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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40만 톤 심청이가 기가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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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9-25 09:57 조회5,57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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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40만 톤 심청이가 기가 막혀

김정일 앵벌이 인질노릇보다 ‘상봉 쇼’ 전면거부 마땅해

개성에서 진행 된 100명 규모의 이산가족 상봉 추진을 위한 실무접촉이 우리정부 소유인 금강산면회소 사용 등 장소문제로 표류하고 있다.

북은 금강산주부관광객 저격 사망사건 현장조사 거부에 이어 우리정부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시설과 자산을 일방적으로 몰수 동결 하는 등 날강도 행위로 중단 된 금강산관광을 아무런 사과나 시정조치도 없이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라고 생떼를 쓰고 있다.

이와 같은 야만적 행태에도 불구하고 대한적십자사가 보낸 쌀 5000t에 대하여 북은 감사를 표하기는커녕“고작 그까짓 것”이라고 투정을 부리며 대량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북의 식량형편으로 보아 1인 당 하루 500g 씩 먹는다고 할 때, 적십자가사 보낸 5천 t이면, 1천만 명의 하루 분 식량이며, 압록강 유역 20만 이재민이 한 달 20일 즉, 50일간 먹을 수 있는 량이다.

그런데 北 김정일이 바라고 南의 민주당 등 친북세력이 주장하는 쌀의 량은 그들이 매년 퍼주기 하던 것 만큼인 무려 40~50만 t에 이르며, 북의 요구만큼의 쌀과 시멘트 철근과 중장비를 보내지 않으면,“이산가족상봉이고 나발이고 없다.”는 태도로서 南의‘인도주의’가 北에게는‘인질극빌미’가 되는 것이다.

이를 쉽게 말하면 이산가족 인질 100명을 단 몇 시간 마주 바라보게 해 주는 대가로 쌀 40만 t~50만 t을 내라는 협박장이요 1인당 4,000t~5,000t의 상봉 대가를 지불하라는 날강도 수법이다.

이런 식의 이산가족상봉행사가 계속 된다면, 김대중 시절 기대에 부풀어 금강산 이산가족상봉 신청을 했던 12만6천 명 중 이미 4만 4천명이 사망하여 8만 명밖에 안 남은 이산가족상봉신청자도 해마다 3000~4000명이 고령으로 사망하여 몇 해후면 이들이 모두 사라질 판이니 김정일 인질극 앵벌이가 파장으로 치닫는 것이다.

만약 부친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공양미 삼백 석, 고작 24t에 뱃사람에게 팔려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가 이 소식을 들었다면, 헐값에 팔아버린 자신의 목숨 값에 분하고 낙담하여 통곡을 할 노릇이 아닌가? 그런데 쌀 24t이라면 심청이가 환생하여 벌였다는 맹인잔치에 48,000명을 하루 동안 먹여줄 량이기는 하다.

만약 청나라와 무역을 하는 뱃사람들이 40만 t을 가지고 24t이면 살 수 있는 심청이 같은 처녀를 산다면, 무려 1만 6천 666명이나 살 수 있는 엄청난 량의 쌀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아니할 자가 누구겠으며, 이 많은 쌀을 남침전범집단 인민군대 군량미로 바친다는 데 이를 찬성하고 나설 자는 또 누가 있겠는가?

사족 같지만 “북의 가난이 남쪽 탓”이라던 이재정인가 하는 부류들은 “북의 물난리도 남쪽 탓”이라고 방방 뜰만도 한데 ‘꿀 먹은 벙어리 모양’ 조용한 것이 신기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어쩌면 김대중 시절 15억인가 정치자금법위반으로 옥살이까지 한 경험이 있는 神父로서는 행여나 숨겨둔 돈(?)이 탄로 날까봐 “있어도 없는 체” 흉물을 떨고 있는지도 모른다.

보다 더 한심한 노릇은 2005년 6월 17일 노무현 특사자격으로 김정일을 만나고 돌아 온 정동영이‘화상면회’라는 쇼를 벌여 재미(?)를 봤으면 고만인데, 집권여당 대표 안상수가 상시면회소 설치제안까지는 좋았지만,‘화상상봉’확대라는 기발한(?)제안을 했다는 사실로서 차라리 ‘남북의 창’인가 하는 TV 프로그램 시청이나 권고 하는 게 나을 뻔 했던 게 아닌가 하는 점이다.

북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정부당국은 “인질범과도 대화는 필요하다.” 그러나 인질범에게 “보상이나 대가는 없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함과 동시에 국군포로와 납북어부의 존재조차 부인하면서 ‘전쟁시기와 그 이후시기에 생사와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유령(幽靈)취급을 하고 있는 北에게 투항이냐 진압이냐 최후선택을 압박하는 외에 다른 일은 없다고 본다.

여기에서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해 놓고 로또 1등 당첨보다 더 어려운 100명 상봉단에 뽑히는 행운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이산가족들에게 모진 말씀 한마디를 드리고자 한다.

해방당시에 월남했다면 65년, 6.25당시 월남 했다면 60년, 이산의 고통과 한(恨)을 안고서 살아온 분들인데, 3~4년 만 더 참으면, 북이 멸망하고 고향길이 저절로 뚫릴 터인데 그새를 못 참아서 김정일 군량미 앵벌이 인질노릇을 하는 것보다는 자유를 찾아 사선을 뚫고 월남을 결행하던 기개와 각오를 되살려‘이산가족상봉 쇼’를 전면거부 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댓글목록

하족도님의 댓글

하족도 작성일

대중이가  10만톤씩  보내서  잘 받아 먹다가  그 맛들여  재미를 보아왔는데

겨우 5000톤  보내니까?    지랄들 하는거 아닌가벼~~~

그래서  보내지 말자고 했잔여~~

쌀 더 보내면  이명박  정권도    빨갱이들 한테  뒤 구린거 있을거 같여~~~

9월27부터  서해에서  훈련 한다며  ...  또 무슨 공갈 협박 하는지  지켜 보자구여~~~

죽송님의 댓글

죽송 작성일

주적 아가리에 쌀 퍼주는 꼬라지를,
심청이 아버지가 봤으면 뜬 눈이  다부로 확 깜길 지경이니..
이 어찌 개탄치 않으리오.
정말,한국의 지도자나 정치인들은 쓸개가  없는가?
입으로만 하는 정치 길거리 노숙자도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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