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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정치인 손 - 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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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향기 작성일16-10-25 13:25 조회1,4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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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코리아 조영환님의 2007년글에서


2007년 5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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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의 '선진평화' 뿌리는 '5.18사태'
광주사태를 민주화의 상징으로 삼은 손학규
 
조영환 편집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자신의 지지세력인 '선진평화포럼'을 발족시킨 뒤에 첫 방문지로 전라도 광주를 선택하여 5.18묘역과 전남대학교를 방문하여, 자신의 호남애를 과시했다.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망월동 5.18 묘역이며, 김남주 시인, 조성만 열사, 강경대 열사 등의 묘소였다. 그는 망월동 묘역에서 "1993년 5.18 공식 행사가 처음 있었을 때 민자당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행사에 참석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 민주화를 이룬 5.18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닦겠다는 결의를 다진다"고 밝히면서, 5.18사태를 우상화했다.

손학규의 정치적 낭만주의는 그의 전남대 강연에서 더욱더 선명하게 드러났다. 냉철하게 사회를 분석하는 대부분의 '개발도상국가 이론가'들은 5.18광주사태를 순수한 민주화운동으로 보지 않는다. 사회구조와 기능을 중시하는 서구사회의 정치문화 연구가들은 5.18광주사태를 순수한 민주화운동으로 보지 않고 변동사회에서 군중을 선동하여 권력을 장악하려는 거짓예언자가 조종한 반역적 폭동으로 해석한다. 5.18광주사태를 민주화의 상징적 운동으로 여기고, 망월동 묘역을 민주화의 성지로 규정하는 손학규의 성향은 분명히 좌파 몽상가적 시각이다.

 북한군 투입설까지 나오는 5.18광주사태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이 현존하는 한 아직도 명백하게 내려지지 않았다. 성격이 애매한 5.18광주사태를 민주화의 상징으로 우상화하는 손학규의 주장은 좌파세력의 시각에 근거했을 뿐이다.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박정희 서거 후에 발생한 권력의 공백기를 이용하여 국가와 국민을 아랑곳하지 않은 권력게임을 벌이는 와중에 전두환 장군이 등장하여 질서를 유지한 것은 대한민국의 질서유지에 필요악이었다고 대부분의 정치문화 연구가들은 해석한다. 그런 점에서 5.18광주사태는 단순히 민주화운동이라고 부르기 힘든 폭동과 반란의 성격도 있다.

 이런 5.18사태를 선진평화세력의 정신적 고향으로 삼으려는 손학규의 개혁노선은 한마디로 수구적이고 반역적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다. 전남대 강연에서 "광주의 정치의식이 한국의 정치의식을 선도한다. 지난 두번의 선거에서 전략적 선택으로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 내었다"고 말한 것도 정치적 몽상가나 할 수 있는 발언이다. 광주는 남북한의 사이비 평화세력이 작년에 반국가적인 남북공동성명실천대회를 개최한 해방구적 공간이었다. 남북공동실천대회를 개최하면서도 북한은 남한을 겨냥한 선군정치와 핵무기실험을 꾸준히 추구한 점을 손학규는 보지 못하는 모양이다.

 손학규의 판단력은 아주 낭만적이지 않으면 아주 사기스럽다. 정치학 박사인 손학규는 정치판에서 평화통일의 구호만 외치면 곧 평화통일세력이라고 수용할 판단력을 가진 바보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통일의 구호를 대국민 사기용으로 악용하는 좌파세력을 손학규는 평화통일세력이라고 단정하고, 신중한 남북통일을 주문하는 진정한 평화통일세력인 우파세력을 냉전수구세력이라고 단정하는 몽상한 판단을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다. 한나라당 탈당 후에 손학규는 자신의 좌파성향을 아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손학규는 노골적으로 김대중-김정일의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노선을 유지해왔다. 그는 이번 광주방문에서도 "이 지역(광주)은 특별한 리더십을 배출한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며 95%와 98%의 몰표로 김대중과 노무현을 지지한 전체주의적 정치현상을 찬양하면서, 자신이 한나라당 시절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사실도 재차 강조했다. 손학규의 좌파성향은 이제 분명하며, 그의 좌파행각은 더욱 과감하게 드러날 것이다. 손학규 지지세력인 '선진평화포럼'의 정신적 근원이 '5.18광주사태'임을 손학규는 이제 명백히 선언했다. <
http://allinkorea.net/ 올인코리아 편집인>

 
 손학규, "광주가 포용력 발휘할 때" (조선일보)

 정운찬(鄭雲燦) 전 서울대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범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부각되고 있는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1일 한나라당 탈당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

손 전 지사가 광주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망월동 5.18 묘역. 그는 5.18 기념탑에 참배를 한 뒤 김남주 시인, 조성만 열사, 강경대 열사 등의 묘소를 돌아봤다.

