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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人性敎育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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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5-01-18 16:45 조회1,31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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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人性敎育이 필요하다>20150118

 

어찌 사람의 탈을 쓰고 저럴 수가 있을까?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일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며칠 전 인천 송도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급식으로 나온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보육 교사가

4살짜리 어린애의 뺨을 탁구공을 스매싱(Smashing)하듯 내리치는

바람에 어린애가 2미터나 멀리 나가떨어져 구석에 쳐 박히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CCTV를 보면 구석에 쳐 박혔던 아이는 한 동안 일어나지도 못하다가

간신히 일어나 교사 앞으로 가더니 무릎을 꿇고 울면서 공포에 질려

바닥에 떨어진 김치를 주웠다. 10여명의 다른 아이들도 겁에 질려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있었다.

 

이 끔찍한 내용이 CCTV 화면과 함께 보도되자 아동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보육교사를 지탄하며 그에 대한 욕설과 악담, 심지어 저주의

소리까지 퍼붓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과

불안의 소리도 높다. 지탄의 소리가 높아가는 가운데 어린애를 폭행한

보육교사 양모 여인은 구속됐다.

 

그 일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인천 부평에 있는 또 다른 어린이집

에서는 교사가 4살짜리 아이의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한 사건이

일어났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어린애의 가방을 확인하던 보육교사는

권투하듯이 주먹으로 어린아이의 얼굴을 세게 때려 아이가

교실 바닥에 나딩굴었다. 그리고 교사는 가방에서 물건을 꺼내

마구 집어던지며 신경질을 부리고 있었다.

 

믿고 맡긴 어린이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자비한 아동폭행!

이게 도대체 무슨 짓들인지?. 왜 그러는지? 저 여인들에게 무슨

악령이 씌였길래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애들에게 사람이 저럴 수가

있을까?

 

간신히 말귀나 알아듣고 서툴게 의사표현을 할 정도의 어린 것들,

따듯한 보살핌과 사랑 속에 자라야할 어린 것들을 폭력으로 다스리고

공포감까지 주어가면서 무슨 대단한 것을 가르치고 교육시키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또래 아이들이 모이면 장난하고 놀고 싸우고 타협하고 울고 하는 것,

밥 먹을 때 흘리고 안 먹고 욕심 부리고 투정부리는 것이 모두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아이들의 성장발달 과정이 아닌가?

 

그런 아이들에게 양보하기, 욕하고 때리지 않기, 남의 얘기 잘 듣기,

싸우지 않고 놀기, 위험한 장난 않기, 남 괴롭히지 않기...등을

배울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어린이집 교육 아닌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신체발육과 두뇌발달도 다르고 성격도

각양각색일 수밖에 없다. 더구나 정해진 기일 안에 꼭 성취해야 하는

커리큘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보여 주어야하는 것도 아니다.

쫒기 듯이 서둘고 때려가며 아이들을 휘몰아 칠일이 아니다.

 

이 일을 왜하고 있는지, 자기 일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는 사람들,

사람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도 人性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서는 안 될 자리, 영향력을 끼치는 자리에 너무 많이 깔려있다.

그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앉고 있는 심각한 문제이며 병폐이다.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정서와 의식을 버려놓는 비교육적인 사람들,

폭언 폭행을 서슴치 않는 충동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교육계에 있는 그들은 결과적으로 나라의 싹을 짓밟아 놓고 나라를

병들게 만드는 악한(惡漢)들이다. 어린이집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를 흔들고 이적행위를 하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든 자들, 판검사 변호사, 언론인, 문화예술인, 노동운동을

하는 자, 사회 운동을 하는 자들 가운데 서슴치 않고 해국(害國)행위를

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국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지도급 인사들 가운데

자기가 맡은 직분(職分)보다는 자기 개인의 이해관계, 사리사욕

(私利私慾)만을 계산하며 위선의 탈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가? 그리고 그들의 거짓과 선전에 놀아나는 순진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그들 때문에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지만, 위정자를 비롯해서

政治가, 言論이, 司法府가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거나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으니 正義가 바로 서고 나라꼴이 제대로 잡히겠는가?

 

법 제도를 마련하고 철저히 감독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거짓 탈을 쓰고

각계각층에 파고들어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악마들과 인성이 돼 먹지

않은 자들을 모조리 골라내야 한다.

그리고 "사람다운 사람 만들기 교육" 즉 범국민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법 제도 벌로 고칠 생각만 할 것이 아니다.

국민교육이 시급하다.

복사 http://blog.naver.com/wiselydw/220244105842

 

댓글목록

참산나무님의 댓글

참산나무 작성일

몽블랑선생님의 고견에 적극 동감입니다.
"먼저 사람이 되라"는 것이 이 시대의 화두요, 살길이라 봅니다. 그렇다고 저쪽에 물든 사람중심은 아닙니다
언어예절에서 운행예절 등 온갖 윤리도덕을 깔아 뭉겐 세력들이 이 나라 역사를 잿더미로 만들고 , 그 위에 사상누각을 지은 결과, 나라의 미래가 전돈낭패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주나라 문왕이 아니드래도 왜도들도 메이지 유신을 해서 경제대국을 이뤘는데, 하물며 우리가 정신차릴 때라 봅니다. 이 나라의 병든 정신병자들의 의식을 개조하여 나라를 부강시킬 진명지주를 함께 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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