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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의 민생 이재오의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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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2-09 11:04 조회6,6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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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의 민생 이재오의 개헌

민생이 참이면 개헌은 포기해야, 개헌이 本色이면 민생은 詐欺다.

한나라당은 인터넷에 [희망통신]이란 것을 띄운다. 2월 첫째 주 희망통신의 메인타이틀은“[민생 최우선]의 2월 임시국회가 되겠습니다.”로 돼 있으며, 민생현안의 시급함을 인식하고 2월 14일 임시국회를 열기로 여야대표가 합의했다는 점을 강조 했다.

통신은 이어서“민생현안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미뤄져서는 안 되며, 국회 개원이 당파적 계산이나 정치 협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한 당 대변인의 지당한 말씀까지 곁들여 역시 집권한나라당답구나 하는 냄새를 풍겨 조금은 위안이 됐다.

그런데 당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김무성, 정책의장 심재철, 사무총장 원희룡 등 주요당직자들의 9일자 일정은 보니 하나같이 14:00 의원총회-국회본청 246호로 돼 있어 개헌 말고는 민생의‘民’자도 발견 할 수 없어 당대변인이 무얼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안상수 당 대표가 보온병을 들고 포탄이라고 우겨대던 솜씨로, 개헌을 민생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니라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를 물 먹여 MB가“두 주먹을 부르르 떨게 했다.”듯이“개헌논의 끝”하고 이재오를 엿 먹일지도 모른다.

다만 ‘민생’으로 연막을 치면서 뒷구멍으로 ‘껍데기 대통령’ 만들기 개헌, MB계 살아남기 개헌, 이재오의 국보법폐지, 영토조항폐지, 연방제(국가연합)통일 개헌, 퇴임 후 上王대우, MB의 안전보장 개헌을 추진하는 게 아닌지 의심도 되고 우려도 된다.

현재로서는 실낱같은 기대일지 몰라도 안상수가‘정동기 보이콧’ 하던 결기로 개헌논의를 보이콧 하든지, 때가 덜 묻었다는‘民本21’의원들이 이재오 식 꼼수개헌 들러리가 되어‘憲本21’로 전락하기 보다는 民本의 本領에 충실해 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

MB나 이재오가 개헌을 롯데빌딩 신축허가나 4대강, 은평구 재개발계획 쯤 아는지 몰라도 헌법이란 철 따라 바꿔 입는 옷도 아니고 유행 따라 변하는 패션도 아니다. 어떤 자가 헌법을 낡은 옷에 비유를 했다지만 그 者는 대대로 써먹는 낡은 姓이나 갈지 그래!

MB도 이재오도 1400년 전 고구려명장 을지문덕이 턱없이 날뛰는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神策究天文(신책구천문) 妙算窮地理(묘산궁지리) 戰勝功既高(전승공기고)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라는 4행시로 “많이 묵었다 고마 해라”했다는 고사를 음미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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