그는 “1993년 5.18 공식 행사가 처음 있었을 때 민자당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행사에 참석했던 기억이 난다”며 “우리나라 민주화를 이룬 5.18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닦겠다는 결의를 다진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전남대 강연에서도 광주를 향해 적극적인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광주는 민주주의의 성지”라며 “5.18은 이미 광주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상징이고 진보와 개혁의 상징이며 평화, 미래, 통일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KTX를 타고 오면 대전까지는 속도가 붙는데 이후 광주까지는 일반 철도라서 속도가 떨어져 올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인프라를 튼튼히 해서 경제적 기반을 닦는 게 지역감정 해소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지난 두번의 대선에서 여러분은 전략적 선택을 했고 정권을 만들어냈다”며 “이제 광주는 단지 하나의 지역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의 중요한 산실이며 여러분이 어떤 리더십을 만드느냐가 앞으로 중요한 갈림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가 ‘우리는 정권을 만들었지만 피해자’라는 생각에만 머무른다면 그게 객관적인 사실임에도 2007년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대선을 주도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광주가 갖는 포용력에 주목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져주는 것처럼 힘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 져주는 게 크게 안는 포용”이라면서 “광주의 선택은 단순히 지는 게 아니라 새로운 정치의 중심을 광주에 굳건히 세우고 한반도 평화를 주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에서 손 전 지사는 “이 지역은 특별한 리더십을 배출한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며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도 우회 언급한 뒤 자신이 한나라당 시절 김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사실도 재차 강조했다.

손 전 지사는 강연 후 학생으로부터 ‘한나라당에서 장관, 국회의원, 도지사까지 하다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3위가 되니 탈당한 것은 명분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때 개혁 드라이브를 성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해 민자당에 입당했지만 이후 햇볕정책을 주장하고 당 개혁을 요구하면서 소수로 따돌림을 당했다. 내가 한나라당을 바꿀 가능성이 제로(0)가 되면서 새로운 선택을 했다”고 답했다.

그는 오후 기자간담회에서는 “선진평화포럼은 비정치적인 모임이지만 세력화 과정에서 그 취지에 동조하고 부패와 무능, 구태를 벗어날 미래지향적 정치인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중심을 구축할 때 더 넓은 외연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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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글


손학규의 친북행보, '5월초 방북추진'
남북한 좌파정권들의 공조로 손학규 방북하나?
 
임태수 논설위원
한나라당 탈당 후 더 좌경화된 행보를 보이면서 좌파통합에 나선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다음달 초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고 중앙일보가 22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북한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이날 “손 전 지사가 다음달 5일께 중국 베이징에 간 뒤 이르면 8일부터 4박5일 정도 일정으로 평양을 찾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중앙일보 김선아 기자에게 틀어놓았다.

손학규 전 지사가 방북할 경우 그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 미래재단’ 등이 중심이 돼 북측 학술ㆍ사회단체와 공동 토론회를 열고, 이 행사에 그가 참석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 상대방으로는 북한 사회과학원과 북측 민화협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이러한 손학규의 친북행보는 노무현 정권과 김정일 정권의 공조 내지는 묵인 하에서 가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손학규의 방북추진과 관련, 최근 북한을 다녀온 범여권 인사는 “주요 대선주자의 한 사람인 손 전 지사가 방북한다면 토론회와는 별도로 북측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중앙일보 김선아 기자에게 말했다고 한다. 이 인사는 “북한 관계자들이 경기지사 시절부터 남북 문제에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왔던 손 전 지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더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손학규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2005년 대학생 500여 명과 함께 비무장지대 철책선을 따라 걷는 ‘평화대장정’을 강행한 바 있으며, 평양 인근의 농장에서 남북 합작 벼경작사업도 벌였다. 손학규는 모택동의 대장정을 흉내내어 민심 대장정을 실시했다는 지적도 보수측으로부터 받고 있다. 한나라당 탈당 전인 2월 말에는 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평화경영전략’과 ‘북한경제 재건 10개년 계획’을 손학규가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현 시점에서는 북한 지도부의 경제 재건 노력을 자극하고 촉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5월 초 방북추진에 대해 손학규 측의 관계자는 “방북을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다른 측근은 “북측과 아직 초청장 문제 등을 매듭짓지 못한 상태이다. 이르면 다음주 중 결론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 한국의 서민들이 얼마나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도 신경을 쓰지 못하면서도 오직 북한지원에 관심을 집중시킨 좌파성향의 정치꾼들에 대한 국민 여론은 싸늘하다.

 중도와 평화를 앞세운 좌파 정치인들이 북한정권에 퍼주지 못해 광분하는 모습을 보이는 현실은 남한 국민들을 헷갈리게 한다. 자신을 품어준 한나라당을 포용하지 못하고 탈당하면서, 북한 동포들을 70년이나 억압한 김정일 정권을 포용하겠다는 손학규의 이성과 이념이 국민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북한의 핵폐기를 전제로한 2.13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는 엄연한 현실을 완전히 무시하고 북한지원에 매달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남한의 다수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임태수 올인코리아 논설위원

- 2007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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