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銀, 그대는 정녕 대한민국 국민이 맞소?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高銀, 그대는 정녕 대한민국 국민이 맞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東素河 작성일10-10-27 20:44 조회6,630회 댓글1건

본문


고은 시인은 27일 중국과 북한이 가까워지고 있는 사실을 들며 "중국 동북공정이 무섭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물론 중국의 동북공정을 경계해야함은 마땅하다. 그러나 동북공정은 남북관계나 북한과는 관계없이 진행되어온 치밀하고 장기적인 대역사적인 사업으로 알고 있다. 쉽게말해서 과거 중국문화권에 속한 나라는 모두 중국 공정의 대상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중국과 북한의 친소(親疎)와는 무관한 문제라고 본다. 오히려 남북이 가까워지면 중국은 동북공정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다.

고은 시인은 이날 오후 전남대 용봉홀에서 열린 '아시아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에서 "평양의 중요한 백화점, 북한의 중요한 광산을 중국이 운영한다. 현 정부 들어 북을 적대시하면서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틀린 말이다. 정주영 이후 김대중이나 노무현식의 막무가내식 퍼주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로 햇빛정책의 실패로 인해 나타난 기이한 현상인 것이다. 처음부터 주고 받는 반대급부형식의 남북교류를 하면서 북한에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기면 그때만은 예외를 인정하는 상호주의 원칙하에 남북관계가 이루어 졌어야 하는데 무조건적. 맹목적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 일방적 수동적관계에서 비롯된 산물이다.

만약에 상호주의 원칙하에 강온양면정책을 적절하게 활용해 나가면서 북한의 개방과 산업화를 유도해 왔다면 남북이 유리한 쪽으로 변화되어 왔을 것이고, 한정된 개성공단을 벗어나  통제되기는 하겠지만 개방의 범위는 확대되어 나갔을 것이다.

왜냐하면 북한은 우리의 달러가 절실하게 필요했기 때문에.. 그런데 이런 기회를 없애버린 것이 좌파정부 10년이 아닌가. 앞으로 고은 같은 사람은 젊은이들에게 더이상 거짓 강연은 하지 말고 조용히 은둔해 사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다. 

그는 "한반도에는 주요 모순이 있다"며 "남쪽이 미국하고 친하면 친할수록 북조선은 중국하고 친해진다.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만약에 고은이 말대로 미국과 관계를 끊으면 북한은 중국과의 관계를 끊고 중국은 동북공정을 중단한단 말인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미친소리다. 그리고 역사상 중국은 중화사상을 내세워 상호 교린주의가 아닌 성리학에 나타난 화이론으로 주변국가를 속박해 왔다.

거대한 중국의 지배나 속박에서 벗어나기위해 주변 소수민족들은 연맹 내지 연합을 하면서 중국에 대항하여 주권국가를 유지해 온 것이다. 그런 중국의 꼭두각시 놀음을 하고있는 북한이 문제지 당신의 나라 대한민국이 문제가 아니다. 


고은 시인은 "연속되는 중화주의, 미·일본의 신제국주의, 이 두 가지의 충돌을 어떻게 없애는가에 의해 '동아시아론'이 가능하다"며 동아시아 공동체를 역설했다.

동아시아 공동체는 역사상 중국과 일본이 주창한 것이므로 앞뒤 논리도 전혀 맞지 않는 이론을 가지고 젊은이들의 역사관과 가치관에 혼돈을 주지 말았으면 한다. 지금이라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얼마든지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 동아시아 공동체를 누가 거부하는가? 중국과 일본의 패권 싸움이지..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21세기들어 한국의 식자(?)들은 거의가 자기 모순에 빠져 허덕이면서 이를 왜 젊은이들에게 주입시키지 못해 안달을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아테네 말기현상이란 말인가? 이같은 궤변론자의 천국이 된 이 나라가 심히 걱정스럽다. 도대체 그대들은 어느 나라 백성이고 그대들을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 나라가 어떤 나라며 그대들의 후손은 어떤 나라에서 살기를 바라는지 모르겠소. 북한에서? 아니면 중국에서? 아니면 대한민민국에서? 아니면 미국서? 그래 새끼들은 다 미국으로 보내놓고는 한다는 소리가......

