경심이요, 그런 존경심 위에

자리잡고 있는 인격의 거스를 수 없는 가치가 존엄이다. 자기의

잇속을 위해서라면 자기를 지극정성으로 돌봐준 고모부까지

처단해 버리고 측근이라도 눈 밖에 났다하면 지체 없이 끌어다

죽여 버리는 자, 

인민들은 먹을 것도 없는데 핵 미사일 개발, 군비증강, 전시용으로

호화로운 스키리조트, 경기장 건설, 자기 혼자 好衣好食하고

酒池肉林에 빠져 있는 자에게 '최고 존엄'이라니?

 

뭐? 김정은 살인폭압 독재 하에서 노예처럼 착취당하고 탄압받는 2,400만

북한 동포의 생명과 인권, 자유, 존엄을 되찾아주기 위한 삐라 날리기가

최고 존엄을 훼손하는 망동이라고? 최고 존엄을 악랄하게 훼손하는 삐라살포

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어떤 북남 대화도, 북남관계 개선도 있을 수 없다."고?

 

대한민국 헌법 제10조를 보라.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명시돼 있다.

 

개차반으로 굴고 있는 김정은이 '최고 존엄'이라면 대한민국에는 헌법이
 
보장하는천부(天賦)의 인권과 독립된 인격을 가지고 온갖 자유와 권리를
 
누리는 5,000만의 존엄(尊嚴)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가?

http://blog.naver.com/wiselydw/22021987827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1건 6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841 유승민, 당신이야 말로 여전히 나아진게 없구려! 댓글(1) 몽블랑 2016-09-17 1433 24
5840 내년 대선에서 보수층 승리하자면 솔향기 2016-11-05 1433 15
5839 ★ 한번 벌겅이 영원한 벌겅이가 되는 이유 ★ 댓글(2) 민족의천황 2017-01-29 1434 19
5838 현충일(顯忠日) 서울 銅雀洞 불법 상습 路占商(노점상)… inf247661 2016-06-07 1434 22
5837 국정에 대한 가파른 지지율과 선동 정치꾼 종말 DennisKim 2015-08-29 1434 16
5836 5.18의 정치인 손 - 후속 - 솔향기 2016-10-25 1435 15
5835 경남 39사단 골프장 건설 타당한가 ? 미래계획 2016-09-19 1437 24
5834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처의 잘못된 보훈을 생각… 들소리 2015-06-05 1437 21
5833 나라가 이 꼴이 된 것은 정치인들만의 책임인가? 몽블랑 2016-05-31 1437 20
5832 대통령의 미국방문 연기 결정은 잘 한 것인가? 몽블랑 2015-06-13 1437 20
5831 장님사는 동네 애꾸가 반장이라 ! Long 2017-02-06 1437 15
5830 "編成部隊 出納官들처럼 '補給所分配方法受領,部隊分配方法… inf247661 2015-03-08 1437 15
5829 5.18광수 전쟁에 가위눌린 빨갱이들의 최후 발악 댓글(1) 만토스 2017-02-14 1440 17
5828 촛불과 언론은 대안을 내놓아라 댓글(1) 솔향기 2016-11-14 1440 16
5827 원전 해킹과 협박은 대남공작이며, 정치적인 대책은? 댓글(1) 삼족오 2014-12-22 1441 23
5826 (망한 책 이야기) 안철수는 왜? DennisKim 2015-01-15 1443 26
5825 20대 국회는 19대 때보다 더 짙은 먹구름이? 몽블랑 2016-05-24 1443 12
5824 건국절 되찾는 것이 나라를 되찾는 길이다.(1) 댓글(1) 새벽달 2014-12-06 1443 17
5823 ■ 서울시 교육감 후보, 문용린으로 단일화를 하라 ■ DennisKim 2014-05-30 1443 13
5822 주한 미 대사 테러를 보는 육군예비역 소회 댓글(1) 인강 2015-03-11 1443 25
5821 사법 개혁은 民間 大法院부터 驚天 動地, 갈아엎어야만 … inf247661 2015-01-29 1444 14
5820 세금으로 어중이 떠중이 실업자 구제하려는가? 들소리 2015-04-07 1444 23
5819 문제인의 일자 창출은 개념없는 선전용이군요 들소리 2017-01-19 1444 20
5818 서대문역사관을 훼손 변질시킨 자는 누구인가? 몽블랑 2015-03-30 1445 24
5817 헌법에 의하면... (2) 대통령이 우익을 옹호하면 (… 댓글(3) 새벽달 2014-12-12 1448 17
5816 김무성은 정치판의 썩은 물 갈기를 반대하는가? 몽블랑 2015-10-02 1448 16
5815 민족이냐? 4강 국제관계냐? 시대 명분을 세워라 (2) 댓글(1) 솔향기 2017-03-24 1449 6
열람중 개차반 김정은의 존엄 몽블랑 2014-12-25 1449 26
5813 신은미, 이제 당신이 발붙일 곳은 어디인가? 몽블랑 2015-01-12 1450 29
5812 용역회사 일꾼 같은 기자와 경찰 몽블랑 2017-01-21 1450 1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