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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후계체제 333과 216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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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1-06 10:22 조회6,44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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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후계체제 333과 216의 비밀

2009.3.8 대의원선거 김정일 333선거구에 김정은 세습암시?

작년 여름 김정일 신병 중태설과 함께 급격하게 대두 된 소위 3대 세습후계체제 문제와 관련 김정일의 세 아들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가설과 억측이 분분 했다.

최근 들어서 그 동안 끈질기게 나돌던 장남 김정남 후계자설과 차남 김정철 후계자설이 사라지고 김정일을 빼 닮은 3남 김정은(운)이 김일성 군사대학을 마치고 국방위원회 주요부서에서 후계자 수업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월 8일 김정은 생일을 기해서 3대 세습후계자 추대 선포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김정일과 재일교포 출신 고영희 사이에 출생한 김정은은 외모와 성격이 김정일을 제일 많이 닮았고 나름의 과단성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샛별장군, 젊은 장군’이라는 칭호로 후계자 물망에 올랐다고 하며, 군부를 중심으로 ‘우상화’ 작업이 본격화 되면서 지난 11일 단행 된 화폐개혁을 김정은 ‘업적 쌓기 1호’사업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런가 하면, 김일성 탄생 100주년, 김정일 70세가 되는 2012년 강성대국 대문을 여는 해에 맞춰 김정은 나이가 30세가 되도록 1983년 1월 생으로 알려진 김정은 생일을 지난해 6월경부터 1982년 1월 생으로 나이를 한 살 올렸다는 웃기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그런데, 2012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의 100-70-30 숫자놀음에 대한 암시(暗示)로 지난 해 3월 8일에 실시된 제 12기 최고인민위원회 대의원선거 당시 “333선거구에 추대 된 김정일”과 “216선거구에 등록된 김정”외에도 353선거구 김철, 454 선거구 김철, 682선거구 김철 등 3명의 김철에게도 주목이 갔다.

물론 대의원선거에 등장한 외자 이름은 ‘김정’과 3인의 ‘김철’ 외에도 장철, 한철, 장웅, 한효, 허택, 최은, 전일, 류경, 백설, 리철, 허학, 최현, 동훈, 황민 등 다수가 있으며, 北이 비중 있는 남파간첩이나 지하당원 또는 해외 공작원에게 외자이름 가명(Code Name)을 사용한 관행에 비춰 볼 때 이 중 몇 명은 남한에 은신잠복 암약중인 간첩일 수도 있다.

여하튼 지난 해 대의원 선거구 명단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김정일의 333선거구와 김 정 이라는 외자이름의 216선거구이다.

김정일이 333선거구에 후보로 추대 되면서 만경대 가문과 백두혈통을 강조하는 행태를 보인 점과 연관 지어볼 때, 대의원후보 명단에 김정일 장남 김정남, 차남 김정철, 3남 김정은(운) 누구의 이름도 확인된 바는 없으나 지난 대의원 선거가 3대 세습 후계체제구축과 무관치는 않을 것이다.

북에서 선거란 것 자체가 주민 의사나 여론과는 관계없이 당에서 일괄 지명한 후보에 대하여 100% 투표, 100% 찬성이라는 ‘치졸한 정치놀음’에 불과 한 것이지만 선거를 통해서 당적인 통제와 단결을 공고히 하고 우상화를 강화 하는 계기로 惡用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 되었다.

김정일은 지난 1998년 7월 제10기 대의원선거 당시에는 성경에서 말하는 악마의 수자인 666 선거구에 출마하면서 6× 6× 6=216 즉 김정일의 생일을 뜻한다고 대대적인 선전 놀음을 펼친바 있으며 2003년 제 11기 대의원선거 당시에도 649선거구에 후보로 등록 하면서 6× 4× 9=216이 된다면서 김정일 우상화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12기 대의원 선거에서는 333 선거구를 택했다고 하는바 그 뜻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진바 없으나 종전의 예를 따른다면 3× 3× 3=27 또는 33× 3=99인데, 여기에서 어떤 해석을 곁들여야 할지는 모르겠다.

다만 333이란 숫자가 뜻하는 바를 유추해 본다면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3남 김정은(운)이 27세에 3대 수령후계자가 된다는 뜻인지 북 인민들이 중태설이 나돈 김정일에게 최소한 33× 3=99세까지는 살기를 기원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는 노릇이지만, 3× 3× 3=27이라는 풀이에 초점을 맞춘다면 12기 대의원선거가 김정은 3대 세습에 맞췄다고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본다면 김정일의 생일을 의미하는 216선거구에 “김 정”으로 등록 된 자가 김정일의 3남 김정은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지난기사(2009.03.06 백승목)

김정일, 333 선거구 대의원 등록 선거놀음

살인폭압독재 3대 세습후계자로 27세의 3남 김정운을 지명했다는 뜻인가?

김정일 333 선거구 대의원등록 선거놀음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5일자 노동신문에 실린 ´중앙선거위원회´ 보도로 김정일이 오는 3월 8일 실시될 예정인 제12기 최고인민위원회 대의원후보로 제 333 선거구에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

김정일과 함께 제12기 대의원후보자로 추천된 자들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선군혁명 영도(領導)를 높이 받들고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고 있는 일꾼들과 인민군군인들,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을 추천하였다고 했다.

소위 北의 선거라는 것이 복수의 정당에서 무소속을 포함한 다수의 입후보자가 나와서 각자의 정견(政見)과 정책(政策)을 놓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조선노동당에서 지명한 1선거구 1인의 후보자에게 반대 없는 ´지지´ 표시로 100% 투표에 100% 찬성이라는 《선거놀음》을 통해서 꼭두각시를 임명하는 데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이기도 한다.

지난 1998년 7월 제10기 대의원선거 당시에는 성경에서 말하는 악마의 수자인 666 선거구에 출마하면서 6x6x6=216 즉 김정일의 생일을 뜻한다고 대대적인 선전 놀음을 펼친바 있으며 2003년 제 11기 대의원선거 당시에도 649선거구에 후보로 등록 하면서 6x4x9=216이 된다면서 김정일 우상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런데 이번 12기 대의원 선거에서는 333 선거구를 택했다고 하는바 그 뜻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진바 없으나 종전의 예를 따른다면 3x3x3=27 또는 33x3=99인데, 여기에서 어떤 해석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333이란 숫자가 뜻하는 바를 유추해 본다면 한다면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3남 김정운이 27세에 3대 수령후계자가 된다는 뜻인지 중태설이 나돈 김정일이 최소한 33x3=99세까지는 산다는 의미인지는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70살이 가까운 김정일.
30살도 안된 어린 아들...

늦게 둔 막내에게 사랑이 듬뿍???
그런 인물이 대중의 기대에 부응한 경우는 드믑니다.

후계자로 정하게 내버려 두세요.
곧 붕괴될 전조니까요....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그러게요! 후계로 결정되는게 우리에게 좋을것 같읍니다. 내 버려둡시다!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

이런 것에 관심 갖는 것은 그들의 전략(관심을 받으려는)에 협조하는 것이 되지는 않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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