내 그대들에게 조용히 묻고 싶소. 그대들은 정녕 대한민국 국민이 맞소?

 

댓글목록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시인은 국제정세에 대해 밝지 못합니다.
그냥 시나 쓰며 살라 말해주고 싶군요.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1건 17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511 밀입북 한상렬, 목사의 탈을 쓴 간첩(?) 댓글(1) 소나무 2010-06-24 6671 29
5510 김정일행진곡 /167/ 김정은의 얼굴 댓글(3) 나두 2010-10-01 6667 8
5509 남자라면 군생활은 해야죠 댓글(1) 방실방실 2010-06-09 6665 13
5508 【심리전(心理戰) 과 광주 사태 黑色 宣傳(흑색 선전)… inf247661 2010-10-20 6662 6
5507 물가 폭등, 민중 봉기! 댓글(1) 육군예비역병장 2010-09-30 6661 24
5506 그들이 남긴 위대한 유산 (2)베이비부머의 작은 반란 雲耕山人 2010-11-05 6659 14
5505 박정희 대통령 생가 스라이드 댓글(1) 염라대왕 2011-05-06 6659 14
5504 오리발 文化를 개탄한다. 댓글(1) 블루 2011-01-17 6658 10
5503 꺼꾸로 세우진 5.18 역사를 다시 바로 세워야! 댓글(3) 죽송 2010-10-08 6658 27
5502 수인기 /110326흙/ 안중근 의사 추념식 참석자 수 댓글(2) 전태수 2011-03-26 6653 8
5501 장마철과 댐 수문 열기 댓글(2) 강유 2011-07-30 6648 8
5500 태권V와 우리 민족성 댓글(2) 강유 2011-07-25 6647 6
5499 530GP관련자 이동원의 계속 되는 거짓말 송영인 2011-07-18 6646 18
5498 계란 6개의 죄 값 댓글(2) 민사회 2011-01-14 6644 25
5497 나라의 희망과 꿈을 실현 하려 한다면! 댓글(1) 죽송 2009-12-29 6641 19
5496 국가와 국민이 그대들에게 내리는 숙명적인 명령 padoya 2010-05-04 6640 11
5495 김대중과 노무현에게 부관참시(剖棺斬屍)형을 선고함 東素河 2010-11-18 6638 50
5494 뚱딴지 /34/ 김정일의 감사 편지 댓글(2) 나두 2010-12-30 6636 13
5493 8톤의 물을 머금을 수 있는 너도 밤나무(시라카미 산지… 비탈로즈 2010-08-04 6635 17
열람중 高銀, 그대는 정녕 대한민국 국민이 맞소? 댓글(1) 東素河 2010-10-27 6631 55
5491 司法部를 軍部.民間으로 2元化해서 驚天動地토록 改革.改… inf247661 2010-03-21 6629 11
5490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자격이 없는 인간들 댓글(4) 야매인생 2012-08-19 6629 21
5489 짐승 보다 못한 김정일 괴뢰 집단에 이런 처방을 주문한… 죽송 2010-04-09 6626 15
5488 안양 법원은 인민재판장인가? 댓글(2) 東素河 2010-10-30 6624 31
5487 서울시 의회가 한나라당 민주당으로 나눠진 것에 대하여 댓글(1) 민사회 2011-01-05 6624 11
5486 교회여, 악마를 돕는가 정재학 2011-02-22 6621 9
5485 밤샘경비에 배고픔 달래기위한 밤꽃놀이에 이렇게 황폐화 … 미타리 2011-08-10 6620 18
5484 경호실은 대통령의 눈과 귀도 막는가? 송영인 2010-08-15 6619 11
5483 이런 자가 국케의원 ? 댓글(1) 염라대왕 2011-01-03 6616 18
5482 이래선 나라 망하는 길 외는 없다. 댓글(1) 죽송 2010-11-26 6614 1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