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의 결단을 보며 새누리당을 주시한다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남재준의 결단을 보며 새누리당을 주시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7-04-30 17:33 조회1,773회 댓글0건

본문

<남재준의 결단을 보며 새누리당을 주시한다> 20170430

-지금은 좌파정부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

 

59일에 있을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더 이상 지속하느냐,

쇠퇴의 길, 패망의 길로 접어들 것이냐를 결정하는 국가명운(國家命運)

선택의 날이다. 최근까지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주적이 뭔지, 안보가

뭔지, 국가가 나가야 할 방향이 어느 쪽인지도 명확해 보이지 않는 친북

좌파,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강세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5차례에 걸친 TV토론과 현장 유세를

통해 보수우파인 홍준표 후보가 많이 따라붙어 안철수를 제치고 문재인과

맞서는 양상을 띠어가고 있다. 이런 변화는 국가관, 안보의식, 남북문제,

우리 앞에 놓여있는 적폐와 그 해법 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홍준표의

명쾌한 소신과 철학에 공감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한다.

 

TV토론과 현장유세 SNS 등을 통해 노출될수록 후보자들이 갖고 있는 정치이념

국정철학, 정치 경제 사회 국민생활 등 현장 감각, 문제해결 능력이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느낌으로 다가가기 때문이라고 본다. 일부에서는 여론

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설득력 있게 먹혀들고 있기는 하지만 어떻든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주지 않으려면 뿔뿔이 흩어져 있는 보수 우파후보들의 단일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이 중요한 시점에서 적지 않은 지지 세력을 확보해 가던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를 사퇴했다. 그는

연설문을 통해지금부터 홍준표 후보의 당선과 대한민국의 영속 번영을

위해 대통령 후보 사퇴를 포함해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나는 남재준이 지난 4월초 대통령 예비후보로 출마할 때 낸 성명서를 본 뒤

관심 있게 그를 지켜봐왔다. 비극적인 사태가 일어난지 37년이 지났어도

우리 역사 속에서 아직도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광주

사태의 본질 문제를 명확하게 지적한 용기와 지성, 그리고 올바른 시국관과

안보관, 국가를 위한 그의 사생관 등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종편방송과 주요 방송 신문 등에서 남재준을 집중적으로 다룬 일이 없지만

유튜브와 카톡 등 SNS를 통해 간간이 소개되는 그의 남다른 애국심과 종북

세력 타결, 국회 등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열렬한 지지층을 확보하며

조금씩 세를 불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조직, 자금, 홍보의 한계로 그는 자신을

내려놓고 국가적 정통성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백의종군의 길을 택한 것이다.

 

그는 내 한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살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목숨을

바치겠다는 위국헌신(爲國獻身)의 신념을 실천한 것이다. 대선후보자

로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고, 하루 종일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입장에서 사재까지 털어가며 지금까지 바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경쟁자를 돕겠다고 나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의 일이 아닌 남의 일인 경우에는 얼마든지 말하고 요구하고 끼어들어 강요

하다시피 별 소리를 다 하는 사람도, 똑 같은 일이 막상 자신의 문제가 되어

이익과 감정까지 뒤얽히게 된다면 하기 어려운 일이다. 더구나 주변에서 돕던

사람들이 각자 자기의 공적과 몫까지 얹어서 요구조건을 걸고 나온다면 해결이

불가능한 일이다. 소인배와 모리배 집단은 대개 그런 식으로 끝나고 만다.

 

그 하나만 봐도 남재준은 자기 자신과 상황을 냉철하게 보고 분석하고 대의

(大義)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내려놓을 수 있는 대인이요 애국자라고 본다.

후보 단일화 문제를 앞에 놓고 새누리당이 취하는 태도를 보면서 태극기 세력

을 주도해온 사람들의 본심이 순수한 애국심과 구국일념이었는지 아니면

중간에 슬며시 변질돼버렸는지, 원래 가식이었는지 사람들이 지켜볼 것이다.

