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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의 진정한 승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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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7-04-29 01:36 조회1,7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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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의 진정한 승리를 위해!> 20170429

-어느 후보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

 

19대 대선이 열흘밖에 안 남았다. 선거전이 막바지에 이르자 판세가 심상치

않게 요동치고 있다.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기 전부터 좌파인 문재인 안철수의

양강(兩强)구도라느니, 문재인을 택하느니 안철수를 택하는 것이 낫다며 차악

(次惡)을 선택해야 한다느니 하던 것이 최근에는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좌파진영의 문재인 안철수는 대선후보로서 30%대의 지지율을 바탕으로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데도 겨우 7, 8%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우파진영의

홍준표는 연신 죽을 쑤고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말실수에 이어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을 기웃거리며 연대 운운하다가 홀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선거운동과 TV대선 토론회를 거치면서 그의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 그리고 그가 쌓아온 구체적인 실적이 알려지면서 지지율이 나날이

반등하고 있다. 경남지사로 있으면서 강성노조와 학교급식 문제를 해결하고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도정을 흑자로 전환시킨 실적 등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협이 어려운 독선으로 만 느껴졌던 그의 성격과 스타일이 우리의

앞을 가로 막고 있는 어마어마한 장애를 극복하는데 꼭 필요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지기 시작했다.

 

남다른 고집과 뱃장, 의지, 돌파력, 집요한 추진력이 없다면 그가 약속한

강성 노조와 전교조, 좌경화된 우리 사회의 분위기, 정치개혁, 검찰개혁 등

반드시 바로잡고 뿌리 뽑아야 할 적폐를 없애기 어렵다는 말에 수긍하는

사람들도 많다.

 

문제는 갈갈이 찢어지고 흩어져버린 사람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일이다.

우파 후보들이 단일화하고 힘을 합해야 한다. 안보관과 국가관도 걱정스럽고

복지 포퓰리즘으로 표나 얻으려는 좌파세력의 집권을 막으려면 그 길밖에 없다.

그러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다행히 오늘 소식을 보면 구글 빅데이터 상에서 홍준표에 대한 관심도가

제일 높게 나오고 있다는 소식과 바른 정당의 이은재 의원이 탈당선언을 하고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며 자유 한국당 입당의사를 밝혔다는 소식, 통일한국

당의 남재준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눈에 띈다.

 

이런 움직임이 열흘밖에 남지 않은 선거를 앞두고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앞으로의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매우 궁금하고 조마조마하다.

유승민 후보가 29일까지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 경우 바른정당 의원 5명 정도가

추가 탈당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남재준 후보는 28일 발표문을 통해 저는 오늘 비문연대를 위한 후보단일화

를 제안합니다. 후보 단일화 합의가 이뤄지면 저는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

백의종군 하겠습니다라고 간단하고 명쾌한 입장을 밝혔다. 역시 사심없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다운 결정이다. 후보단일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누구나 큰일을 할 때 나름대로의 승산과 확신을 갖고 시작한다. 그리고

자기에게 유리하고 긍정적인 소리에만 귀를 기우리면서 자기 안에 갇혀버리고

만다.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믿고 싶은 것만을 믿는 잘못을 확증편향이라고

한다. 확증편향이 심한 사람일수록 제 고집대로 가다가 망하기 쉽다.

 

이쯤해서 고집만 부릴 일이 아니다. 대선후보로 나온 사람들은 누구나

남다른 장점과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후보자 캠프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듣기 좋은 소리만 한다든가 그 자신도 확증편향에 젖어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분위기에 취해 주변의 충고를 안 듣거나 바뀌는 상황을 외면하는 사람은

회복할 수 없는 자기 파멸의 길로 들어설 뿐만 아니라 큰일을 앞에 놓고

대국(大局)을 그르치고 공동체 전체를 망쳐놓고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믿을 수 있는 친구요 소중한 사람이다. 어떤 경우에도 내게 기분 좋은 얘기,

듣기 좋은 얘기를 해주는 사람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 나를 속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당신은 심각한 확증편향은 아닐까 겸허하게 되돌아보시라, 이성을 회복하시라,

국가를 위해!, 국민과 후손을 위해!, 자신의 영광을 위해!, 태극기 세력을

비롯한 보수우파의 진정한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에 응하시라!

http://blog.naver.com/wiselydw/22099457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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