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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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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라대왕 작성일11-01-11 11:08 조회5,44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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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후

( 영혼. 靈魂, 영. 靈, 혼. 魂)


사람들의 사후 세계는 정말 있는 것인가 ?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있다고

하고, 무신론자들은 없다고 할 것이 분명하다.

있다고 할 때, 과연 남은 것이 영혼이냐 ? 혼 이냐 ? 영이냐 ? 하는 문제가

제기 된다.

이런 문제는 과학적으로나 실제에 있어서 명확하게 밝혀 진 바가 아직은 없다는

것이 정론일 것이다. 그래서 옳다고 하기도 그렇고, 부정하기도 애매한 것이 분명

하다 할 것이다.


우리의 국어사전에는 혼(魂)에 대하여서는, 혼은 육체에 깃들어 마음의 작용을

좌우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고, 옛 부터 육체와는 독립된 것으로 생각하여 왔다.

고 하였고, 영혼(靈魂)에 대해서는 영혼은 육체와는 별개의 것으로서 육체에 깃들어

여러 가지활동을 지배하며, 육체가 죽은 뒤에는 멸하지 않고, 존재하는 정신적인

실체라고 설명을 해 놓았다.

이렇게 볼 때 혼과 영혼의 구별은 확실하지 않지만, 혼과 육체는 확실하게 별개의

것으로 생각해 온 것은 사실이다.

식자들은 혼을 마음을 발동 시키는 본체라고 생각하고, 영은 이승에서 <저기 사람이

있다>고 하듯이 영의 세계에 있어서 영혼의 모습을 가벼운 뜻으로 나타내는 경우에

사용하였다. 또 우리말 사전에는 혼백(魂魄)의 뜻으로 넋 이라고 단순하게 표현을 하는

실정이다. 


일본의 경우는 혼백의 혼은 정신면을 관장하고, 백은 육체의 생명과 활동을 관장 한

다고 한다. 그렇기에 일본에서는 옛 부터 혼이 기혼(奇魂), 행혼(幸魂), 화혼(和魂),

황혼(荒魂), 으로 이루어 져 있어서, 기혼과 행혼은 정신적인면의 활동을 맡고, 화혼과

황혼은 육체의 할동을 맡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니 기혼과 행혼은 혼백의 혼에 해당

하고, 화혼과 황혼은 백에 해당 된다 할 수 있다.


그르므로 사란의 영언(靈言)을 쫒아 인간의 혼을 현재의식에 해당하는 사혼(思魂)과

사람의 잠재의식에 해당하는 언혼(言魂)의 두 개로 이루어 졌다고 생각 할 수 있다.

사혼이라는 것은 지(知), 정(情), 의(意)의 총체이며, 인간의 자유의지의 본체로서

보통 말하는 의식하는 마음에 해당하고, 배나 항공기의 조종을 하는 조종사와 같은

구실을 담당하고 있음에 비하여, 언혼(言魂)은 기관사와 같은 말없이 생명의 영위에

필요한 여러 기관의 운동을 맡아 사혼(思魂)으로 부터, 연락에 의하여 몸과 손 다리를

움직이게 하고, 기관을 작용시키고, 기록계의 구실을 맡을 뿐, 선이나 악을 구별 할 줄도

모르고, 선택하는 취사선택을 할 수 없다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 할 때, 최면술에서 피 술자가 시술자의 암시에 의하여, 여러 가지의 행동을

일으키고, 심도의 최면에 빠지게 되면, 암시에 따라 시술자가 말을 하지 않아도 오직

마음에 염원 할 뿐이지만, 환상과 같은 꿈으로 현실 같은 현상을 격 거나, 환청을

듣게 되어서 정상적인 현실과 같은 언행을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동물인 고양이나 닭도 최면에 걸리는 것은, 피 시술자의

사혼(思魂)이 억압 되고, 언혼(言魂)이 피 시술자의 사혼에 명령을 하여서 행동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영(靈)의 세계는 물질이 없는 마음, 즉 념(念)의 세계이며, 공기의 진동에 의하여

전해지는 목소리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 말 하든 안 하든 마음속에서

말하려고 생각하면, 그것이 곧 상대의 마음에 전해지는 것이며, 이심전심이 매우

간단하게 행하여 져서, 그 나라 말을 알지 못하는 외국인이나, 동물의 영혼 하고도

자유스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대도 우리들은 영(靈) 이라는 것을 사람이 죽고 난후에 육체와 분리되어서 나온

자신이라고 믿어서, 이런 영을 돌아가신 분의 영혼(靈魂) 이라고 생각해 왔다.

