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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너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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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5-26 11:24 조회6,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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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너 떨고 있니?

예상 이상의 강력한 제재에 직면, 파멸의 그림자에 놀라 발광하는 꼴

25일 북괴 ‘국방위원회(위원장 김정일)’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24일 발표된 이명박 대통령의 대 국민담화에 대하여 신경질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그는 李 대통령을 역도라고 하면서“대국민담화는 상전(미국)과 주구(남한)가 머리를 맞대고 꾸민‘날조극, 모략극’의 정체를 은폐하기 위한 또 하나의 서투른 연극이며 동족압살에 환장이 된 반공화국대결광신자의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 강령인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파기하는 특 대형범죄”라고 규정하면서‘국방위원회검열단’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강변 했다.

다른 한편, 우리군의 대북심리전재개 방침에 대하여‘조선인민군’전선중부지구사령관이란 자의 명의로 “직접조준격파사격, 물리적 타격”공개경고장이란 것을 발표하는 등 대한민국의 강력한 대응방침에 격렬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북의 신문방송 통신 등 모든 매체가 북괴‘노동당 선전선동부’의 직접지시와 감독 하에 대내용, 대외용, 대남용으로 엄격하게 구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중앙통신사’기사는 북의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대외 선전선동 및‘역공세용’이라고 보아야 한다.

북의 이런 행태는 철딱서니 없는 스물여덟 살‘애송이 장군’김정은이 후계자 업적조작목적으로 저지른 대형사고로 인해 초래 된 국제적 제재와 팀스피리트훈련 재개 등 다각적인 응징의 결과로 김정일이 체제붕괴에 대한 불안과 파멸을 눈앞에 둔 상황에 직면케 됨으로서‘광(狂)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남한 내에 깊숙이 뿌리 내린 ‘친북반역투항세력’들에게 천안함 사태에 대한 ‘역공세의 주장과 논리’를 제공하고 “대정부투쟁”에 나설 것을 독려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유감인 것은 1994년 김영삼이 한미연합 팀스피리트 훈련을 중단시키지만 않았어도, 북 핵개발기지에 대한 ‘외과수술’을 한사코 반대하지만 않았어도 김정일 정권은 10여 년 전에 끝장이 났을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친북정권 10년에 2000년 김대중이 6.15와 퍼주기만 없었어도 김정일의 생존자체가 불가능 했을 것이며, 노무현의 2007년 10.4합의 따위만 없었어도 김정일은 망해도 열 번은 더 망했을 것이며, 전작권인수합의, 주적삭제, 대북심리전중단만 없었더라면, 北이 천안함사태도발은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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