 

많은 국민들은 이번 남재준의 결단을 보며 새누리당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

아무리 그동안 많은 애를 썼어도 새누리당이 보수 후보 단일화에 걸림돌이

된다면, 만약 그로 인해 선거 결과 좌파정부가 들어서는 빌미를 주게 된다면,

그들은 지금까지 기우려온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역적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은 좌파정부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http://blog.naver.com/wiselydw/22099548672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1건 8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781 한국당과 국민당 모두 문재인 공공부문 일자리 반대 (추… 솔향기 2017-05-17 1712 20
5780 한국당 문재인 특검법 발의 (문준용 취업특혜. 노 64… 댓글(1) 솔향기 2017-05-16 2166 21
5779 북 한성렬 외무부 부상, 김정은 암살시도하면 무자비하게… 솔향기 2017-05-16 1889 22
5778 일요일 새벽(5월14일) 북 미사일 발사 의미 댓글(1) 솔향기 2017-05-16 1810 16
5777 '단군조선 5천년 역사' 이래 가장 위대한 대사변 - … 댓글(1) inf247661 2017-05-16 1987 7
5776 문통, '광장' 정치를 계속하겠다는것인가? 김피터 2017-05-16 1829 9
5775 '전자투표기 선거 부정 의혹 제기!' & '5.18북괴… inf247661 2017-05-14 1983 8
5774 자유한국당은 망하게 돼 있었구나 댓글(3) 몽블랑 2017-05-14 2056 20
5773 이건 또 무슨 날벼락이고 국가적 변고인가? 댓글(2) 몽블랑 2017-05-14 2315 17
5772 棺없이 두꺼운 '아스테이지 비닐'로 묶어, '칠성판(七… inf247661 2017-05-13 1962 8
5771 북핵 대미 협상 실패는 문재인 정권 조기 레임덕 간다 솔향기 2017-05-13 2105 38
5770 북한의 장례 보충 설명: 판자도 없어 직파. 댓글(1) 솔향기 2017-05-12 1905 12
5769 청주 유골 430구 북한식 매장(방법) 사용했다 (북한… 댓글(1) 솔향기 2017-05-11 2084 25
5768 문재인 정권 무너진다. 아들 특혜 비리 청문회하면 (내… 솔향기 2017-05-11 1868 19
5767 국회는 우선 문준용의 취업 특혜비리 청문회부터 여십시오 솔향기 2017-05-11 1806 18
5766 검찰 개혁은 민주화 유공자를 더 추가로 만들려는 수작아… 솔향기 2017-05-11 1687 16
5765 검찰 개혁은 협치부터, 검사 홍준표 자문을 받아라 솔향기 2017-05-11 1892 5
5764 ★ 김일성과 고시공부 ★ 민족의천황 2017-05-11 1797 21
5763 보수,우파의 궤멸이 아니다. 희망이 있다 -5,9대선 … 댓글(1) 김피터 2017-05-11 2084 38
5762 어쨌던! 난 '전자투표기 부정 선거'를 지속적 알리고,… inf247661 2017-05-10 1990 4
5761 문재인 보다 주변의 진보 인물들을 유심히 봐야 솔향기 2017-05-10 1884 12
5760 무디스는 박근혜 탄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17년… 솔향기 2017-05-10 1795 11
5759 영국 FT보도, 문재인 당선자에 대한 시장의 싸늘한 반… 솔향기 2017-05-10 2055 25
5758 두 개의 한국( two Koreas)과 전쟁 게임을 벌… 솔향기 2017-05-10 1879 21
5757 올 것이 와야 한다! inf247661 2017-05-10 1871 14
5756 미 ITC 한국산 철강 반덤핑 과세 최종 확정 솔향기 2017-05-10 1901 10
5755 주권국 북한은 왜 자위권 방어 수단인 핵을 가질 수 없… 솔향기 2017-05-10 1696 14
5754 이번 한국 정부는 김정은 만날 필요없어 솔향기 2017-05-10 1743 15
5753 한미 FTA는 곧 폐기, 무디스 한국 네거티브로 전망,… 댓글(1) 솔향기 2017-05-10 1720 14
5752 최근 북 김정은에 대한 암살 시도있었다 솔향기 2017-05-09 1983 1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