종교를 믿는 신자들은 사후에 영혼이 천당이나 극락에 간다고 생각하고 있고,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제사를 지낼 때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이 공중에 떠돌아다니다가

제사 때 차려 놓은 음식을 먹고 간다고 생각해 온 것이다.

불교에서 의식에서 49제를 지내는 것도, 천주교에서 망자를 위한 성례를 행하는 것도

망자의 영혼이 좋은 곳에 가기를 원하여서 행하는 믿음에서 하는 일이다.

그리고 영(靈)에도 악한 것이 있어서 질병이 온다고 과거에는 믿었다 그래서 정신장애를

악령이 들어서 그렇다고 생가가여서, 치료 방법으로 주술가들을 불러서 푸닥거리를

하였다. 이런 악령들을 다스리는 사람들은 성직자나, 주술가, 무당들이라고 현재에도

이용하고 있고, 철학관이나 무당들이 난무하는 실정이 아닌가 싶다.

정신의학이나 심리학에서도 사람의 정신이나 마음의 문제를 다루면서도, 그의 심오한

현상을 꼭 집어서 명확한 정의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명심보감에서도 “ 海枯 終見疷 나 人死不知心 ”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의 뜻이

바다는 물이 마르면 그 밑을 볼 수 있으나, 사람은 죽어도 그 마음을 알 수 없다

란 것이다. 

댓글목록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영혼과 몸... 영과 혼을 나누는 분들도 있고, 영혼을 하나로 보는 분들도 있지요. 영.혼은 육체라는 그릇에 담겨진 생명으로서, 육체로 겪는 삶을 지배 조종하는 생명의 실체요 실존이라고 보는 것이 기독교의 영혼에 대한 이해라고 봅니다. 구태여 3분으로 나누어 영혼을 영과 혼으로 나눈다면, 대왕께서 위에 고찰하셨듯이 영은 더 높은 정신세계를, 혼은 육체가 가깝게 경험하는 일상의 생활 등의 모든 정신세계를 총괄하는 사령부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므로 참된 기독인이 되려면, 혼이 거듭나는 단계가 되어야 깊은 영적 성품과 그 소원을 삶에 적용하여 나가는 정신을 생성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사람마다 이렇게 저렇게 믿는대로 생각할 수 있겠지요만.... 확실한 것은 사람의 지식과 경험등을 토대로 하는 정신세계가 있으되 그것이 장성하여 영글어 알갱이가 되듯이, 영혼의 세계는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로서 어린아이과 같은 실존에서 진리의 영으로 늘 자라 커 간다는 이해를 더욱 하여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영의 세계가 있을 뿐 아니라, 영혼은 성장 성숙하여 간다는 것 입니다.

요 6:63에서 살리는 것은 영인데, 그 영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어요. 전능자의 그 말씀이, 창세기에서, 임하니 천지가 창조되고... 모든 삼라만상을 그 말씀으로 지으셨다고 하였지요. 살리는 것, 창조하는 것, 영원한 것은 영원한 말씀 (사 8:40), 늘 우리곁에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약 1:18; 벧전 1:23) 되었다 하였지요. 영혼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영혼은 멸하지 못하는 진리의 영인 말씀으로 지으셨기 때문에 영원히 멸절되지 않는 생명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죽음"이란 바로 그 영혼이 몸을 이탈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성령은 몸에 임함으로 이제 몸을 떠난 영혼은 더 이상 자라거나, 성숙하거나 하는 일 없이 그 된 대로 조물주의 손에 의하여 영생하는 것 입니다. 혹 많은 칭찬을 받는 영혼으로, 혹 적고 작은 면류관을 받는 영혼으로 영생 혹은 영벌의 자리로 간다고 합니다  [한 기독인의 생각에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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